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술리뷰는 독특하게
제주도 여행 중에서 마셔본
맥주들을 소개해봅니다
제주도에는 제주약수터라는
독특한 네이밍의 수제맥주 펍이 있는데
마치 제주도의 수제맥주 편집샵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수제맥주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고
따로 포장을 해서 갈 수도 있는
제주도 수제맥주 맛집입니다
서귀포 서귀동에 본점이 있고
올레시장에 지점이 있는데
저는 올레시장 지점에서 사먹어 봤습니다
오늘은 이 제주약수터에서
포장해서 마셔본 6가지
수제맥주를 같이 묶어서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전용 병에 포장되어서
다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맥주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맥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하는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그럼 제주약수터로 한 번 가보시죠
<올레시장맛집> 맥주 덕후들이 반드시 가봐야할 제주도 맥주 편집샵 '제주약수터 올레시장점'
제주도 여행 중에는 서귀포 쪽에 가면 반드시 들리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서귀포 올레시장입니다 이 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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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약수터 올레시장점을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제주약수터가 궁금하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가 방문한 곳은 올레시장 내에 있는
제주약수터 지점입니다
포장하면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맥주를 담아서 밀봉하고 포장해줍니다
미리 포장 주문해두고 올레시장
한 바퀴 돌아도 좋아요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총 6가지입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수제맥주를
취급해서 꽤 고민을 했지만
시음도 해보고 했을 때 궁금하다 싶은
맥주들을 나름 엄선해서 마셔 봤어요
각 맥주들이 자체 캔이나 병에
담겨저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상단에 맥주 이름을 적어줬습니다
오늘 볼 맥주는 서귀다원맥주,
새연교맥주, 맥파아이피에이, 즈므블랑,
탐라바이젠, 올레트레일입니다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제주도 지역에서
자체 생산한 수제맥주 종류가 많이 보입니다
먼저 살펴볼 맥주는
맥파이아이피에이입니다
진한 색감의 인디안에일페일입니다
영어로 MAGPIE IPA로 적어놨네요
맥파이 같은 경우는 서울에 본점이 있지만
제주도에도 맥파이양조장과
맥파이펍이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더 몇 번 갔던 곳으로
처음에는 여기서 맛을 보고 맛있어서
제주도여행코스에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알콜도수는 6.5%
맥파이IPA는 인디안페일에엘의
정석과도 같은 맛입니다
진하고 쌉싸름한 맛과
살짝 단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IPA입니다
대중적이면서도 가볍지 않고
캐주얼하면서도 정통의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 진한 맥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맥파이양조장에서도
특히나 기억에 남을 만큼
잘 만든 IPA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탐라밀맥주입니다
그냥 탐라바이젠이라고도 부릅니다
바이젠이란 이름처럼 위트에일비어
즉 밀맥주입니다
영어로 TAMNA WEIZEN
영어 네이밍이 독특해 보이는데
한림 쪽에 있는 탐라에일 양조장에서 만든
바이젠비어로 보면 됩니다
제주도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로
제주도 밀을 사용해서 만든 밀맥주입니다
진한 색감 역시 밀맥주스러운
색감을 보여 줍니다
진한 호박색에 투명도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알콜도수는 5%입니다
작은 플라스틱컵에 마셔서
딱히 거품 등이 안 보이지만
풍성함이나 지속력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향긋한 향과 바나나 느낌과
부드러움 목넘김입니다
약간의 쌉쌀함이 느껴지지만 약합니다
