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회관카페><서문시장카페> 섬유회관 인근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로맨스빠빠'

날씨가 여러모로

꾸무리한 날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습하고

후텁지근한게 몸에서

땀이 나는게 아니라

어디서 물기가 몸에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ㅠㅠ

이런날은 시원한 카페에서 

차가운 음료 한 잔 하는게 제격이죠

더위에 지쳐 떨어진 당도 채울겸

오늘의 포스팅은 섬유회관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한옥카페 

'로맨스빠빠'를 포스팅 해봅니다

저도 나름 한옥카페를 많이 찾아 가봤는데요

퓨전느낌이 아닌 거의 온전한

한옥의 느낌을 가진 카페는 흔치 않았습니다

로맨스빠빠의 경우는

외관부터 마당, 실내에 이르기까지

한옥의 느낌을 정말 잘 복원한 카페였습니다

로맨스빠빠의 위치는 서문시장과는 

조금 멀고 섬유회관 인근으로 골목길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차량이 있으시면 주차장이나

줄 그어진 공용주차 자리에 하는게 좋습니다

골목이다 보니 쵸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잘 찾아가시길

인근에 대동면옥이 있어서 

대동면옥 갔다가 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로맨스빠빠는 외관에서부터 

저희는 한옥카페입니다 라고

눈에 확 띄는 인테리어입니다

외관에서 보이는 구조도 정말 예쁜거 같습니다

원래 있던 외벽을 조금 터서

테라스처럼 꾸민 센스도 좋네요 

코를 한 껏 올린 듯한 지붕

지붕도 아주 멋스럽지만

지저분하지는 않게 잘 처리해두신 것 같네요

벽을 터서 만든 테라스 자리입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좀 그렇지만

봄 가을에는 수다 떨기 좋은 장소인듯 하네요

뭔가 우리끼리만 있는 느낌의 장소입니다

로맨스빠빠의 입구입니다

대문도 진짜 옛날 한옥집 대문입니다

주방과 마당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답니다

로맨스빠빠의 실내 인테리어를 보면

소품으로 자개농이나 옛날 목재가구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껏 느낌이 더 사는 소품들입니다

진짜 인테리어를 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로맨스빠빠의 마당공간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주방부 앞 쪽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장마철에는 비가 오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 잔 드실 수 있겠네요

요렇게 커플끼리 앉기 좋은 

자리도 마당쪽에 있답니다 

정말 소소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느낌의

자리가 있네요 

천장도 대들보 등을 그대로 살린 

한옥집 스타일의 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구조를 살리면서 인테리어 한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사실 !!

음료를 주문하고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완전 장난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같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올 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 한옥카페입니다

이렇게 주방이 있는 마당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말 운치있는 명당자리네요 ㅎㅎ

위에서 말했듯이 로맨스빠빠는 

한옥과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분위기를 고취시키는데 한 몫 합니다

확실히 원목과 자개를 많이 활용하시는거 같은데

실내 분위기에 잘 녹아 들어서

더 멋스럽고 오히려 트랜디한 느낌입니다

안 쪽에는 이렇게 단체 공간이 

또 다른 느낌으로 있습니다

아예 다른 카페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빨간 커튼이 있는 곳은 화장실입니다

먼저 주문한 메뉴는 만년설입니다

오늘따라 당 떨어진 느낌이라

오랜만에 달달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로맨스빠빠 전용 메뉴 이름 같은데

아인슈페너 같습니다

잔도 뭔가 굉장히 클래식 한게

어떻게 구하셨나 싶네요 ㅋㅋ

어릴 때 느낌이 나는 컵 ㅋㅋㅋ

다음에는 아포가토입니다 

부먹 스타일이 아니라

처음부터 담겨져서 나온다는 점

알아두시길!! ㅎㅎ

잘 보셨나요?

정말이지 운치가 장난이 아닌 카페였습니다

카페보고 연신 탄성을 냈던 곳이

거의 없는데 여긴 제가 다녀 본

카페 중에서도 확 띄는 카페였습니다

분위기와 편안함을 느끼면서

더운 여름 힐링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로맨스빠빠 한 번 찾아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