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위스키 중에서도
싱글몰트위스키 인기기 많이 올라갔죠
붐이 일어났을 때보다는
폼이 좀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요즘에는 싱글몰트위스키를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늘은 싱글몰트스카치위스키 중에서
데일리로 가볍게 마실 수 있고
가격대도 괜찮은 위스키를 가지고 왔어요
바로 글렌그란트10년산인데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가격도 4만원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서
가성비 싱글몰트위스키로도 괜찮습니다
그럼 글렌그란트 10년산
한 번 마셔 보러 가 볼까요
글렌그란트 10년산의 모습
녹색이 메인 컬러로
왠지 위스키의 맛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줍니다
병 모양로 유려한 곡선으로 예뻐서
위스키 병 수집용으로 좋아요
병목에도 글렌그란트의 문장과 함께
글렌그란트의 문구가 있습니다
문장 아래로 보면
ROTHES SPEYSIDE 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이건 지역명으로
글렌그란트 증류소가 있는
스페이사이드 로데스 지역을 뜻합니다
싱글몰트스카치위스키는 나름
지역이 중요한데 글렌그란트는
스페이사이드파라 할 수 있습니다
라벨의 디자인도 나름 고급스럽죠
병목에서 설명한 내용들이
라벨에도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1840년에 그랜트 형제가 만든 위스키로
전 세계적으로 몰트 위스기 4위의 판매량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압도적으로
판매량 1위의 위스키라고 하네요
글렌그란트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는
10년,12년, 15년,18년, 21년 등
연식이 올라 갈수록 도수가 높아지고
풍미도 다양하고 좋아집니다
한정판으로는 무려 60년산과 70년산이
출시 된 적도 있네요 ㄷㄷ
10년산이라는 문구 아래를 보면
맛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이를 참고해서 마시면
좀 더 맛을 더 알 수 있는데요
과실과 바닐라 그리고
버터스카치의 맛이
한 모금씩 마실 때 마다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연식에 따라 이 설명이 조금씩 다르니
글렌그란트 먹어 보고 있다면
참고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면
글렌그란트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제임스 그란트가 글렌그란트의
특징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길고 얇은 증류기를 만들고
맑은 색감과 풍미를 내게 하는
정제기를 만든 것이 적혀 있네요
글렌그란트10년의 라벨입니다
100% 원액인게 보입니다
원래 수입업체가 롯데아사히였는데
현재는 트랜스베버리지라는
업체에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바뀌었지...?
글렌그란트10년의 알콜도수는 40%
용량은 700ml입니다
글렌그란트 10년은 잔에
1샷 정도로 부어봤습니다
보다시피 맑고 밝은 색감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싱글몰트위스키 중에서도
꽤 밝은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글렌그란트10년은 버번위스키 같은
묵직한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맛이 복합적이거나 다층적이지도 않아요
대신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싱글몰트위스키 중에서도
묵직한 바디감을 좋아한다면
적어도 글렌그란트 10년산 보다는
이상으로 가야 할 듯 합니다
그대신 과실향과 바닐라향 등이
부드러우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시원하게 먹는게 좋아요
그래서 각 잡고 먹기 보다는
가볍게 데일리로 먹기 좋은
싱글몰트스카치위스키입니다
집에서 가끔 혼술 할 때 쟁여두고
가성비 있게 먹기 좋습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10년산을 소개했습니다
10년산 윗 등급부터 마셔봤다면
좀 심심한 맛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싱글몰트위스키 치고
잘 느껴지지 않는 묘한 청량감을
가지고 있는 깔끔한 술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요즘에는 하이볼용으로도
은근히 찾는 위스키였습니다
데일리로 먹을 만한 위스키 찾는다면
글렌그란트10년산도 체크해두길 바라며
오늘 술술리뷰 마무리합니다
글렌그란트 10년산 요약 및 정리
▷ 제조 : 글렌그란트 양조장 ( 스코틀랜드)
▷ 수입 : 트랜스베버리지
▷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 알콜도수 40% 용량 700ml
▷ 특수 공법으로 밝고 맑은 황금색
▷ 과실향, 바닐라향, 버터스카치향
▷ 가벼운 바디감 부드럽고 깔끔한 맛
▷ 맛이 다소 심플한 편
▷ 다층적이거나 복합적이지 않음
▷ 묵직하거나 화려한 풍미를 원한다면 아쉬움
▷ 데일리 위스키로 가성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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