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월 둘째주의 일상이야기 (슬램덩크, 미미관, 고등어회, 주전부리, 원소주, 수제맥주, 야매요리)

삶은감자

선물로 감자 한 박스를 받아서 

이리 저리 요리로 반찬으로 쓰다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서 

오랜만에 감자 한 번 삶아 봤습니다

 

 

 

 

감자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간만 살짝 하고 먹는데도 

포슬포슬 넘나 맛있습니다 

삶은 감자 먹을 때 

소금파인가요? 설탕파인가요?

삶은 감자에 설탕 솔솔 뿌려서

같이 먹으면 그냥 순삭

간식으로도 좋지만 간식 이상의 포만감과

커피랑 먹기도 좋은 디저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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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관 

마라탕

요즘 마라탕 전문점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최근 만족스럽게 먹은 미미관

프랜차이즈 마라탕 집이긴 해도

커스텀해서 먹기도 좋고 

재료 푸짐하게 넣어도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엔 대구 곳곳에 있으니 

근처에 있다면 한 번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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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스피릿

한 때 너무나 핫해서 구하기도

힘들었던 원소주의 원소주스피릿

나중에 술술리뷰에도 올릴테지만

앞서 먹어본 평을 하자면 

참 연예인빨이 좋긴 좋구나 하는 느낌

가격대비 너무 무난 그자체인 

증류식소주였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 가격대면 이 것보다도 좋은

증류소주는 기다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솔직히 기대치에서 가장 실망한 술을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넣을 수 있는

술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도 못 먹어본 친구들이나 

가끔 먹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어서 

마실 기회가 있긴 한데 

반이상은 좋은 소리를 안 하는 술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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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카페

봉산동 골목을 지나가는데 

요즘 핫한 핫플 카페들이 

워낙 많이 생기는 지역인 가운데

살짝 눈에 들어오는 카페 

이름을 보니 브룩클린이네요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색감이나 전체적은 공간의 느낌이

취향에 맞아서 곧 한 번 

방문해야 할 카페 리스트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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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통신골목 조형물

연말이 지나고 나니 밤에 

이제는 다시 유동이 적당해진

동성로 통신골목 거리 

술 마시러 가는 길에 뜬금없이

찍고 싶어서 찍어 본

옛날 시계탑 자리의 조형물

아직도 내내 보면서 

이 촌스러운 조형물은 대체 

누구 아이디어로 왜 만들었을까 싶음

근데 또 조형물 작가는 나름 유명한데

색감이나 구성을 보면 

대체 왜 라는 생각이 앞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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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고등어회 

대구 교동 해산물맛집으로 유명한

바다와가 두류동 광코에도 생겼습니다 

예전 방범골뱅이 자리네요 

교동 쪽이 핫하긴 하지만 

광장코아 바다와도 못지 않은듯

아무래도 바다와 하면 고등어회죠 

싱싱하고 고소한 지방 가득한

고등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광장코아 바다와의 위치

두류역 쪽보다 감삼역 쪽에서

더 가까운 위치입니다 

 

 

 

 

<교동술집> 고등어회와 제철어종을 즐길수 있는 교동회집 '바다와'

대구 교동핫플술집인 바다와의 포스팅

다른 메뉴 등 같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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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아이셔, 왕수박알, 쫀쬬니

어찌저찌 같이 동행하는 길에

친구가 챙겨준 간식

까먹고 집에 짱박혀 있다가 발견해서

일 할 때 들고 가서 까먹었습니다 ㅋㅋ

아이셔도 사탕이 아니라 

젤리 형태로 나오는군요 

쫀쪼니는 굳어서 처음에 모르고 

씹다가 강냉이 다 털릴뻔 ㄷㄷ

그러고 보니 이 친구 젤리매니아네 ㅋㅋ

다 젤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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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수제맥주5종

사실 이건 작년 9월쯤 네고왕이 

진행되고 데일리샷으로

10월 쯤에 받아 놓았는데 

다른 맥주들 먹는다고 

이제야 먹어보고 있습니다 

이럴꺼면 왜 미리 샀냐 싶지만

당시에 가격대가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에 ㅋㅋ

조만간 술술리뷰를 통해

하나씩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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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식 연재가 끝나고 

20년을 넘어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나오게 된

산왕전을 다룬 애니메이션

더퍼스트슬램덩크가 개봉했습니다

원래는 만경관이 자리가 편하지만

개봉 첫날 보고 싶은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오랜만에 롯데시네마 동성로점 가봤습니다

실내는 큰 변함이 없네요 

뭔가 딱 봐도 슬램덩크 보러 온 느낌의

동년배 아재분들이 꽤 보였습니다 ㅋㅋ

 

 

 

 

마침 SK텔레콤의 T데이 할인행사로

팝콘과 콜라를 할인 구매 할 수 있어서

바로 사용했구요 ㅋㅋ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했음을

여실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개봉자체가 감동이라 

오랜만에 영화관 가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갔구요 

컷으로만 있던 장면이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장면으로 나오는게

꽤나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 부분과 송태섭에 

초점을 너무 맞춘 나머지

연출이 뚝뚝 끊기는 거나

삭제 부분들은 당연히 아쉽고

영화적으로 장면을 집중하게 하는

포커스를 맞추는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반 이상 성공적인

애니메이션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퍼스트라는 이름처럼 

외전이나 후속 이야기,

다루지 않은 중간 에피소드 등

다음편도 나오길 기대합니다 

 

 

 

 

<특집> 슬램덩크 주제가 ost 모음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고 

초창기에 적은 글인데도 불구하고 

슬램덩크 극장판 개봉으로 인해

최근 유입이 엄청 늘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내용도 조금 손 보고 

극장판 OST도 첨부해서 올렸습니다 

추억여행 음악괘 함께 좀 더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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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봉골레 파스타 

집에 남은 조개가 있어서 

만들어서 한 끼 뚝딱해본 

올리브 봉골레 파스타

솔직히 이게 봉골레가 맞는가

싶은 정도로 그냥 머리속

레시피로 만든 야매요리이긴 하지만

뭐 재료들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조개 풍미도 좋고 나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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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도 이렇게 순삭으로 지나갔어요

다음주는 벌써 설 명절 연휴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도 모이고 

또 맛난거도 많이 먹고 재밌는 일 

가득한 연휴가 되길 바라면서

또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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