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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행코스
오늘의 여행 코스
순천 테슬라 수퍼차저 - 국동항(대경도대합실) -
경도회관 - 여수낭만포차거리 - 낭만포차44번
남도여행도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하루를 더 예정 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업무상 일이 생겨서
하루 정도 당겨서 여행을
마무리하게 하게 되는 바람에
원래는 순천여행을 좀 하다가
여수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급하게 당겨서
바로 여수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순천 코스는
생략하고 바로 여수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다만 가는 길에 순천에
테슬라수퍼차저 충전소가 있어서
잠시 들렸다가 커피 한 잔 하고 이동했어요
순천 수퍼차저 전기차충전소
차량이 테슬라인데 마침 지나가는
순천에 테슬라수퍼차저가 있어서
급 충전을 좀 하고 이동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 잔하면서
여수여행이나 여수맛집들의
관련 검색도 좀 하구요
뒤에 오버랩이라는
카페가 공사 중이었는데
최근에 한 번 검색해보니
완공해서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순천 테슬라 수퍼차저의 위치
인근에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주택 단지에 있었습니다
테슬라 타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대경도대합실
아침 일찍 움직였으나
보성에서 쭉 한 바퀴 돌고
순천을 지나 여수로 이동하니
어느 덧 해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갑자기 마지막 날이 되어서
증말 타이트하게 움직였네요
충전을 하면서 알아보면서
여수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여수하면 갯장어, 하모가 유명하죠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하모맛집이
바로 여수에 있었어요!!!
당장 가봐야죠?
근데 배타고 섬에 가야 한다고??ㄷㄷ
그건 좀 무리인데 싶어서
여수 육지에 있는 직영점에 가려다가
본점을 꼭 가야겠다는 마음에
결국 배타고 경도까지 가게 됩니다 ㅋㅋ
근데 생각보다 비용도 싸고
정말 금방 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여수에서 가장 먼저 들린
여수맛집은 바로 경도회관입니다
국동항으로 치면 수변공원 등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대경도대합실로
정확하게 쳐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결정하고 바로 달려서
국동항에 도착했습니다
뭐가 별로 없는 한적한 항구였습니다
배 구경 좀 하고 대합실로 가봤습니다
국동항 바로 앞에
대경도대합실이 있습니다
배를 기다리면서
표를 사러 대합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표를 대합실에서
구매하지 않고 배에서
바로 결재를 합니다
편하군 ㅎㅎ
요금은 정말 저렴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1인 2000원
그것도 왕복 가격입니다
6세~11세까지 소인은 600원
경도까지 가는 배는
차량을 가지고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차량 및 기타 자세한 요금은
위 표를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냥 주차해두고
사람만 갔다가 왔습니다
요금도 배에서 결재하기 때문에
대경도대합실은 말 그대로 대합실
뭐 별거 없고 택배 보관 공간의 느낌
배를 하나 금방 떠나 보냈지만
10분 정도마다 배가 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옵니다
경도로 가는 배가 도착
차량부터 타고
그뒤에 사람이 탑니다
배에 타게 되면 직원 분이 오셔서
바로 결재를 하는데
카드리더기를 들고 다니셔서
현금이 아닌 카드로 바로 결재됩니다
결재 후 2층 객실로 이동
다 정리정돈이 되면 바로 출발
실내 사진을 깜빡 했지만
뭐 평범한 여객선 실내였어요
10분 정도만 가면
어느새 경도 선착장에 도착
인근에 하모를 비롯해서
횟집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경도 도착 직전!!
