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술술리뷰는 괜찮은 맛의 탁주,
막걸리 제품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전라남도 담양의 죽향도가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다대포블루가 바로
오늘 소개할 막걸리 제품입니다
전라도 지역술, 지역막걸리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마트나 인터넷 주문 등으로도
주문할 수가 있는 제품입니다
죽향도가는 탁주와 약주, 증류식 소주 등
우리나라 전통 술을 기반으로 만드는
전라남도 담양의 농업법인 회사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다대포블루는
죽향도가의 대표 탁주라인업니다
다대포13이라는 좀 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품이 있지만
다대포 시리즈 자체가 고퀄리티
막걸리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 줍니다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
다대포블루를 한 번 보러 가시죠
다대포블루의 모습
평범한 막걸리통 디자인이 아닙니다
색감도 예쁘죠
다대포블루는 대구 종로에 위치한
읍내라는 곳에서 먹어봤습니다
전통주나 막걸리 등의 라인업이 좋은 술집
읍내에 관한 정보는 포스팅 말미에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뚜껑에는 죽향도가라는
회사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대나무의 지역인 담양스러운
네이밍이라 생각됩니다
보라색의 색감과 황금색 글귀가
색감도 예쁘고 고급진 느낌입니다
다대포블루는 특징은 바로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 첨가물이 아닌
진짜 토종벌꿀을 넣어서
단맛을 낸 막걸리입니다
진짜 꿀막걸리라고 할 수 있죠 ㅎㅎ
요즘 같이 무아스파탐막걸리 찾을 때
추천할 수 있는 막걸리입니다
그리고 전남 담양의 금성농협에서 가공한
대숲맑은 브랜드의 담양유기농쌀로 만든
쌀막걸리 제품입니다
거기에 갈대뿌리인 노근과 죽엽분을 넣어서
숙성시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 되고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 풍미도 살렸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유기농 자연친화적인
재료들로 제대로 숙성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2019년에는 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을
2020년에는 우리술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탁주 부분에서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라벨 아래에 보면 유기농쌀 100%로
만들었다는 걸 볼 수 있고요
벌꿀 함유량도 적혀 있습니다
알콜도수는 6% 용량은 600ml
가격은 술집이 아닌 소매기준으로
38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뒷편 라벨을 살펴 보면
들어간 원재료가 보입니다
인공감미료가 없는 무아스파탐 제품으로
토종벌꿀과 자연감미료 정도만 들어간
쌀막걸리 제품입니다
그래서 유통이 길지 않은 편이니
될 수 있으면 빨리 먹는게 좋고
꼭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거 막걸리 국룰인거 아시죠?
다대포블루를 한 번 먹어봤습니다
사실 먹은지 좀 된 막걸리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는 건
첫모금을 마시며 느꼈던 풍미입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 퍼집니다
벌꿀이 함유량이 얼마 안되어서
그다지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단내와 단맛이 벌꿀에서 와서
일반 막걸리보다 훨씬 향과 맛이 좋아요
훨씬 고급진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탄산감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단맛의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 있는 막걸리입니다
솔직히 맛이나 퀄리티에 비해
덜 알려진 막걸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괜찮게 먹었던 막걸리입니다
오늘은 전라남도 담양의 양조장
죽향도가에서 만든 무아스파탐 막걸리
다대포블루를 소개했습니다
맛이 과하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뒷맛까지
깔끔한 쌀막걸리입니다
요즘 막걸리도 고급화를 하면서
인공감미료는 줄이고
재료에 좀 더 집중하는
제대로 된 탁주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급화 전략에 비해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대포블루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다대포13도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네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대포13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다대포블루 요약 및 정리
▷ 제조 : 죽향도가 (전라남도 담양)
▷ 알콜도수 6% 용량 600ml
▷ 담양의 유기농 쌀로 만든 쌀막걸리
▷ 노근과 죽엽분을 넣고 저온숙성
▷ 무아스파탐 및 인공감미료 없음
▷ 토종벌꿀 및 자연감미료로 단맛을 냄
▷ 탄산감이 적음
▷ 부드럽고 깔끔한 맛
▷ 향과 단맛의 풍미가 좋고 감칠맛이 있음
▷ 우리술품평회 대상 수상
다대포블루 먹어 본 곳
읍내
<대구종로술집>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신상술집 '읍내'
대구종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맛집과 술집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지간한 대구종...
blog.naver.com
'메뉴리뷰 > 애주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술술리뷰#190> 탄산이 팡팡 터지는 사과 음료 같은 사과주 '미스터문 애플사이더 (MISTER MOON APPLE CIDER)' (3) | 2023.09.04 |
|---|---|
| <술술리뷰#189> 고소하고 청량감이 있는 페일에일맥주 '아크 페일 에일 (ARK PALE ALE)' (0) | 2023.08.31 |
| <술술리뷰#187> 애매한 포지션의 보급형 증류식소주 원소주 '원소주 스피릿' (0) | 2023.08.24 |
| <술술리뷰#186>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의 밀맥주 '주흘바이젠 (가들바이젠)' (0) | 2023.08.22 |
| <술술리뷰#185> 블랑 맥주에 상큼한 베리 맛을 더 한 맥주 '크로넨버그1664로제 (Kronenbourg1664 ROSE)' (0) | 2023.08.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