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열대야까지는 아니고
저녁에는 선선한데요
낮에는 더워서 오로지 시원한거만
먹고 싶고 그런데
저녁에는 또 입맛은 없어도
매콤한게 땡기는 이상한 입맛입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잠시 내려온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오랜만에 윤옥연할매떡볶이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도 있어서 자주 간 곳인데
그 친구도 알길래 물어보니
백종원3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는 군요
아...백종원이 언급하면
맛없는 곳으로 낙인찍히는데.... ㅠㅠ
어쨌든 한 때 엄청나게 유행했던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들
신천떡볶이, 신천할매떡볶이 등의 원조가
윤옥연할매떡볶이입니다
여기 나오는 신천할매가 윤옥연 할머니입니다 ㅎㅎ
소스를 배워가고 따라 만들면서
생긴 프랜차이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이 스타일의 떡볶이는 사진으로 봐서는
절대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
우선 그냥 나올때는 물기가 많은 채로 나옵니다
그냥 먹어도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맵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윤옥연할매떡볶이의 백미는
더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양념장입니다
많이 넣을 수록 국물이 걸쭉해지고
매운 강도도 올라갑니다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쓴 맛이 나니
이 점 유의 하시길!!
이런 만두튀김 오뎅튀김이
이런 국물과는 정말 잘 어울리죠
신천떡볶이류 많이 드셔 보셨으면
익숙할 비주얼입니다
신기하게 매운 국물과
만두튀김 + 오뎅튀김 + 쿨피스
이게 완벽한 콤보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저녁 겸 먹기에는 두가지로 조금
부족할 듯해서 김밥도 한 줄 시켰습니다
김밥도 약간 매운맛이 나는걸 보니
매운 양념이 살짝 들어간 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
오랜만에 갔더니 더 맛나네요
좀 만 늦게 갔으면 웨이팅 걸릴 뻔 했습니다
그래도 회전률이 나쁘지 않아서
웨이팅이라도 오래는 안 기다리실 듯 합니다
인근에 신천 떡볶이 가게도 많겠지만
기분도 내보실 겸
본가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낮보단 선선한 저녁에 가시길 추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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