안 쪽에 보면 경도회관
건물이 보이네요
하모의섬 경도 도착 ㅋㅋ
경도는 하모횟집도 많지만
골프 리조트로 유명해서
골프치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횟집이 많긴 한데 영업을 안 하는 곳도
좀 있는 걸 봐서 철에 따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 듯 합니다
경도회관 본점
어차피 경도회관 가기로 했으니까
한바퀴 대충 둘러 보고
경도회관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경도회관은 경도선착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접근성이 아주 굿굿
경도회관의 모습
카페나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도회관 본점의 실내
실내가 엄청 넓습니다
자리 없을 걱정이 없어요
창가자리가 바다 쪽이 보이는
명당이라 창가 쪽에 자리잡았어요
이것저것 메뉴가 많았지만
역시나 하모하면 하모유비끼,
갯장어샤브샤브로 먹어줘야지
메인 메뉴와 밑반찬이 좀 나옵니다
메뉴판에는 안 적혀 있는데
2인 메뉴로 주문 가능해서
2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현재 방문 당시보다
1만원씩 다 올랐네요
현재 기준으로 기본 가격은
갯장어유비끼가 130000원
2인 메뉴 기준은 100000원입니다
기본 반찬들도 맛은 괜찮은 편
양을 적게 주지만 더 달라고 하면
리필도 가능 합니다
하모샤브샤브으 포인트는
하모도 중요하지만
부추가 맛의 포인트 중 하나
이런 조합 어떻게 알아냈지?ㅎㅎ
육수가 익어 가는 동안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낭만이 있는 식사였습니다
갯장어, 하모 메뉴는
4월에서 11월까지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땟깔 보세요
익히지도 않았는데
비주얼로만 봐도 맛있네요
안 쪽을 봐도 싱싱함이 느껴집니다
육수에는 대추, 양파, 인삼 등이
들어가는데 사실 육수 맛이
엄청 나진 않았습니다
그냥 국물은 거들 뿐
육수가 팔팔 끓으면
부추를 조금씩 넣어서 데쳐 줍니다
하모는 넣고 10초 정도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금방 익어요
더 오래 두면 식감이 굳으니
익자 마자 꺼내 줘야 합니다
와~ 한입 먹는데
정말 부드럽고 구수합니다
갯장어 자체의 맛이 좋습니다
따로 양념을 한 것도 아닌데
장어집 가면 먹는 붕장어나
민물장어보다 더 고퀄의 맛
하모는 역시 생양파와
조합이 아주 찰집니다
하모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네요
데친 부추도 좀 올려 먹구요
쌈장이랑 먹으면 또 다른 맛
먹는 한 점 한 점이
아까울 정도로 이번 남도여행 중
먹어 본 메뉴 중에 베스트라고
할 만한 맛집이었습니다
안 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요 ㅋㅋ
갯장어유비끼를 다 먹고 나서
라면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만들어 놓은 육수에
바로 끓어 먹을 수 있습니다
어탕이나 어죽 같은 메뉴도 있는데
밤에 또 먹으러 가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하기로 ㅋㅋ
육수는 특별한게 없을 줄
알았는데 라면을 끓여보니
또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ㅋㅋ
라면맛이 더 좋아 져서
배 부른데 그러면서 순삭 ㅋ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수맛집이었어요
계절에 맞춰 여수에 간다면
꼭 하모맛집들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다시 대경도대합실로 와서
숙소로 이동해서 좀 씻고
재정비하고 좀 쉬었습니다
경도회관 본점의 개별 포스팅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여수낭만포차거리
해양공원에서 부터
여수낭만포차거리까지
쭉 실내 포차 술집들이
줄 지어서 있습니다
조금의 호객행위는 있지만
심하진 않았어요
야~ 거기 장범준 빨이잖아
그냥 여행객만 가는 여수관광지래~
등등 말이 많았지만
결국은 안 가볼 수 없는 곳 ㅋㅋ
숙소 자체도 낭만포차거리
인근에 잡아서 10분 컷으로
이동이 가능 했습니다 ㅋㅋ
다만 큰 변수가 있었으니...
