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형 와인이라고도 하는
복분자주를 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복분자주 그러면
어른들(?)이 마시는 술이라는
개념이었는데 요즘에는 상콤하고
달달한 맛으로 인해서 점차
다양한 세대들이 찾고 있는
과실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복분자주 중에서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주가에서 만든
백운복분자골드를 소개해봅니다
대중적인 복분자술인 만큼
접근성 좋고 캐주얼하게
마시기 좋은 복분자술입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백운복분자골드의 모습
요즘 복분자주가 디자인이
이런 형태로 빨간색으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보해양조의 복분자주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건 백운주가의 제품입니다
나름 유려한 곡선의 병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색감이나
디자인은 살짝 촌스러움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느낌이네요
뭐 확실히 멀리서 봐도
이건 복분자주라는게 느껴지니까
마케팅적으로는 성공이라
할 수 있긴 합니다 ㅋㅋ
병에는 판화같은 느낌으로
복분자 과실이 그려져 있습니다
뭔 녹색 과즙이 터지고 있냐 싶었는데
잘 보면 나뭇잎입니다
대체 왜....ㅋㅋ
복분자 타이포그래피와
백운과 골드라는 글자가 따로 노는 것도
상당히 거슬리는 느낌 ㅋㅋ
알콜도수는 13% 용량은 375ml 입니다
알콜도수가 맛에 비해 은근히 높기 때문에
과하게 마시면 은근히 훅가는 편입니다
복분자과즙 자체는 9.6% 정도만 들어있는
복분자맛 약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백운복분자는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백운주가라는 농업법인에서 만들었습니다
복분자주 이외에 자주 보이던
대나무술을 만드는 주류회사였습니다
백운복분자골드의 라벨을 봅시다
기본적으로 청주를 만드는 재료에
복분자과즙을 넣어서 만든 과실주입니다
과실 함유량이 높지 않고
섞어서 만든 술이기 때문에
기타주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도 들어갑니다
그냥 저렴한 보급형 복분자술입니다
백운복분자골드를 잔에 부어봤습니다
와인이나 포도주스 보다
진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조명이나 양에 따라
붉은 색이 돌기도 하네요
색감도 그렇지만 맛자체가
고기 같은 육류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캠핑할 때
가지고 가서 바베큐파티 할 때
시작하는 스타트주로 추천합니다
맛은 딱 복분자주를 먹어봤다면
다들 아는 그 맛입니다
조금 센 복분자주 같은 경우는
시큼할 정도의 산미가 있는데
백운복분자주는 감미가 강해서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없지만
그냥 대중적으로 큰 호불호 없이
먹을 만한 보급형 복분자 청주입니다
그냥 새콤달콤한 과실주 먹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약간 무서운게 알콜도수가
13%인데 마실 때는 큰 잔에도
쉽게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은근히 취기가 훅 올라오는 술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복분자하이볼을 만들어봤어요
뭐 하이볼이라는 말이 유행해서 썼지만
실제로 그냥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넣은
복분자에이드라 보면 됩니다
당연히 만드는게 간단하기 때문에
술 못 먹는 분들에게 좋고
여행이나 캠핑가서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그냥 복분자주에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취행대로 넣으면 되는데
탄산감이 생겨서 더 청량해지고
알콜도수가 내려가는 만큼
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이 됩니다
다만 탄산수만 넣으면 단맛이나
전체적인 맛이 약해지니
잘 조절해서 넣어야 합니다
오늘은 백운주가에서 만든 복분자주
백운복분자골드를 소개했습니다
딱 대중적인 맛의 새콤달콤한
복분자맛 청주나 약주 타입의 술입니다
식사 자리의 입맛 돋구는 식전주나
고기먹을 때 아니면 본격적으로
술자리 달리기 전에 시작하는 술로
추천할 만한 새콤하고 달달한
복분자맛 과실주라 생각됩니다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니 만큼
복분자하이볼도 만들어 먹어 보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백운 복분자 골드 요약 및 정리
▷ 제조 : 백운주가 (전라남도 광양)
▷ 종류: 기타주류 (복분자주, 과실주)
▷ 알콜도수 13% 용량 375ml
▷ 복분자 함유량 9.6%
▷ 청주 베이스에 복분자과즙을 넣은 술
▷ 단맛이 강한 새콤달콤한 맛
▷ 고기와 잘 어울림
▷ 토닉워터로 하이볼, 에이드 만들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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