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스테이크하우스가 대중적으로 되었지만
프랜차이즈들을 먹다 보면
진짜 맛으로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 곳이 많아서
정작 가도 스테이크는 잘 안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현대대구가 리뉴얼 되면서
지하 푸드코트가 테이스티대구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입점한 곳이 바로
텍사스로드하우스 더현대대구입니다
아메리칸 정통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지향하는 스테이크맛집으로
다양한 부위를 매일 매일
직접 손질해서 숙성하고
그릴링 해서 만드는 스테이크와
이 외에 곁들일 다양한 옵션의
메뉴들이 많이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이번에는 가족 외식을 하면서
텍사스로드하우스를
제대로 즐겨 보고 왔습니다
저희가 즐긴 텍사스로드하우스
다 같이 즐겨 보도록 하시죠
■ 텍사스로드하우스 위치
대구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위치입니다
더현대대구 지하1층인
테이스티대구의 한쪽 편에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용시에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 텍사스로드하우스 실내외모습

더현대 대구의 텍사스로드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문이나 외벽이 따로 없이
바로 안쪽과 연결되어 있는
오픈 형태로 되어 있습ㄴ다

실내는 마치 미국 서부의
텍사스 스타일로 되어 있는데요
그냥 보면 펍 같은 느낌도 많이 나죠
맥주나 주류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사실 낮술 할 만한 펍으로
즐기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 자체도
꽤나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지만
런치 메뉴는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있으니
비용이 부담된다면
평일 런치타임을 활용해봅시다

입구 쪽 바로 옆에는
주방이 있는데 주방 쪽에는
손질되어 있는 핸드컷 스테이크
부위와 갓 나온 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가 넓은 편이지만
주말이나 연말 저녁에는
사람이 꽤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링 예약이 가능해서
웨이팅이 있다면 등록해두고
쇼핑하거나 백화점 둘러보면 됩니다

주방쪽에는 스테이크 숙성 고기와
갓 나온 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좀 더 신뢰도를 높여 줍니다

이렇게 매일 직접 손질하는
스테이크 메뉴의 부위들이
숙성학 있는게 보입니다
고기 상태가 좋은게 제대로 보입니다

이렇게 오늘 가장 추천하는
질 좋은 부위를 노란색으로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에 참고하기 좋아요

식전 메뉴로 나오는 빵도
매일 매일 5분마다
직접 구워서 나오는 거였어요
그래서 부드럽고 포슬하니 맛납니다

자리가 생겨서 이제 본격적으로
텍사스로드하우스 더현대대구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대구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실내의 공간은 꽤나 넓습니다
넓은 만큼 자리도 많고
공간도 다양하게 있는 편입니다

텍사스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미국 서부 스타일을 재현한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의 비율도 꽤 높은 편입니다

건너편 안쪽까지 자리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자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웨이팅 할 확률이 높진 않아요

안으로는 구석진 자리까지
여러 군데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짱박히기 좋은 자리도 있어요
이런곳은 연인이나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가기 좋은 테이블입니다

마치 바나 펍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 텍사스로드하우스 메뉴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메뉴를 취급하는데요
매장 외부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메인메뉴와 서브 메뉴
사이드 메뉴들을 미리 볼 수 있구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습니다
메뉴가 많다 보니 헷갈리고
고르기 힘들기도 한데요
직원분들이 와서 친절하세
설명해주시니 따라서 주문하면 됩니다
■ 메뉴소개

냅킨과 식기들도
예쁘게 말아져서 세팅되구요

식전에는 에피타이저로
식전빵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종이봉투를 주길래 뭔지 봤더니
땅콩이었습니다
땅콩 좀 까먹고 나니
이어서 식전빵이 나왔어요

식전빵은 앞서 입구 쪽에 본
그 빵입니다
갓 구워서 나온 빵인 만큼
따끈하니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발라 먹는 크림도 같이 나오는데
빵 자체가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빵 식감도 쫀쫀함이 살아 있고
살짝 달짝하면서 고소합니다

