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카페><동성로카페> 분위기 좋고 커피 맛 좋은 북카페 컨셉 '에버글로우(everglow)'

다들 연휴의 마무리 잘 보내고 계신가요?

화창한 가을 하늘이지만

오늘은 살짝 더운게 느껴지는 하루네요

다니는데 긴팔입고 나온게 약간 낭패네요 ㅎㅎ

저녁에는 또 추워질꺼 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동성로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을 데이트와 

부모님과 쇼핑하러 나온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저도 좀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요즘 대구시내 핫플레이스로

점점 떠오르고 있는 교동 쪽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교동이 하루 건너 하루가 바뀌고 있어서

다니는 재미가 조금 있습니다

얼마전에 교동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들어서 

다니다 보니 대로변 찾기 쉬운 곳에 있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좋았던

에버글로우(everglow)를 포스팅해봅니다

전면은 큰 편이 아니지만

대로변에 다니다 보면

딱 봐도 카페다 싶은 예픈 외관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에버글로우입니다

간판은 따로 없고 창문에 영문으로 에버글로우라고

적혀 있으니 잘 찾아 가시길 ㅋㅋ

얼굴이 낫익은 분이 계시는데

사실 여기 사장님은 대구시내 통신골목에

에이바이트키친과 노스텔지어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랍니다 ㅎㅎ 

1층에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거기 보단 2층이 워낙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바로 올라가봅니다

2층은 이렇게 북카페 느낌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조도를 가진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입니다

안 쪽에는 위쪽은 모형

아래쪽은 진짜 책들입니다 ㅎㅎ

분위기가 편안해서 

약간은 퍼질러 있고 싶은 느낌이네요 ㅎㅎ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책 읽거나 잠시 긴장을 풀고 있기 좋습니다

카페에서 보는 아그리파 석고상이

느낌이 오묘하네요 ㅋㅋ

이런 인테리어들이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습니다

창가쪽도 탁트여 있고 

옆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서

데이트장소로도 아주 좋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컴퓨터 가게 간판의

압박이 상당해서 저기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중고컴퓨터 광고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편안한 쇼파 자리도 있습니다

안 쪽 말고 2층 입구 쪽에도

이렇게 책장이 있어서 

북카페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북카페의 느낌이라서 당연하게

볼만한 잡지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 자리도 있으니

조용히 이야기 나누거나 

대구시내 데이트 장소로 소개팅장소로도

상당히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지붕의 골조를 그대로 살려서

석가래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입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느낌이 서로

잘 조율 되어 있는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

저렇게 지붕 살리려면 공사비가 엄청 들죠

어쩌다보니 카페 사진 찍는데 집중해서

커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에버글로우는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따로 아메리카노 등의 기본 커피가 없고

라떼 종류나 에디오피아 원두가 기본인

커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구시내 카페골목 등의

핸드드립 전문 카페보다 좀 더 저렴하게

최상급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맛보다는 묵직한 맛 위주였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금씩 신맛이 나는

시간차에 따라 맛이 좀 다르니 

이걸 포인트로 잡고 한 번 드셔보시길 ㅎㅎ

에디오피아 같은 경우는 차게 먹어도 좋지만

따뜻하게 먹는게 더 풍미가 많이 느껴져서

가을이나 겨울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교동 신상카페 에버글로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사실 그냥 아메리카노 한 잔 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좀 더 깊은 커피맛을 보는 곳이었네요

그냥 커피맛 이런걸 잘 모르시는 분들도

라떼 종류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교동 데이트코스나 소개팅장소로 강추드리며

오늘의 에버글로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또 좋은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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