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처음 도전해 보는 2024년 새해 청라언덕 일출 감상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정말이지 개인적으로도 공사다망 했던 

2023년이다 보니 어떻게 시간이

지나간 건지 모르게 후딱 지나간거 같습니다

 

새해 1월1일이 된 만큼

또 올해도 새해 일출 보러 

계획을 했는데요 

 

사실 어디로 가볼지 고민을 했습니다

작년에 앞산전망대 쪽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망대까지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서

감상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앞산 쪽은 아예 배제를 하고 

어지간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잘 안 가는 쪽으로 가서 조촐하게

해돋이 보고 오고 싶었어요 

 

마침 떠 오르는 곳이 

청라언덕이었습니다 

청라언덕 쪽에서 내려다 보는 쪽이

동쪽이고 그래도 조금은 

높은 위치에 있다 보니

뭔가 해가 잘 보일 것 같다는 생각과

검색해도 청라언덕 일출은

노출 자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대구 새해 해돋이는

청라언덕에서 맞이해 봤습니다 

 

다들 청라언덕에? 라는

생각이 많으실 텐데요 

 

그럼 갑진년 새해 일출을

어떻게 떠 올랐을 지

본격적으로 보러 갑시다

 

 

 

 

청라언덕의 위치입니다 

대구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죠?

대구여행 오는 사람들도 

엘디스리젠트호텔 인근에서

가 볼 만한 곳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청라언덕은 대구여행지의 중심에 있고

다양한 골목투어 및 서문시장 등과

연결되어 있는 위치라서

대구여행으로 한 번 가 볼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하게 일출 감상에

도전하는 포스팅입니다 

 

 

 

 

아직 어둠이 깔려 있는 이른 시간

도로에는 사람들은 커녕

차도 별로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없는 걸 보니 일출로 유명한 곳은

아닌 거 같네요 ㅋㅋ

 

 

 

 

작년에 겪어 봤던 

대구 일출 명소인 앞산전망대

오늘 오전동안 무려 세번이나

안전안내문자가 왔습니다 ㅋㅋ

휴~ 안 가길 잘 했다며 안도를...

 

 

 

 

<일상> 대구 일출 명소 앞산전망대에서 2023년 새해 1월1일 일출 감상

그럼에도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작년에 작성한 포스팅을 

한 번 참고하시길 바라요 

 

 

 

 

오늘 가 볼 지점은 앞에 보이는

청라억덕 위 제일교회 앞입니다 

요즘 청라언덕 앞에 안내소가 

있던 자리는 또 뭔 공사를 하는지

흉물스럽게 반 년 넘게 저러고 있네요 

 

 

 

 

제일교회도 연말이라 

예쁜 전구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가면 같이 봐야 하는 

계산성당도 좀 찍어 줘야죠 ㅎㅎ

 

 

 

 

이동하고 있는 도중에 

슬슬 뭔가 밝아 오는게 보였습니다 

 

 

 

 

청라언덕 여행의 마스코트(?)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입니다 

이제 날라간 손목이 다시 생겼어요 

이 친구 이 자리에서 거의 20년을

지키고 있는 분입니다

존중해줘야 합니다 

인증샷 남기시길!! ㅋㅋ

 

 

 

 

 

한참을 이런 상태로 있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 옆길로 지나 청라언덕 쪽으로

들어가는데 아직 달이 떠 있네요 

 

 

 

 

밤에도 조명이 들어와서 밝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마침 달이 떠 있어서 

달과 함께 한 장에 

3.1만세운동길과 제일교회를

모두 담아 봤습니다

 

 

 

 

계단 가장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도 

항상 추천하는 뷰입니다 

 

 

 

 

안 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제일교회 앞으로 갔습니다 

 

 

 

 

제일교회 앞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몇 장 더 찍다 보니

슬슬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어요 

 

 

 

 

대구 중구 기준으로 

2024년 1월 1일 일출시간을

검색하니 7시 36분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슬슬 여명이 밝아오길 시작했어요 

 

 

 

 

 

