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맛점 하셨나요
약간은 더운 기운이 있지만
맑은 하늘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가을이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삼덕동3가 쪽이 요즘
카페나 식당, 술집들이 많이 들어와
더는 들어오겠나 싶은데도
여전히 하나하나 예쁘고 특색있는
가게들로 채워지고 있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인근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카페인가 했는데 식당이었습니다
무려 수육과 국밥이 메인인 식당 윤달이
오늘 포스팅할 내용입니다
외관만 보고 요즘 유행하는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전혀 다른 업종이.. ㅎㅎㅎ
보시다시피 삼덕동수육집이라고
적혀 있는 윤달입니다
마치 직인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윤달의 브랜드마크도 제법 예쁘네요
이렇게 입간판도 옛스럽고 멋스럽게
삼덕동수육집 윤달이라고 적혀져 서 있습니다
실내도 식당이 아니라 그냥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의 인테리어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약간은 빈티지하면서도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던한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죠
우리나라 한옥이나 근대화된 주택의
느낌이 가득 살아있는 미닫이 등의
여러 소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계 참 예쁘네요 ㅋㅋ 탐납니다 ㅋㅋ
이렇게 오디오 등도
인테리어에 맞춘 디자인입니다
옛날 다이얼식 전화기가 귀엽네요 ㅎㅎ
이렇게 벽쪽에는
글귀도 적혀 있구요
한 쪽 수납장에 정말 탐나게 놓여져 있는
금복주 병과 금복주 잔 ㅎㅎㅎ
굉장히 탐나네요
삼덕동 윤달의 메뉴판입니다
뒷쪽에 저녁에 먹는 술과 안주 등이 있었는데
그걸 보지 못하고 점심메뉴만 찍어버렸네요
뭐 점심먹으러 간 거긴 하지만....
점심 먹으러 간 거라서
수육은 좀 오버라고 생각하고
고기국밥과 고기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윤달 역시 이렇게 국밥집에 나오는
밑반찬의 정석을 그대로 따르고 있네요
국밥에는 또 부추, 정구지가 빠지면 안돼죠
먼저 고기국밥입니다
국밥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 스타일입니다
고기국밥 국물의 베이스는
돼지사골을 우려낸 곰탕국물이 베이스네요
거기에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숭덩숭덩 썰어 넣었습니다
이건 고기국수입니다
그냥 봐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국물 베이스는 같고
고기국수는 국물에 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국수집에서
넣어 먹는 소면이라고 생각하시 쉬운데
그게 아닌 투텁게 뽑혀 나온
칼국수 면발이 베이스입니다
칼국수 면발도 고기국물과 꽤나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고기국수나 고기국밥 모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수육집을 앞세운 가게라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국밥에 고기를 맛보니
다음에는 수육도 한 번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술 한잔 하러 와서
수육 한 점 하면 좋을 꺼 같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삼덕동에 새로 생긴
수육, 국밥집 윤달을 포스팅했습니다
경대병원과 멀지 않아서
경대병원밥집이나 경대병원맛집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 드릴 수 있겠네요
삼덕동이나 대구시내국밥 집들 중에는
프랜차이즈국밥이 많은 편인데요
부드러운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맛의
국밥맛을 보시려면
삼덕동 윤달도 한 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집으로 찾아뵙죠~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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