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마라톤을 나갔다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구국제마라톤 이야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고
지난 주말 대구에는 정말 벚꽃이 절정이라
콧바람의 쐬러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벚꽃길이 흐드러져서
장관을 이루는 앞산 거리에 있는 카페
로지로키로드를 포스팅합니다
봄이 오면 벚꽃눈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일명 로로로라고도 불리는 카페입니다
워낙 사장님이 이쁘신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ㅋㅋ
별명이 있으시죠 ㅋㅋ
어쨌든 어쩌다 보니 벚꽃이 피는 봄만 되면
한 번 가게 되는 카페입니다
그럼 로지로키로드의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앞산네거리부터 앞산 올라가는 대로에
벚꽃길이 형성되어 있어서
운전하며 올라가면서도 탄성을 자아내는 장관입니다
차에서 내려서 잠시라도 걷고 싶게 만드는 모습
올해 벚꽃놀이는 이렇게나마 ㅎㅎ
로지로키로드 앞이 바로 대로이니만큼
벚꽃 가로수들이 흐드러지게 펴 있어서
창가 쪽에 앉으면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판이 크진 않아서 차로 지나가면
슥 지나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걸어다니다 보면 붉은 벽돌 건물에
눈에 띄는 카페가 보입니다
어지간한 여자분들은 다 아시는 명소이기도 하죠
데이트장소나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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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녹색문이 적색 벽돌과
보색을 이루고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예전에 왔을때랑 네온이 조금 바뀐거 같네요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여전히 장밋빛 순간들이다
좋은 말이네요 ㅎㅎ
로지로키로드의 메뉴판입니다
약간 멀리서 찍었더니 희미하게 나왔네요 ㅠㅠ
케릭도 나름 유명한 곳 같은데
아직 케익 종류는 한 번도 안 먹어봐서 패스 ㅎㅎ
저기 창가자리가 벚꽃보는
명당 자리인데 다른 분들이 계셔서
그냥 널직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앉았습니다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기다리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하는 곳
주문하시면 사장님이 음료랑
가져다 주십니다
자리 잡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군데군데
아기자가한 소품과 책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테이블도 있지만 자리마다 조금씩
느낌이 달라서 같은 공간임에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들도 있는데 읽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책장에 요염한 살바도르 달리의
사진에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봄이라 그런지 로지로키로드에도
벚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곳곳에 눈에 띄였습니다
역시 봄이긴 봄인가 봅니다
다들 가벼운 옷차림과 커플들로
앞산카페거리를 걷는 사람도 많고
앞산쪽으로 가는 차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벚꽃이 이번주가 지나면 아무래도
다 떨어질듯 한게 이번주에
대구에 비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벚꽃이 흩날리는 시기가 된 만큼
앞산카페거리나 앞산카페 쪽으로
데이트 가시는 분들은
로지로키로드 명당 자리에서
커피 한 잔 하시면서 벚꽃놀이 하시길!!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좋은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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