먼저 스타터로 주문한 메뉴는
치즈&베이컨프라이입니다
디핑소스도 같이 제공되어 나옵니다
스타터 메뉴는 단품을
사이드메뉴가 같이 제공되지 않아요

치즈베이컨프라이는 이름처럼
감자튀김에 체다치즈가
듬뿍 녹아 있고 베이컨은
잘게 다져 조리되어 있습니다

감자튀김에 치즈에 베이컨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그런데 이게 스타터?ㅋㅋ
빈속에 느끼함이 살짝 빡세긴 합니다
뭔가 맥주 땡기게 하는 맛입니다

사이드메뉴에 있는 시저샐러드입니다
샐러드에 튀긴 치킨과
드레싱 소스가 들어가 있고
위에는 치즈 토핑이 뿌려져 있습니다

안에 보면 치킨 튀김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고기 메뉴가 많다보니
샐러드 메뉴는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의 결이 비슷해서
다른 메뉴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치킨은 좀 쏘쏘

두번째 사이드메뉸 칠리컵입니다
역시나 치즈가 올라간게 보이고
양파도 보입니다
찍어 먹거나 스프를 얹어 먹을
비스켓도 몇개가 같이 나옵니다

칠리컵은 멕시코 감성이 묻어 나는
멕시칸 스타일의 요리입니다
안에는 타코나 퀘사디아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맛입니다

세벤째 사이드 메뉴는
설로인스프입니다
설로인 부위가 들어간 고기스프예요
역시나 비스켓이 몇 조각 같이 나옵니다

설로인스프는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스튜라 보면 되는데요
우리나라 소고기국이나
육개장 느낌도 나는 메뉴입니다

그런 맛에 토마토 같은
양식의 결을 곁들인 느낌?
역시나 직접 손질하는
설로인 부위인 만큼
고기 퀄리티도 좋아서
팍팍 퍼 먹고 싶은 설로인스튜입니다
미니 버전이라 아쉬울 정도로
좀 더 큰 버전이 있었으면 싶었던
메뉴였습니다

이렇게 스튜와 고기 등을
같이 얹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네번째 사이드 메뉴는
갈릭라이스입니다
보면 그냥 밥 같은데
안에 마늘이 보입니다
익혀서 그런지 은은하게
마늘향이 나는 볶음밥인데
생각보다 중독성이 있어요
자꾸 먹게 되는 맛입니다
밥 메뉴가 필요하다면
하나 같이 주문하면 좋습니다

다음은 메인 메뉴 중 파스타 메뉴인
앤돌리쉬림프파스타입니다
파스타 메뉴는 플래터메뉴와
같이 하면 조합이 좋습니다
파스타 메뉴를 주문 하면
사이드 메뉴를 하나 같이 줍니다
위에 본 사이드 중 하나가
바로 파스타를 주문하고 받은 겁니다

앤돌리쉬림프파스타에는
이름에 메인 재료들이 들어가는데
앤돌리소시지와 새우가 메인으로
그 외에 치킨, 치즈 등이 들어간
살짝 스파이시함이 있는 크림파스타입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이
맛있는 조합이라 맛있습니다
크림소스가 꽤 꾸덕한 편인데
전체적으로 느낄 할 수 있음에도
살짝 매콤한 맛이 들어가 맛을 잡아줍니다
다만 다른 메뉴들도 느끼한 메뉴들도
조합이 되었다면 좀 부대끼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파스타면이 넓고 도톰해서
크림 소스가 발라진 표면적이 넓어
더 찰진 식감과 맛입니다
파스타 좋아하면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
앤돌리쉬림프파스타 추천합니다