산미도 있고 감미도 있지만 강하진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가볍다 생각했어요
적당한 탄산과 향긋함은 청량감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가벼운 음식과
가볍게 먹기 좋은 맥주였습니다
다음은 즈므블랑입니다
영어 명칭을 좀 알아 먹기 힘들게
ZEUMEU BLANC 이라고 적어놨네요
이건 제주도가 아닌 강릉에 있는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입니다
강릉의 즈므마을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버드나무브루어리는 강릉 외에도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에 펍이 있어서
동탄에 갔을 때 가 본 적이 있네요
블랑계열의 황금빛 색감입니다
완전 탁색은 아닌게
색감부터 캐주얼함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알콜도수는 5%입니다
즈므블랑은 딱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캐주얼한 블랑맥주입니다
즈므블랑은 블랑 밀맥주 특유의
꽃과 과실향이 나면서 은은한 단맛과
가볍운 탄산감이 있습니다
향과 부드러움을 강조해서
쓴맛이 별로 없는 맥주입니다
즈므블랑에는 독특하게 국화와
산초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톡 쏘는 느낌과
향이 진한 맥주였습니다
딱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니
여자분들께 추천합니다
다음은 서귀다원맥주입니다
색감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서귀다원 흑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서귀다원은 서귀포에 있는
녹차 다원의 명칭입니다
서귀다원이란 명칭에서 느껴지듯이
맥주에 녹차가 들어간 독특한 흑맥입니다
궁금할 수 있으니 서귀다원 방문에 대한
포스팅을 링크로 남겨둘게요
알콜도수는 5.4%입니다
완전 진한 색의 정통흑맥주보다는
살짝 옅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알콜도수는 5.4%입니다
생각보다 묵직하진 않고
의외로 탄산감도 좀 있는
조금은 스타우트 계열입니다
근데 녹차맛은 잘 모르겠어요
약간 고소하고 쌉쌀함이 녹차인가
개인적으로는 입에 딱 맞는
맥주는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올레길맥주입니다
적힌 건 OLE TRAIL 이니
그냥 올레트레일로 읽어도 됩니다
역시나 제주도의 명칭인
올레길에서 가져왔습니다
색감이 거의 오렌지빛깔로
밝은 노란색인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가장 제주도 특색이 진한 맥주입니다
색감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 특산품인 천혜향 귤이
들어간 귤맥주라 보면 됩니다
제주약수터의 시그니처 맥주입니다
알콜도수는 3.8% 입니다
색감만 보면 밀맥주 베이스 같지만
기본은 라거맥주 베이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품은
지속력이 길지 않습니다
잔에 부으면 바로 귤향의
향긋함이 물씬 나네요
말그대로 제주도를 머금은
캐주얼한 과일맛 맥주입니다
상큼함과 단맛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다가 또는
숙소에서 샤워하고 딱 먹으면
상쾌함을 느낄 만한 맥주입니다
묵직한 맥주의 맛보다는
기본 라거에 상큼함과 청량감이
더해지는 느낌은 좋습니다
제주도 너낌을 맛 보려면
먹어 볼 만한 맥주입니다
마지막 맥주는 새연교맥주입니다
새연교도 색감에서 느껴지듯이
흑맥주인 술입니다
새연교 역시 제주도 서귀포 쪽에 있는
다리 명칭에서 가져왔습니다
새연교맥주ㄴ도 제주약수터의
시그니처 맥주입니다
새연교도 그냥 흑맥주가 아닌데요
바로 블루베리를 착즙해서 넣은
블루베리흑맥주입니다
블루베리와 흑맥주라니
처음에는 뭔가 이상하면서도
어울릴듯 하는 듯한 애매한
느낌이 드는 맥주였습니다 ㅋㅋ
알콜도수는 3%입니다
알콜도수에도 느껴지듯이
정통흑맥주의 묵직함과는 거리가 먼
캐주얼한 맛의 맥주입니다
색감도 좀 밝은 편이구요
흑맥주 치고는 너무 가볍고
블루베리의 신맛과 단맛이 튀어서
흑맥주와 잘 안 어울립니다
그런 대조를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독특한 과일맥주를
원한다면 모를까 흑맥주의 맛을
기대하고 먹기에는 좀 애매했어요
오늘은 제주도여행 중 올레시장의
제주약수터에서 포장해서 마셔본
수제맥주 6가지를 같이 소개했습니다
이런 지역의 맥주편집샵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맥주를 한 곳에 즐기면서
맛도 즐겁고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의 특징을 살린 맥주나
제주도에만 있는 제주도맥주들이
아주 많은 곳인 만큼 제주도 여행 가면
제주약수터는 한 번 가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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