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와 계절이 지나가는지 잘 모르고 지나가는 요즘인데
지난주 팔공산 쪽으로 결혼식을 갔다가
흐드러지게 단풍이 물들어 있는 걸 보면서
새삼 가을이 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날씨가 이제 꽤나 쌀쌀합니다
어느새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고
쇼핑은 코트와 패딩을 보고 있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뜨끈한 국물이 그리운 날씨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국밥이나
국물이 있는 메뉴들을 찾아 먹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육개장맛집 조선38육개장을 소개합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먹는 육개장 말고는
이게 육개장인지 소고기국물국인지 싶은
육개장을 많이 먹었었는데
조선육개장의 육개장은 얼큰한게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가게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일반적인
육개장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2층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메뉴는 이렇게 식사류도 있지만
안주류도 있다는 사실
아직 여기서 한 번도 술은 안 먹어 봤지만
사진만 봐서는 맛있을 꺼 같네요 ㅋㅋ
짜잔~
이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아~ 참고로
맵게 드실지 보통으로 드실지
주물할 때 물어보는데
기본적으로도 얼큰하게 나오기 때문에
적당하게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시는게 좋습니다
국물 비주얼 진짜 좋죠?
저 저위에 고춧가루가 눈에 띄실텐데요
향부터 코를 찌릅니다 ㅋㅋ
매운거 시키셔도 취향대로
적당히 걷어내고 드시는게 좋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대구에서 육개장맛집을 별로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육개장 생각이 나면 조금 차를 타고
가더라도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양도 듬뿍 주고 해장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ㅎㅎㅎ
속이 좀 부대끼시면
육칼국수를 추천해 드립니다
같은 국물에 안에 들어가는게 국수가 넣어져서 나온답니다
이렇게 얼큰하게 먹고 나니
날씨가 좀 쌀쌀해도 든든합니다요~ㅋㅋ
다들 봉덕동에서 국물 메뉴 찾으시면
조선38육개장 한 번 들러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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