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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성당동맛집> 옛날 포장마차 감성 듬뿍,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성당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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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예전 오리지날 느낌이 나는


포장마차들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성당동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여전히 영업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벽돌 계란말이로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탔던 


성당포차가 바로 그 곳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무지막지한


사이즈의 계란말이를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당포차에서는 

예전에 한참 성당포차가 핫플처럼


오르내릴 때 먹어보고는


여전히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당포차는 예전의 레트로한


포장마차의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가끔 가서 시켜먹는 메뉴도 있는데요


오늘은 그 메뉴를 중심으로


최근에 먹어본 몇몇 메뉴들을


같이 한 번 포스팅해봅니다



그럼 오늘의 성당포차 포스팅 ㄱㄱ




성당포차는 위치가 살짝 애매한 곳에 있습니다


서부정류장 인근이라고 하기에도


살짝 애매한 위치이고 두류공원과도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차 없이는 택시 타고 가는게


제일 편한 곳이었습니다 


성당포차 가려고 차가지고 가는 것도 


사실 쉽지는 않은 편이구요 ㅎㅎ


위치와 주소 잘 보시고 찾아가시길





근처에서 성당포차의 


풍선 간판이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온게 맞습니다 ㅋㅋ







성당포차는 이렇게 낮에는 


세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의 


앞 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장마차의 상징 


주황색 천막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ㅎㅎ






주방쪽 창문에는 


주인 아주머님의 캐리커처가 


개구진 표정을 하고 있네요 ㅋㅋ






성당포차는 앞서 말했듯


오랫동안 사랑받아 오면서


방송 출연도 상당히 많이한


유명한 포장마차 술집입니다


특히나 벽돌 계란말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곳이죠


아쉽지만 오늘은 계란말이에 대한


소개는 없습니다 ㅋㅋ






실내는 당연히 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나는 플라스틱 의자와 


파라솔을 꽂아야 할 것만 같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은 꽤 많은 편이지만 


웨이팅을 해야할 때도 많았습니다


인근에 여기말고 갈 술집들이


근처에 없기 때문에


가게 되면 어지간하면 기다려야 하는.... ㅠㅠ







성당포차의 메뉴판입니다


포장마차인만큼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포장마차라는 이름으로는 


가격대는 살작 있는게 사실


그래서 메뉴를 잘 골라야 합니다 ㅋㅋ





따끈 따끈 국물에 쏘주 한 잔 어~때요?


라고 하긴에 뚝배기에


펄펄 끓어서 나오는 오뎅탕ㅋㅋㅋ


기본안주로 세팅되어 나옵니다


맑은 국물의 탕이 아니라


고춧가루 팍팍 푼


얼큰한 맛에 오뎅탕 


한 숟가락 하면


추운 날에는 굳은 몸이 쏴악 풀리는 느낌








배가 고픈날에는 오뎅탕과 함께


따끈하고 얼큰한 맛의 우동한그릇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겨울의 느낌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메뉴가 바로 우동 아닐까요 ㅋㅋ






우동은 딱 우리나라 포장마차


스타일로 자리잡은 그 맛입니다


튀김가루와 유부가 듬뿍 들어간


구수하고 짭쪼름한 국물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먹는


얼큰한 우동입니다 


배고플 땐 소주 한 잔과 함께


순삭시키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당포차에서


강추하는 메뉴는 바로 


고갈비이니다 


고갈비라고 하면


그냥 소금구이 형태로


나오는 걸 생각하기 마련인데


성당포차의 고갈비는


양념 구이로 나옵니다 


고갈비 양념 위로 듬뿍 뿌려진


파를 한 번 보세요 ㅎㅎ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매콤하고 알싸한


구워진 양념의 향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사진만으론 감흥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시죠 ㅎㅎ


성당포차의 고갈비는 양념과 


고등어의 맛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정말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고갈비가 생각나서


성당포차를 가는 일이 많습니다


약간 아재갬성이다 보니


요즘 이렇게 생선구이로


술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앉죠 ㅎㅎ







다음은 성당포차에서는 


처음 주문해서 먹어본 


곰장어입니다 


역시나 양념 곰장어로 


각종 채소들과 함께 


양념을 발라서 구워서 나옵니다 






안주의 양은 충분하지만


짧게 간추리면


곰장어는 역시 곰장어 전문점에서 먹는 걸로.. ㅋㅋ


그냥 가성비 나쁘지 않게


이런 포장마차 감성에서


별미 정도로 먹을만한 메뉴인건 맞지만


주력 메뉴는 아닌거 같습니다






늘어나는 술병과 


줄어드는 안주를 보시고


이모님께서 내어주신


서비스 팝콘


팝콘 한봉지를 통째로


익히자 마자 김이 모락모락 날때 주셨습니다


방금 만든 팝콘 존맛탱 ㅋㅋ






오늘은 여전히 옛날 포장마차의 


감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직까지 짱짱한 현역 포장마차


성당포차를 포스팅했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벽돌 계란말이가 유명한 만큼


한 번쯤 주문해기는 걸 추천하고


개인적으로는 우동 한그릇과


양념고갈비를 강추 드립니다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먹는 


가장 강력한 조합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 겨울 성당포차에서


지아의 노래처럼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 하는 


로망을 느껴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정리합니다 


다음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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