그 이야기는 뒤에 ㅋㅋ
여수해양공원에서 부터
거북선대교 아래 낭만포차거리까지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줄지어 영업 중에 있습니다
지역마다 하나씩 있는
특구 술집거리 같은 느낌
앞에는 진짜 항구라
배들도 떠 있구요
반대편까지 케이블카가 있는데
야간에도 운영을 하더라구요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야경맛집으로 만드는 걸
담당하는 거북선대교의 모습
솔직히 접근성 좋은 곳이
꽤 많이 있는데 다 비슷해 보입니다
그냥 낭만포차 거리에 있는
진짜 포장마차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그 쪽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 장범준 오면 공짜라고 해서
진짜 장범준이 방문한 돌문어삼합의
원조맛집이라는 돌문어상회
여기가 진짜 사람이 젤 많았어요
낭만포차거리맛집이라지만
웨이팅 할 엄두가 안 나는.. ㄷㄷ
살짝 메인거리에서 나오면
좀 한적해 지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좀 땡겼습니다
루프탑도 있고 좀 조용한 느낌
뭔가 배경과 갬성도
나쁘지 않아서 사진도 한 장
다음에 여수에 가면
여기를 한 번 가봐야겠어요
드디어 도착한 여수낭만포차거리
낭만포차거리는 거북선대교
바로 아래에 만들어져 있는데...!!!!
텅텅 비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당시 코로나로 인해서
낭만포차거리는 아예 운영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ㅠㅠ
이럴수가...
그래서 인근을 한 바퀴
스윽 돌아보고 다시
포차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돌아갔습니다
여수낭만포차44번
그래서 결국 방문하게 된 곳은
적당히 사람도 있고 접근성도 좋은
여수낭만포차44번입니다
여수낭만포차44번의 위치
여수해양공원 쪽 입구에서
멀지 않은 초입 쪽에 있습니다
여수낭만포차44번 실내모습
실내도 꽤 넓은 편이고
별관도 있어서 자리는 많은편
그런데도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저희는 바깥 자리에 앉았어요
주문한 돌문어삼합입니다
몰라서 고민하니 직원분이
잘 상담(?) 해주셔서
알맞게 잘 주문한거 같습니다
재료들이 정말 푸짐한 듯
소주는 여수밤바다
소주가 있어서
당연히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돌문어삼합을 익히는 중에
나오는 장범준의 여수밤바다
이 갬성으로 오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분위기만 해도 취하네요 ㅎㅎ
먹음직스럽게 익은 메뉴
이게 동네가 다 똑같아서
그냥 쏘쏘 할 줄 알았는데
재료들도 실하고 푸짐합니다
이런 재료 조합들이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갓김치가 갓갓
진짜 갓김치가 미쳤습니다
여수에서 먹은 갓김치가
생각나서 마트에 파는 갓김치
사먹어 봤는데 비교불가
여수는 실내 포차에서 먹은
갓김치조차 넘나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갓김치까지 푸짐하게
들어가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솔직히 조금 기대 안 했는데
여수 낭만포차의 돌문어삼합
안주의 끝판으로 인정합니다
넘 맛나게 먹고 바다 배경에
오랜만에 북적이는 포차에서
술 먹으니 낭만이 넘쳤습니다
한 번도 안 가봤다면 그냥 가보세요
저는 좋았습니다 ㅋㅋ
낭만포차 44번의 포스팅
좀 더 자세하게 보려면
위 개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남도여행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서 편의점에서
술을 좀 더 사서 마셨습니다
보해소주 깔끔하네요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새 떡실신
그렇게 마지막밤을 보냈습니다 ㅋㅋ
오늘은 갑자기 줄어든 일정으로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꼭 가봐하는 여수여행코스인
여수맛집으로 압축해서 가봤습니다
엑기스라고 할 수 있었지만
모두 대만족한 곳입니다
경도회관은 맛으로 여행 중
가장 만족한 음식 중 한 곳이고
낭만포차는 분위기는 물론이고
안주의 맛도 취하는 곳이었습니다
여수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여수여행을 가게 된다면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오고 싶네요
다음은 남도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마지막 포스팅까지 기대하길 바라며
오늘의 여수여행코스 포스팅 마칩니다
남도여행기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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