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로술집> 대구종로 안주맛집 '오우'의 마지막 치맥과 함께 했습니다

대구 종로가 점점 핫해지면서

상권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을 무렵

지금 위치로 이전한 중앙파출소 앞에

퓨전 요리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무국적술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오우인데요 

오우는 핫플술집이 되기 전

오픈 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해서 먹어 보고 맛있어서

대구종로술집 가게 될 때

꾸준하게 방문한 곳으로 

블로그에도 몇 번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쉬운 이야기를 들었어요

바로 대구 종로 오우가

4월 12일 부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오픈 때부터 가던 곳이라 

더 아쉬움이 남는 곳인데요 

다행히도 완전 폐업이 아니라 

인근에 대구종로 쪽으로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오우의

영업종료 전 마지막으로 방문해서

먹어 본 개인적으로 오우에서 

좋아했던 메뉴인 수제닭튀김에

맥주 한 잔 하고 온 내용을 적어 봅니다

 

오우의 마지막 포스팅 

시작 해 볼게요 

 

 

 

 

오우는 현재 중앙파출소 

바로 앞에 있는데요

현재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이전 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전 및 새로 오픈 하는 곳도

나중에 한 번 방문해보도록 할게요 

 

 

 

 

이제는 추억이 될 오우의 모습

야장 자리에서도 먹고 

많이 즐겼는데 말이죠 

 

 

 

 

오우의 실내 모습입니다

누군가부터 시작 된 낙서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제가 적은 글도 

아직 남아 있으려나 싶었는데

못 찾았어요 ㅋㅋ

그 동안 오우도 그렇지만

저도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주문한 메뉴는 수제닭튀김입니다

오우의 수제순살치킨이라 보면 되는데

어지간한 치킨맛집 보다 맛있어서

대구종로 치맥맛집으로 자주 방문했었죠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함께

오이절임이 나옵니다 

오이가 피클같기도 하고

물김치 같기도 하고 입맛 살려 줍니다 

 

 

 

 

이번에는 치맥으로 달려 봤습니다

일단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박아 주고요 

 

 

 

 

주문한 수제닭튀김이 나왔습니다

사진만 봐도 바삭함이 전해지는

진짜 겉바속촉의 후라이드치킨입니다

 

 

 

 

오우 수제닭튀김은 뼈가 없는

완전 순살치킨이기 때문에

그냥 젓가락으로 바로 먹어도 됩니다

 

 

 

 

오우 수제닭튀김의 소스는 

두 가지가 따라 나왔습니다

양념과 마요네즈에 머스타드를

섞은 듯한 소스였습니다 

 

 

 

 

오우의 후라이드치킨은 먹어 보면

튀김옷도 바삭하고 좋지만

안에는 촉촉하니 육즙이 느껴집니다 

 

 

 

 

오우의 후라이드치킨은 먹어 보면

튀김옷도 바삭하고 좋지만

안에는 촉촉하니 육즙이 느껴집니다 

 

 

 

튀기기도 잘 튀겼지만

염지가 잘 되었다고 느껴지는게

속까지 맛이 잘 베어 있구요 

후라이드치킨이긴 하지만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더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오우의 메뉴들은 사장님들이

술 좀 드시는 분들인지

술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잘 캐치해서

술을 부르는 안주맛집인게 느껴집니다

수제닭튀김은 맥주 땡기게 하는

맥주 도둑 메뉴입니다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상호를 바꾸더라도

이 수제닭튀김 메뉴 좀 살려 주세요!!! ㅋㅋ

 

 

 

 

오늘은 대구종로 안주맛집 술집이었던

오우의 마지막 방문기를 소개했습니다

2020년부터 5년 정도인데요 

그 사이 종로 쪽도 참 많이 바뀌었네요

항상 1차 2차로 맛있는 안주와

한 잔 할 수 있게 해주었던 곳입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고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 뵙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대구맛집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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