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이다라고 하면
7성사이다나 킨4이다 같은
음료수를 떠 올리기 마련인데
원래 사이다라는 단어는
사이더라고 불리는 사과주를 뜻합니다
일본에서 만든 제품을 벤치마킨 하면서
넘어 온 단어이다 보니 콩글리쉬로
굳어 진 단어인데 외국에서
사이더라고 하면 자연스레 사과를
발효해서 만든 술을 뜻합니다
수입맥주를 중심으로 외국 술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제품군도
점점 다양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몇몇 수입 사이더들도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써머스비 애플사이더 같은 제품들은
확실히 우리나라에도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 뒤에도 사과주들이 꾸준히
수입되고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포르투갈에서 만든
애플 사이더 제품 미스터문 애플사이더을
술술리뷰로 소개해보겠습니다
평소 애플 사이더에 관심있는 분들은
주목하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미스터문 애플사이더의 모습
그냥 보면 일반 캔맥주 같이 생겼습니다
이런 애플사이더를 사과맛맥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예 만드는 과정 자체가 다른,
다른 장르의 술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두색과
베이지 사이 어디 쯤 색깔에
가운데 사과나무가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미스터문이라는 이름처럼
하늘에 달과 별이 떠 있는 형상입니다
뭔가 전혀 밤 같지 않은데...ㅋㅋ
사이더 네이밍이 왜 미스터문인지도
찾아 봐도 전혀 모르겠네요 ㅋㅋ
일단 사과나무에 탐스러운
사과를 보니 확실히 사과주인건
인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과맥주가 아닙니다
알콜도수는 4.5% 용량은 500ml입니다
맛을 보면 저도수일 것 같은데
의외로 맥주 정도의 도수가 됩니다
보다시피 유형도 과실주로 분류되어 있죠
무려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사이더로
제조사는 폰트살렘 이란 곳입니다
미스터문 애플사이더는 정통 사이더는 아니고
발효한 사과주에 농축사과주를 섞은
블랜딩해서 만든 캐주얼한 사이더입니다
향료나 색소도 들어가 있네요
신게계앨앤비에서 수입하는데
신세계인만큼 이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부으면 향긋한 사과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탄산이 풍부해서 거품이 일어나지만
금새 가라 앉습니다
색감은 투명도가 있는 황금색이네요
보다시피 탄산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사실 사과주가 탄산이 풍부하면
정통 사이더보다는 캐주얼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미스터문 애플사이더 역시 그렇습니다
발효된 사과만 들어가는 사이더는
쿰쿰한 향과 신맛도 있는 반면
이런 캐주얼 사이더 같은 경우는
거의 음료에 가까운 정도입니다
단맛이 강하고 탄산이 강해서
그냥 마시면 데미소다 같은
사과맛 탄산음료 같은 느낌입니다
써머스비랑 비슷한데 더 단거 같네요
매운맛 음식이나 분식과 같이 먹으면
더욱 더 꿀떡꿀떡 먹을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맛의 사과주입니다
오늘은 탄산감이 좋은 음료 같은 사과주
미스터문 애플사이더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애플 사이더가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은 가운데
이런 단맛이 강한 캐주얼하게
블랜딩해서 맛을 낸 사과주들
위주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은데
사과주 시장도 좀 더 폭 넓어져서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시장에
들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게 먹을 만한 맛있는 술 찾는다면
이마트에 미스터문 애플사이더도
한 번 구매해보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미스터문 애플사이더 요약 및 정리
▷ 제조 : 폰트살렘 (포르투갈)
▷ 수입 : 신세계 L&B
▷ 과실주 (사과주) 맥주 아님
▷ 알콜도수 4.5% 용량 500ml
▷ 발효 사과주 + 농축사고주스
▷ 탄산감 풍부하고 신맛보다 단맛이 강함
▷ 탄산음료 느낌의 사과주
▷ 매운 음식과 어울릴 만한 맛
애플사이더 관련 포스팅
허니문배 애플사이더
요새로제 애플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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