어느새 날이 확 밝아 오기 시작했어요

제일교회에서 계산성당을

바라 보는 쪽이 정동향입니다

 

 

 

 

대구의 전경와 아파트

그리고 계산성당이 한 눈에 

들어오는 뷰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전경이니까요 

 

 

 

 

사실 해가 정확하게 동쪽에서 

뜨지 않잖아요 

겨울 쯤에 해는 남동쪽에서 뜹니다만

특히나 청라언덕 쪽에서는

해돋이를 보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

아파트나 빌딩에 가려져서 

정확하게 어디서 뜨는 지 몰라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남동향 쪽을 주시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 봤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딱 멀리 건물 사이가 

가장 밝아 오는게 딱 저 자리가

해가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아... 좀 아쉽긴 하죠 

예전 같으면 딱 계산성당과 함께

일출 장면을 찍을 수 있긴 한데

건물이 떡 하고 막고 있는게 아쉽네요

 

 

 

 

이렇게 보니 확실히 

이 쪽 건물 사이에서 

해가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청라언덕이 

아주 높은 지역이 아니고 

오늘은 구름도 좀 있어서 그런지

7시 36분에 딱 맞춰서 

해가 올라오는게 아니라 

5~10분 정도 지나기 시작하니까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구름을 뚫고 

해가 보이기 시작 했어요 

2024년 첫 일출의 모습이니다 

미즈 산부인과 sk텔레콤 광고아님ㅋㅋ

 

 

 

 

해가 떠 오르는 과정을 담아봤습니다 

워낙 산이나 바다 쪽에서

새해일출을 감상하다 보니 

뭔가 색다른 뷰, 색다른 느낌이긴 하네요 

마른 가지를 향해 올라 가는 태양은

생명을 어쩌고 저쩌고... 라는

의미를 나 자신도 모르게 다..담아봅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새해 라는

느낌으로 한 장 남겨 봤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무 사이 샷입니다 ㅋㅋ

 

 

 

 

보통 다들 혜가 뜨면 

그 정도만 찍고 가시더라구요 

아니... 폰카까지 카메라를 

3대씩 들고 오시느 분들도 

건물 사이 해뜨는거 몇 장 찍고 가더라구요

근데 여긴 도시의 일출이잖아요 

 

 

 

 

건물 사이로 뜨는 해의 모습과 

건물을 비추는 햇빛을 잘 생각하면

좀 더 풍부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노을과 반대로 밝아 오는 

이 풍경은 딱 아침에만

찍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은 잘 나올 때까지

여러장 찍어 봤습니다

뭐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다 조그믹 다르고 마음에 들어서

다 올려 봅니다 ㅋㅋ

아... 저 공사하는 곳 밀어버리고 싶다

저 흉물만 아니면 더 괜찮았을 텐데

찍는 내내 신경쓰이고 안 보이게

찍고 싶었으나 도저히 안 보이지 않는...ㅠ

 

 

 

 

 

역순으로 내려 오면서도 

같은 풍경 다른 느낌으로 한 장

 

 

 

 

청라언덕 쪽에서 내려 오니

확 동이 트고 밝아졌어요 

 

 

 

 

돌아가는데 제일교회 쪽에는

아직 아침달이 떠 있고 

제일교회에는 햇볕이 스며 들었습니다

안 찍을 수가 없죠 

 

 

 

 

돌아 오는 길의 계산오거리

계산오거리는 대구에서도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새로 올라간 신축 아파트와 호텔이 있고

옆으로는 재건축이 절실한 구축 아파트

그리고 그 옆에는 제일교회까지

대구의 시대의 건축물들이 

한 장소에서 한 뷰에 담을 수 있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아주 독특하고 특별하다 생각해요

 

 

 

 

 

오늘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첫 일출을 감상한

청라언덕 일출을 포스팅했습니다

뭐 솔직히 탁 트인 공간에서

계산성당 위로 뜨는 해를 기대해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도시의 느낌을

살리면서 감상한 청라언덕 해돋이입니다

마무리는 이번 청라언덕 일출의

베스트샷 2장을 올리면서 포스팅 정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곳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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