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가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지난 주말에는.. 매 끼니를
어째 뷔페로 채운 주말이었습니다
밤낮으로 결혼식과 피로연, 돌잔치 등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주말은 끝나있고
그 사이 2키로나 늘었네요 ㅠㅠ
식사 조절 하던게 대폭발해버려서....
운동한 보람 1도 없어졌습니다 ㅋㅋ
가을이 결혼이다 보니
친구나 지인분들께 식사대접 하는 자리가
많아지고 또 많이 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모임장소나 회식장소
이렇게 식사대접하기 좋은 장소인
수성구회집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싱싱해싱싱어입니다
맨처음에는 간판에 싱싱만 잘 보여서
가게 이름이 싱싱 싱싱인 줄 알고
왜 두번씩이나 적어뒀지 했는데 ㅋㅋ
해와 어자가 적혀 있더라구요 ㅎㅎ
수성구라곤 하지만 대구시내와 멀지 않은
수성교 바로 건너에 있고
대로변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이렇게 보이는....ㅋㅋㅋ
싱싱 싱싱 아니고
싱싱해싱싱어입니다 ㅋㅋㅋ
안은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모임으로 끼리끼리 가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 단위로 가도 좋습니다
역시 이런 회집은 밑반찬이 후덜덜하게
나오기 때문에 한 번에 가서
푸짐하게 먹고 오기 좋은 곳이죠
방 안 벽에는 이런 그림이...ㅎㅎ
미녀도라고 적혀 있네요 ㅋㅋㅋ
그럼 회나 해산물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 부터 찬찬히 볼까요?
먼저 에피타이저로 죽이 나왔습니다
1인당 하나씩 모두 주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본 메뉴 나오기전에
상당히 즐기는 단호박샐러드 ㅎㅎ
단호박 맛있지 않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해서 뷔페 가서도
자주 떠먹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더군요
또 미역국이 회집에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초반에 속달래거나 술먹으면서도
먹기 좋은 미역국
먼가 싶으시겠지만
가자미식혜입니다
이것도 약간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죠
이렇게 작은 오꼬노미야끼도 나오구요
이렇게 싱싱탱탱한 멍게도 나옵니다
요즘에는 멍게가 하도 잘 나와서
멍게철이 아니라도 신선한 멍게를
어디서든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 맛있는걸 어릴때는 왜 그렇게 가렸을까요 ㅎㅎ
큰 그릇은 아니지만
이렇게 물회도 나옵니다
물회의 육수는 큰 그릇에 하나가 나오고
회가 담겨진 작은 그릇들이 나와서
거기에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됩니다
또 회집 밑반찬에 빠지지 않은 알밥ㅎㅎ
은근 중독성으로 몇 숟가락 떠 먹다 보면
어느새 누룽지만 남는 마법의 메뉴 ㅎㅎ
기본 회 이외에
같이 나오는 사시미들과 해산물입니다
보시면 타다키나 새우회, 타코와사비 등이 보이실껍니다
흠... 솔직히 술먹다 먹어서
무슨 회인지를 모르고 먹었네요 ㅠㅠㅠ
기본으로 나오는 광어 우럭 보다
훨씬 쫀득하고 식감이 좋았는데 말이죠
싱싱해서 그런지 은은한 단맛이 나는
새우회입니다 ㅋㅋ
간단한 안주로 정말 좋은
코를 탁 쏘는 맛인 타코와사비입니다
처음 이자까야에서 먹은 타코와사비에
양에 놀라고 맛에 놀란 예전 추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이렇게 삶은 소라도 먹음직스럽게 나왔습니다
예쁘게 데코레이션 된 회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안주들이 가득해서 먹기 바쁜 와중에도
모두 나온게 아니었습니다 ㅋㅋ
이 후에도 이렇게 볶음 우동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회먹기 전보다는 후에 먹는게 좋은게
볶음이나 양념이 진해서 회 먹기 전에 먹으면
회나 해산물의 맛을 즐길 수가 없답니다
이렇게 삶은 옥수수와 고갈비
정어리구이, 무슨 고기 대가리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생선구이가 세트로 나왔습니다 ㅎㅎ
참 술안주를 아시는 분이 주인분이신듯 ㅋㅋ
음식 나오는 순서가 좋더라구요 ㅎㅎ
역시 회집의 마무리는 매운탕이죠
칼칼한 국물이 있으면 먹게 되는
소주가 늘게 되니까
회집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기 좋은 메뉴
정말 오랜만에 한가득 본 술상입니다
회나 해산물도 싱싱하고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장소로
조금은 시끌벅적해도 눈치 볼 필요도 없습니다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모임이나 회식이
많아지는데 수성구모임장소나 대구시내모임장소
찾으신다면 싱싱어싱싱해 한 번 가보시면
좋으실꺼 같네요 ㅎㅎ
다들 좋은 월요일 되시고
또 좋은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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