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동맛집> 경대북문 추억의 노포 경양식돈가스맛집 '도토리원 돈까스 (도토리돈가스)'

벚꽃도 만개한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대학교 캠퍼스도 

활기를 띄는데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곳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죠

 

오늘은 경북대에서 그런 곳 

한 곳을 소개합니다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오래 할 줄은 몰랐는 곳으로

20년이 넘은 업력을 자랑하는

이제 경대북문 돈까스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곳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도토리돈까스입니다

 

여전히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나오는

추억의 경양식돈까스맛집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구요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을 위해

돈까소도 큼지막하게 주고 

셀프바는 무제한 거기에 필요시에

돈까스 반을 리필해주는 

완전 가성비가 쩌는 돈까스맛집입니다

 

꽃 피는 3월 개강과 함께 

활기찬 경대북문 거리로 가 봅시다 

 

 

 

 

도토리원돈가스의 위치입니다

경북대 북문 건너 편

경대북문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

메인 거리에 도토리원이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여전히 영업중이니

아는 사람은 그대로 찾아 가면 됩니다

인근 상황 상 따로 주차공간은 없어요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니

경북대 안이나 노상공영주차장, 

무지개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산격3동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무지개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고 경대북문 쪽 

한 바퀴 돌아보기 좋습니다 

 

 

 

 

도토리원돈가스의 모습입니다

건물의 2층에 도토리돈가스가 있어요

예전에는 도토리투 돈가스도 있었지만

지금은 도토리원만 영업 중입니다

 

 

 

 

since2002

도토리돈까스는 월드컵의 해에 시작해

지금은 무려 23년 째 영업 주인

경대북문맛집 중에서 이제는 노포맛집으로

불릴 만한 경대북문 돈까스집입니다

도토리돈까스도 대단한데

저는 1층에 있는 커피와빵도

대단한거 같아요 

역시나 족히 20년 가까이 본 것 같습니다

일대에 수 많은 카페들이 

생기고 사라졌음에도 

여전히 굳건하게 경대북문은 지키고 있네요

 

 

 

 

도토리원 돈까스는 2층에 있습니다

커피와 빵 옆을 통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이렇게 푸릇푸릇한 복도를 따라 가면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도토리원돈가스의 실내 모습입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샐러드 및 반찬들을

담아 놓은 셀프바가 있습니다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으니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예전 오렌지주스나 식전빵 등은

잊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에피타이저 음료가 제공됩니다

에피타이저 음료는 포도홍초주스입니다

새콤달콤하니 식욕을 끌어 올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주문하고 기달는 동안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도 

좀 퍼와서 준비 해줍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도토리원에는 기본적으로 메뉴가

경양식돈까스만 있습니다

그 외에 소스를 선택할 수 있고

거기에 찍먹과 부먹을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소스는 매운소스, 덜매운소스,

그리고 신메뉴로 로제소스가 생겼네요

가격은 모두 12900원입니가

가격이 좀 올랐습니다 

그 외에 어린이용 미니 돈까스가 있습니다

어린이돈까스는 8900원입니다

 

 

 

 

먼저 신메뉴인 로제돈까스 먹어 봅니다

부먹 스타일로 주문한

로제부먹돈까스 되겠습니다 

취향따라 부먹 찍먹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돈까스 외에 공기밥과

생크림,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새콤달콤하게 입맛도 돋구어 주고

매운맛도 잡아 주는 파인애플

 

 

 

 

좀 더 풍성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끼고 싶으면

생크림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돈까스는 국내산 등심으로 

두툼하고 큼지막하게 튀겨서 나옵니다

20년 넘게 튀기셨으니 

돈까스 튀기는 실력은 믿고 먹을 수 있어요

신메뉴인 로제소스 한 번 먹어 봅시다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주고요 

 

 

 

 

돈까스는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고

속은 두툼하니 고기가 살아 있습니다

잘 다진 고기는 부드럽고 구수합니다

돈까스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맛입니다

 

 

 

 

로제소스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을 섞은 맛으로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거기에 도토리돈까스 소스답게

매운맛이 어느 정도 있어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로제부먹돈까스입니다

거기에 생크림을 더하면 매운맛은 잡고

좀 더 크리미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어요

로제소스와 생크림 궁합이 좋습니다 

 

 

 

 

다음은 매운돈까스로 먹어 봤어요 

찍먹 스타일인 매운찍먹돈까스입니다

매운맛은 먹고 싶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덜매운돈까스도 좋지만 

이렇게 소스가 따로 나오는

매운찍먹돈까스도 추천합니다 

 

 

 

 

구성은 공기밥, 매운소스와 생크림

그리고 파인애플이 같이 나왔습니다 

 

 

 

 

돈까스는 찍먹 스타일이라

튀긴 돈까스 그대로가 나옵니다

좀 더 돈까스의 원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모든 소스의

찍먹돈까스로 주문하면 좋아요 

소스는 취향대로 양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게 좋은 점입니다

 

 

 

 

매운돈까스의 매운 소스는

꽤나 매운 편입니다 

그래서 매운맛을 좀 누그러트릴 수 있게

생크림도 추가되고 파인애플도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포도홍초주스도 매운맛을

가라앉히는데 활약합니다 ㅋㅋ

 

 

 

 

역시나 돈까스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고요 

마찬가지로 돈까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등심돈까스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매운 소스를 푹 찍어서

매운맛을 입안 가득 느껴봅시다 

생각보다 꽤 매운 편이지만

중독성 있는 메운맛입니다 

 

 

 

 

돈까스 하나로 모자란다면

돈까스 리필을 할 수 있습니다

돈까스는 원래 양의

반 정도가 리필이 됩니다 

다만 주문한 메뉴 그대로 

메뉴로 나옵니다 

그래도 이건 어느 돈까스맛집에도

없는 엄청난 메리트죠 

경대북문 돈까스맛집으로 

20년을 그냥 하신게 아니라는거 ㅋㅋ

그렇다고 리필되는 돈까스가

좀 빠지거나 모자란게 있느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퀄리티로 나옵니다

 

 

 

 

돈까스를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팥빙수가 나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후르츠링이 

올라간 컵빙수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비주얼이죠 

그래서 도토리원에 갈 떄마다

추억여행을 하게 만듭니다 

 

 

 

 

오랜만에 먹는 후르츠링

넘나 중독성 있는 것

따로 사서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

 

 

 

 

오늘은 경북대 돈까스맛집 중에서 

23년의 업력을 가진 오래된 경대북문맛집

도토리원돈까스를 소개했습니다

여전한 옛 감성을 자극하는 코스 구성과

변함 없는 맛을 추구하는 곳으로

추억이 가득한 곳이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경대맛집입니다

돈까스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인 만큼

추억의맛집으로도 돈까스를 좋아하더라도

꼭 가 볼 만한 경대북문맛집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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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원 돈까스 요약 및 정리

 

▷ 경대북문 한 자리 23년 업력

▷ 현재는 도토리원만 운영

▷ 매운, 덜매운, 로제 중 선택

▷ 부먹과 찍먹 선택 가능

▷ 가격은 모두 12900원 동일

▷ 샐러드바 무료 이용

▷ 에피타이저 포도홍초주스 제공

▷ 돈까스 반 무료 리필 가능

▷ 후식으로 후르츠링팥빙수 제공

▷ 잘 다져진 등심돈까스

▷ 매운소스는 꽤 매운편

▷ 로제소스도 매운맛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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