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한 번 몰락의 길을 걸었던
대봉동과 봉리단길 인근 길에
최근에 다시 카페나 식당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새로운 가게들이
더 생겨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대봉동쪽으로도 새로운 호흡들이
생겨나고 있는걸 보면
그 만큼 대구 쪽은 어느 정도
나아졌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신상카페가 아닌
대봉동 웨딩골목 쪽으로
꽤 오래 영업 중인 이제는 자리잡은
카페를 하나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대봉동카페
선댄스팜 되겠습니다
선댄스팜은 김광석길에서
웨딩골목 쪽으로 오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가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마당이 있는 주택느낌의 카페를 찾으면
선댄스팜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선댄스팜이 생겼을 때만 해도
주택을 리모델링한 스타일의
외관이나 인테리어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꽤 신기했던 곳입니다ㅋㅋ
몇 번의 수리나 페인트칠은 한 것 같지만
2013년 정도 처음 생겼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선댄스팜의 간판
녹슨 느낌을 내는 간판이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입구 쪽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마당이 있습니다
마당 있는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죠
마당에도 여러가지 느낌의 자리가 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밖에서
광합성 하면서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적한 동네이기 때문에
밖도 시끄럽지 않고 좋습니다
실내는 공간이 작은 편은 아닌데
한 공간으로 탁 트여 있지 않고
방처럼 구석구석 공간이 오밀조밀하게 있습니다
널찍한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 보다는
약간 짱박히거나 자기들만의 공간안에서
수다 떨기 좋은 카페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주택을 개조한 거라
아무래도 벽이나 기둥을 쉽게 건드리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천장을 주택 느낌일때 그대로 살려서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흔한 인테리어가 됐지만
선댄스팜이 대구에서는 빠른 편이어서
처음보고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ㅎㅎ
실내 인테리어 자체도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소품들도 그런 편입니다
벽면에는 미술 액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빈티지한 실내공간과
미술 작품들이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얼죽아!!
..는 아니고 사실 포스팅과 시간차가 살짝 있습니다 ㅋㅋ
선댄스팜은 기본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핸드드립을 하는 카페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핸드드립은 한 잔
원두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약간 블랜딩 되었던거 같네요
선댄스팜의 실내 공간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터서 만든 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좀 트여 있고 넓은 편입니다
여러명이 오거나 단체 모임으로는
이 쪽 공간이 더 나은 듯 하네요
실제로 선댄스팜은 식사 메뉴도 있기 때문에
커피와 음료, 그리고 간단한 식사 종류도
같이 할 수 있는 디저트 카페, 브런치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댄스팜의 명당자리
선댄스팜의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ㅋㅋ
오늘은 대봉동 김광석길 인근 카페로
오래 사랑받아온 분위기 좋은 카페
선댄스팜을 포스팅했습니다
선댄스팜은 언제가도 느낌이 좋은 거 같습니다
김광석거리나 대봉동 일대에 맛집과
같이 가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대봉동에서 조용한 소개팅 카페 찾는다면 강추
요즘 같을 때도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대봉동 일대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달한 디저트가 필요하다면
선댄스팜을 강추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ㅡㅡ김광석길 인근 포스팅ㅡㅡ
대도양조장
https://blog.naver.com/bwolf0808/221748805685
https://bwolf08.tistory.com/870
방천가족족발
https://blog.naver.com/bwolf0808/221619518688
https://bwolf08.tistory.com/738
코레아경양식
https://bwolf08.tistory.com/222
김광석길 다시 그리기길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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