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카페><공덕 카페> 양옥개조한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 카페 '프릳츠' 도화점

지난 주말 수원과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서울나들이라

예전부터 가본다 해놓고 

결국 시간에 쫓겨 가지 못한 곳을

이번에는 다 가보리라는 생각으로

동선을 짰는데 다행히도 거의 다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 중에 대구에 친한 카페 사장님들도

핫플레이스라며 칭찬이 자자했던 카페

마포 프릳츠를 드디더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대구에도 프릳츠 원두를 쓰는 곳들이

종종 보였는데 드디어 본진(?)에 와보게 되었네요

마포역이나 공덕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한 골목 뒤에 있습니다

찾아보니 이제 프릳츠도 몇개가 생겼는데

이 마포 프릳츠 도화점이 프릳츠커피컴퍼니라는 이름의

본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빌딩 라인에서

대체 어디 있지 했는데

정말 한 골목 뒤에 이런 주택이 덜렁 있었습니다

위를 보니 지붕쪽을 약간 터서

테라스처럼 만들어뒀네요

이렇게 대문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안쪽에는 마당도 있습니다

프릳츠커피컴퍼니의

대표마크입니다

커피 한 잔 때리는 물개가 

트레이드마크라서 눈에 확띄고

기억에도 남게 잘 만든 심볼이네요

영업시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대문 안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마당이 있고 앞으로는 입구

왼쪽으로는 반지하가 있는데

거기에서 커피와 제빵 등의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하시는 거 같아서 들여다만 보고

찍고 그러진 않았네요 ㅎㅎ

분명히 오전까지 비가 왔는데

오후에는 엄청 맑아졌을 때 가서 그런지

마당에도 사람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프릳츠는 마당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고

사람이 넘 많아서 모자이크 하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핫플은 핫플이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전해져 오는 압박

자리를 찾다가 다행히 

일어나는 커플이 있어서 자리부터 잡았네요 

빵을 고르면서 서있는 분들이 

다들 계산하려고 있는 줄.... ㄷㄷㄷ

 

안 쪽에는 이렇게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오신 분들도 자리할 수 있습니다

뒷 쪽은 직원분들이 커피를 내리고 계신데

직원분도 많은데 엄청나게 바빴습니다

쉴 틈이 없어 보일 정도

조명이 맘에 들어서 한 컷

안 쪽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조명 톤이 적당하네요 

확실히 서울에서 유행이 내려오는게

이렇게 콘크리트를 노출하거나

그대로 살리는 인테리어가 

대구 쪽에서도 카페인테리어로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프렌차이즈나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를 하는 카페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들

밥을 먹고 와서 빵까지는 안 먹었는데

테이블마다 빵이 있는 걸 보니

프릳츠는 빵도 유명한가 보네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프릳츠 관련 판매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1층만 있는게 아니라 2층도 있어서

한 번 올라가 봤습니다

이런 빈티지한 소품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카페 자체의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2층은 1층보다 트인 느낌이고

더 넓어서 1층보다 쾌적하기도 하고

좀 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아까 밑에서 올려봤던 테라스 쪽

이쪽으로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어닝을 씌우니까 더 나은거 같네요

커피컵마저 빈티지한 느낌

마스코트 물개가 콥히를 한 잔

때리고 있는게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ㅋㅋ

표정이 오묘함 ㅋㅋ

커피는 요즘 유행하는 에디오피아 원두 베이스로

만든거 같네요 신맛이 나면서 깔끔하게 청량한 맛이 

요즘 유행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묵직하고 강한 맛을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대구 쪽에도 이렇게 아메리카노 만드는 곳이 

유행했는데 호불호가 굉장히 나뉘는 맛이죠

오늘은 이렇게 서울투어의 첫 포스팅으로

카페 프릳츠 도화점을 포스팅해봤습니다

확실히 왜 대구까지 소문이 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지고

잘 가꾸어진 카페였습니다

핫플레이스 맞네요 ㅋㅋ

요즘 카페는 표현하려는 톤을

잘 정제해서 표현해야 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잘 되는 곳은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뭔가 일맥상통한 느낌이 있는 곳들이 많으니까요 ㅎㅎ

주저리 했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서울여행 포스팅으로 또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