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경산여행> 팔공산의 명소, 소원 들어주는 약사여래불까지 '갓바위' 등산코스 정리

 다들 새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원래는 늦가을의 갬성을 물씬 느끼면서

다녀온 오랜만에 갓바위인데

어쩌다보니 포스팅 타이밍을 놓쳐서

해가 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급조해서 

새해 소원을 빌러 가는 테마를

슬쩍 덮어서 갓바위 등반 코스를

한 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한마디로 포스팅 시기와

사진이 어느 정도 시차가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시면 됩니다 ㅎㅎ

단풍 등의 시기별 주위 경관을

제외하면 코스나 부대시설의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갓바위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팔공산에 자리하고 있는

약사여래불의 명칭으로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듯한 불상이라서

갓바위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구여행이나 경산여행 등

인근으로 여행 오는 분들께도

대구근교로 등산 겸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팔공산의 여행 코스입니다

그럼 같이 갓바위까지 한 번 올라가볼까요~

갓바위 주차장 쪽에 도착하면

먼저 갓바위 먹거리촌이 우릴 반깁니다

올라갈때 먹으면 퍼지니

등산 후에 내려와서 

칼국수 막걸리에 파전, 백숙 등을

 먹고가면 좋습니다

표지판 한 번 보고 갈까요?

오늘 올라간 갓바위 코스는

지도의 1번 코스입니다

갈림길이 없으니 그냥 쭉 올라가면 되는데

체크 포인트 지점은 갓바위 밑에 보이는

관암사 되겠습니다 

딱 중간 지점 쯤이고 

산길에서 계단길로 바뀌는 지점입니다 

입구를 통해 조금 들어가도

먹거리 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다람쥐 마스코트들이 있는

벤치가 보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코스입니다 

마스코트 바로 뒤쪽에

안내소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갓바위 산길 입구 쪽에도 절이 있는데

절 앞의 광장(?) 비슷한 곳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표지판 등으로 위치가 표시 되어 있으니

갓바위 가는 김에 한 번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갓바위 등산 안내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듭니다

이 당시만 해도 정말 등산길 자체가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로

단풍이 너무나도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갓바위 코스에서 단풍은

초입 쪽에 많고 올라갈수록

줄어드니까 올라가면서 미리 미리

인증샷을 찍어 놓는게 좋습니다 

낙엽 역시 가을의 갬성을

물씬 느끼게 해주네요 

갓바위 등산길 초입에는

길이 잘 닦여 있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서 

가벼운 트래킹 느낌으로

경치를 구경하면서

올라가기 좋습니다

단풍 정말 예쁘게 물들었죠?

중간에는 이런 쉼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돌탑을 만들어 놨습니다

저도 작은 돌 하나 얹어서

소원 한 번 빌어보기 ㅎㅎ

이 후로 이런 콘크리트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관암사가 나옵니다

관암사 도착~

관암사는 갓바위까지 올라가는데

이 코스에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코스입니다

온 김에 관암사 한 번 감상하고 가시죠~

산신, 칠성, 독성

이렇게 3명의 성인을 모신다는 삼성각

관암사와 이어져 있으니

같이 한 번 보면 좋습니다 

절 고양이가 애교 부리면서

드러누워서 등산객을 반겨줬습니다

절냥이들 귀욤귀욤 ㅎㅎ

관암사 옆으로 갓바위 가는 길을 보면

본격적으로 돌계단이 나옵니다

이제부터 갓바위까지는

돌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게 포인트

관암사가 총 코스구간의 중간쯤이니 

한 번 쉬고 올라가기도 좋습니다

계단은 1365개로

1년 365일을 뜻하며

하나의 소원을 꼭 들어주는

갓바위의 약사여래불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라가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계단입니다

보이듯이 이후로는 대부분 돌계단이고

경사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이 때부터는 단풍이 많이 줄고 

낙엽이 많이 보였습니다 ㅎㅎ

중간 중간 쯤에 이런 쉴 수 있는

정자나 쉼터가 있으니

힘들면 조금 쉬다가도 좋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경사도 

좀 가파르게 되는 편이고

큰 바위들도 많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번호가 붙어 있는게 보이는데

갓바위까지 갔을때

마지막으로 적힌 번호가 37입니다

37을 보게 되면 이제

갓바위 약사여래불에 도착 직전입니다 ㅎㅎ

갓바위 도착 피니쉬 라인 ㅋㅋ

고생했습니다

이제 도착이예요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약사여래불

다들 새해 소원 준비 되셨나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소원을 빌려 불을 붙인

초들도 한 컷

누군가의 하나하나 쌓인

소원의 불꽃이 예쁩니다

다들 열심히 올라왔으니

울긋불긋 물든 

팔공산 능선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맞닿은 푸르고 높은 

하늘을 한 번 감상해보시죠

항상 산위의 같은 자리에서

자리를 지키며

세상을 내려다 보고 계시는

갓바위 약사여래불의 모습

이 위엄 있는 모습이

대구와 경산 일대에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다들 감상하면서

소원 하나씩 빌어보시죠 ㅎㅎ

갓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파계사 쪽으로 돌아가서

꼬막 맛집으로 유명한 꼬밥을 들렸습니다

산 타고 먹는 꼬막과 밥은 존맛탱, 꿀맛이었습니다

꼬밥 괜찮은 팔공산맛집이니

파계사 쪽 들리시더라도

한 번 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팔공산 꼬밥 위치 한 번 확인하시구요

갓바위 쪽과는 살짝 거리가 있기 때문에

차가 있으면 가볼만 하지만

꼭 연계해서 갈 곳까지는 아닙니다

오늘은 이렇게 쵸큼은 늦었지만

새해 소원과도 관련있다고 우겨보면서 ㅋㅋ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까지의

등산 코스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해 소망과 목표를

많이 준비할텐데 

올해는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갓바위 가서 한 번 마음을 다지면서

올해를 목표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