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불금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광코를 다녀왔습니다
광장코아술집들도 요즘에는
뭔가 갈 때마다 많이 바뀌어 있는 것 같습니다
광코거리도 안 쪽까지 광코술지들이
많이 확장 되어가고 있어서
예전보다 더 핫해진 느낌이네요
요즘에는 뭔가 대구시내보다 사람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광코에서 한 잔 먹고
간단하게 2차로 한 잔 더하러
한 번씩 갔던 예전 포차느낌의 가게에 갔는데
없어지고 가게가 바뀌었습니다 ㅠㅠ
그 바뀐 가게가 바로 지금의 오술차네요
이 가게도 오랜만에 오긴 했나봅니다 ㅎㅎ
그래서 급 오술차를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위치는 광장코아 초입 근처에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술차로 변하긴 했지만
저렴한 안주가격으로 트랜드한
포차 느낌의 술집입니다
오술차는 이제는 대학교 등
인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술집이니 만큼
광장코아에서도 오술차가 생겼다는거 정도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 ㅎㅎ
오술차는 안주가격이 다 육천 정도이기 때문에
간단히 한 잔 하거나 2차로 오기 좋은 술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분들과
커플 위주로 술집이 가득했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광코술집도 평균연령대가
엄청 많이 낮아진거 같네요
오술차에는 특이하게 해바라기씨를
껍질째로 주네요 ㅎㅎ
오랜만에 해바라기씨 까먹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안쪽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실내가 넓거나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단체로 오기에는 애매한 곳입니다
여럿이 오면 오술차에 딱히 오지도 않겠지만 ㅎㅎ
예전에 있던 식당보다
확실히 깔끔해지고 쾌적해졌네요 ㅎㅎ
직원분들도 젊은 위주라서 화이팅이 넘치셨습니다
먼저 나온 치즈닭살볶음
오술차가 안주의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비주얼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치킨맛집의 닭에 비할 수 있겠냐만은
맥주안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메뉴였습니다
이 가격으로 이 정도 비주얼과 맛의
치맥먹기 쉽지 않죠
이런 곳은 올때부터 양이 많은 편은
아닌 걸 인지한지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깐풍똥집
확실히 이걸 뒤에 시킨게 낫습니다
양념이 앞선 치킨보다 강합니다
오술차 깐풍치킨 역시 맥주안주로 좋네요
옆에 있는 꽃빵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오술차 안주들이 예전의 저렴이 안주 포차들에 비해
안주 비주얼부터 퀄리티가 상당히 좋네요
흠...예전 가게가 생각나긴 하지만
광장코아술집 중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하거나
2차로 갈 술집으로 오술차는
정말 추천드릴만한 곳이네요
이런류의 포차가 요즘에는 잘 안가게 됐는데
그래도 최근에 가본 저렴이 안주 술집 중에서는
가장 만족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뭐 완전 존맛 맛집까지 이 가격에
바라는건 완전 욕심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광코가시면 한 번쯤 가보실 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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