다음에 먹어 볼 메뉴는
가장 메인 메뉴인 립아이플래터입니다
플래터는 몇가지 메뉴들을
적당한 양으로 같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는
단품을 비롯해서 세트 메뉴와
플래터 메뉴 등으로 나뉘는데
세트 메뉴는 사이드 메뉴 두 가지를
플래터 메뉴는 사이드메뉴 세 가지를
같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함이 느껴지는
고기와 해산물 그리고 밥의 조합입니다
메뉴 구성은 왼쪽부터 수제등갈비구이,
시즈닝라이스와새우꼬치 그리고
꽃등심스테이크입니다

먼저 시즈닝라이스와 새우꼬치입니다
말 그대로 소스와 불맛을 입한
새우꼬치와 볶음밥 메뉴입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에는 전체적으로
새우가 들어간 메뉴들이 많은데
그래서 새우가 탱글하니
식감이 살아 있고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미국식이라기 보다는
동남아 스타일과 우리나라 스타일을
적절하게 섞은 듯한 맛입니다
역시나 불맛이 그윽하게 나면서
매콤한 맛도 있고 해서 잘 들어가는 메뉴
거기에 새우도 곁들이면 아주 맛납니다

다음은 수제등갈비구이입니다
익히 다른 패밀리헤스토랑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등갈비 크기가 꽤나 큼지막해요

소스도 수제로 만든 소스로
미국 스타일의 새콤 달콤한
립스테이크 소스맛입니다
소스 맛 자체는 어디선가
먹어 본 익숙한 느낌입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요
뼈에 붙은 고기가 쏙쏙 빠질 정도로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손으로 잡고 먹으면 더 맛나는
뼈고기입니다

다음은 꽃등심 부위로 만든
꽃등심스테이크입니다
불맛을 입혀 구워 내서
그릴링 되어 있는게 잘 보이죠

스테이크의 익힘 정도는
미디엄레어 정도입니다
고기가 숙성이 잘 되어서
스테이크를 썰어도
부드럽게 잘 썰리는 편입니다
한 번씩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테이크들은 질이 별로라서
잘 안 썰리곤 해서 짜증나는데
텍사스로드하우스 스테이크는
그런거 없이 잘 잘라졌습니다

그래서 고기도 부드럽게 잘 씹힙니다
씹히는 식감도 좋고 육향이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한 퀄리티 높은 스테이크맛집이었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는
스테이크 메뉴들을 믿고 주문해도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단품으로 다른 부위도
한 번 먹어 봐야겠어요
■ 마무리

오늘은 더현대대구 지하1층
테이스티대구맛집인
텍사스로드하우스를 소개했습니다
미국 감성의 맛이라 좀 강한 맛과
느끼함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꽤나 우리나라 입맛에 맞춰 놓은
메뉴들도 꽤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스테이크맛집이라 할 만큼
스테이크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격대도 꽤 합리적입니다
플래서 하나만 해도 2~3인용인데
거기에 사이드가 3개가 같이 나옵니다
거리에 메뉴 하나 정도만 추가하니
또 사이드메뉴가 따라 나와서
아이 포함 5명이 갔는데도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그럼에도 여타 외식 대비해서
크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제 연말연시에 친구 모임도 많고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코스도
많이 찾아 볼텐데 텍사스로드하우스도
좋은 선택지라 생각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맛집으로 돌아올게요
■ 텍사스로드하우스
요약 및 정리
▷ 더현대구 테이스티대구 맛집
▷ 서부 텍사스 분위기의 실내
▷ 실내 넓고 다양한 공간
▷ 엄청나게 많은 메뉴들이 있음
▷ 매일 손질, 숙성하는 스테이크 부위
▷ 갓구워 내는 식전빵
▷ 파스타는 사이드 메뉴 하나 추가
▷ 세트 메뉴는 사이드 메뉴 두개 추가
▷ 플래터 메뉴는 사이드메뉴 세 개 추가
▷ 스테이크 퀄리티가 가성비 훌륭함
▷ 가족 외식, 모임장소, 데이트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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