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로맛집> 북성로 연탄불고기 골목을 지키는 노포맛집 '태능집'

예전에는 북성로 공구 골목 쪽으로

밤만 되면 포장마차들이

하나 둘 들어서서 맛있는

고기 굽는 연기와 함께

따끈한 우동을 팔았었는데요

지금은 북성로 골목 일대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 되면서

북성로 불고기 골목은 사라지고

쇠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가게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서

영업을 하고 있거나

인근 상가로 입점을 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북성로불고기맛집들이 있습닏

 

그 중에서 현재에도 예전 자리

인근에서 그대로 영업 중인

정파 북성로맛집이 있는데요

 

그 곳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태능집입니다

 

원래부터도 북성로우동불고기 골목에서도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한 곳인 만큼

여전히 원조 자리 포지션을

지키고 있는 노포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쇠퇴하고 가격도 오르고

맛도 예전 느낌이 덜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 생각을 들게 하는 추억의

북성로 우동 불고기 맛집

태능집으로 다 같이 가 봅시다

 

 

 

 

■ 태능집 위치

 

태능집의 위치입니다

태능집은 예전에 주차장에서

포장마차 연합으로 있던 그 자리

바로 인근 옆으로 이전했습니다

지금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태능집에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알아서 해야 합니다

 

 

 

■ 태능집 실내외모습

 

예전 골목길로 들어가기만 해도

바깥 쪽에 세로로 큰 간판이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인근에 같은 업종의 가게도

별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선택권이 다양하진 않아서

북성로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어도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능집 입구에 보면

포장마차가 있어서

외부에서도 판매를 하나 싶지만

이건 과거의 유물입니다

주차장에서 영업하던 시절

고기를 구워 내던 포장마차를

그대로 가게 앞에 전시해뒀어요

 

 

 

 

입구만 보면 실내가 큰가 싶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엄청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습니다

예전보다 테이블이 몇배는 많은거 같네요

실내라서 예전만큼 포장마차 분위기는

아니지만 벽면을 포장마차 천막 등으로

꾸미 놓는 등 나름대로는 예전의

포차 느낌을 재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많지만

예전만큼 유동이 많진 않아서

웨이팅은 없습니다

방문 때도 자리는 많이 있었어요

 

 

 

 

입구에서 보이는 공간 외에

옆쪽에도 공간이 더 있습니다

보다시피 여기도 자리가 많아서

꽤 많은 인원으로 단체석 있는

북성로술집 찾을 때도

가성비 좋게 가기 좋은 곳이죠

 

 

 

 

기본 반찬은 서빙 때 나오지만

가장 안쪽에 가면 단무지, 양파,

깍두기와 앞접시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가끔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전히 고기 소비가 많아서

재워 놓고 초벌해놓은 고기가

엄청나게 쌓여 있는게 보이네요

 

 

 

 

■ 태능집 메뉴

 

북성로 태능집의 메뉴입니다

다른 북성로불고기맛집들이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우동과

불고기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을

추가해서 영업하고 있지만

태능집은 지금도 여전히

북성로 석쇠불고기와 우동

단 두 가지 메뉴로만 승부하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메뉴 가격은 예전에 비해서

꽤나 많이 올랐습니다

 

 

 

 

■ 메뉴소개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콜라가 같이 나옵니다

처음 나오는 콜라 한 병은

바로 서비스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우동 한 그릇과 불고기 대자입니다

불고기는 소 중 대가 아니라

중, 대, 특대로 되어 있어서

사실상 중자 메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불고기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우동국물이 따라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 메뉴가 필요해서

굳이 우동을 주문할 필요는 없어요

배가 고프거나 두 명이 가서

불고기에 우동 한 그릇 시켜서

나눠 먹어도 됩니다

그렇기에 국물 나오는 걸 미리 알고

우동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은 세 가지

깍두기, 단무지, 양파장입니다

양파장은 그냥 먹어도 되고

불고기를 찍어 먹어도 됩니다

 

 

 

 

먼저 우동부터 살펴 볼게요

우동은 예전부터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많이 뜨겁지 않은 따끈한 국물에

유부, 대파, 김가루 등이 올라가고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우리나라 포장마차 스타일 우동입니다

 

 

 

 

우동은 딱 포차 우동입니다

태능집 우동은 면이 엄청 탱탱하진 않아요

일부러라고 할 정도로 면을

퍼지게 해서 나옵니다

그래서 좀 더 부드럽게 먹긴 좋아요

탱탱한 우동면 좋아하면

좀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국물은 칼칼하니 딱 먹기 좋은 국물입니다

 

 

 

 

다음은 북성로 불고기입니다

연탄불에 구워서 불향을

가득하게 입힌 석쇠불고기

스타일의 불고기입니다

보는건 대자 사이즈입니다

예전에 넘치게 쌓아주던 느낌에서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었습니다

그래도 뭐 요즘 시대에 어쩔 수 없죠

 

 

 

 

불고기의 맛은 예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단짠한 양념에 재워 놨다가

불맛을 잔뜩 입혀 구워낸 고기입니다

 

 

 

 

고기 퀄리티는 예전보다는

조금 낫지만 여전히 뒷고기스럽습니다

그래도 북성로불고기만의

감성과 맛은 여전한 편입니다

다만 이제는 엄청난 가성비이진 않구요

아류로 나온 곳들이 더 나은 곳도 있어요

다만 현재 남아 있는 북성로 불고기

원조 맛집 중 하나이다 보니

태능집만의 감성은 다른 곳이

따라 갈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노포맛집들의 매력이기도 하죠

 

 

 

 

■ 마무리

 

오늘은 북성로우동불고기맛집 중

여전히 남아 성업 중인

원조 노포맛집 태능집을 소개했습니다

여전히 불고기와 우동 딱 두가지만으로

승부하고 있는 곳이기에

여전히 북성로에서 우동이랑

불고기라고 하면 생각나는 곳입니다

예전 만큼의 포장마차 감성은 아니지만

여전히 노포 로컬맛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만큼

오랜만에 북성로불고기가 생각나면

태능집 한 번 가 보길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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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능집 요약 및 정리

 

▷ 북성로 골목 남아 있는 원조 맛집

▷ 외부의 포장마차는 과거 사용하던 물건

▷ 여전히 불고기와 우동 두가지 메뉴

▷ 실내 공간 아주 넓고 테이블 많음

▷ 포장마차 느낌을 살리려 노력한게 보임

▷ 단체로 가기 좋은 가성비술집

▷ 예전이 비해 가격 오르고 양은 적어짐

▷ 변함없는 불고기와 우동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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