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86> 라거 필스너의 표준화를 이룩한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CARLSBERG DANISH PILSNER)'

반응형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 샤워 똭 하고 


맥주 한 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오늘은 거의 초여름 날씨인데


다들 집에 가셔서 맥주 한 잔


츼이익 탁~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술술리뷰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의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를 포스팅해봅니다





칼스버그의 모습


칼스버그의 대표색은


예전부터 녹색을 유지해왔습니다





에전의 칼스버그에 비해


대니쉬 필스너(DANISH PILSNER)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뒤로는


맛이 좀 더 부드러워진거 같습니다






칼스버그는 1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왕실 인증 맥주입니다


칼스버그 타이포 위의 


왕관에서도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왕관이 눈에 확 띄는


붉은 색이었는데 


지금은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붉은 색일때가 더 나은거 같은데... 







칼스버그 특유의 타이포그라피는


예전부터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이름에 유래가 재밌는데


칼스버그의 만든 크리스티안 야콥센의 


아들의 이름의 칼(Carl)과 언덕이란 뜻의 버그(Berg)가


합쳐져서 칼스버그가 되었습니다 ㅋㅋ





뒷편 라벨에는 칼스버그의 설명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면 칼스버그의 역사를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840년 덴마크의 왕은 양조장에 


왕실의 대표할 술을 만들라 명령했는데


이 때 만들어진 맥주가 칼스버그입니다


칼스버그가 현대 맥주에서 대단한 점은


양조장 체제의 수제 맥주에서


대량생간이 가능한 산업화 된 맥주를 


만들어 내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건데요


맥주에 효모를 사용해서 장시간 보관과


이동이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맥주가 칼스버그입니다


더 나아가 야콥센은 이 기술을


다른 양조장에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맥주 제조 기술의 표준화를 이룩했다는 점이


그 시대에 더더 대단합니다


현재 라거나 필스너 계열의 조상님이라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칼스버그 캔의 용량은 500ml


알콜 도수는 5%입니다 






뒷편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칼스버그는 선명한 황금빛의 컬러를 가진


필스너 계열의 맥주입니다 


원래부터 맛이 깔끔하고 청량감으로


유명한 맥주였습니다


이 청량함은 적당한 탄산도 있지만


오렌지나 레몬맛 같은 약간의 


상큼새콤함에서 오는 듯 합니다 


뒷맛이 깔끔한 것 역시


탄산이 지나치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마무리되어 목넘김이 좋습니다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는


전체적으로 강렬한 자극적인


라거맥주는 아니지만


앞뒤 밸런스가 딱 좋은


필스너 맥주 중에 하나가 


칼스버그가 아닐까 합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외맥주입니다


가볍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고


라이트한 감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맥주 사러 갈 때 몇 개 쟁여두는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