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도 저물어 가는 연말입니다
다들 연말연시 송년회나 신년회 같은
모임을 많이 할 텐데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대봉동 바인 소나무를
포스팅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바로
대봉동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대봉동 모임장소로도
아주 훌륭한 분위기 좋은
대봉동술집 중 한 곳입니다
대봉동 소나무 바에서는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는데
오늘은 와인과 와인 안주 위주로
한 번 소개해봅니다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꽤 있기 때문에
김광성길 인근 대봉동 와인바로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예전에 소개한 대봉동 소나무의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과 같이 보면
좀 더 풍성하게 정보 얻어갈 수 있어요
대봉동 소나무는 대봉동 웨딩거리와
김광석거리 사이에 있습니다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가면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일단 조금 쉽게 설명을 해보면
먼저 선댄스팜 카페를 찾으면
인근에 세븐일레븐이 보이는데
바로 그 옆 골목으로 가다 보면
딱 봐도 소나무라고 생각이 드는
한옥이 보입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차량 가지고 가면 인근에
대봉동 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
대봉동 소나무를 방문했습니다
딱 봐도 소나무 바라고 느껴지죠
한옥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식에 맞게 유리나 조명 등을
설치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문 안으로 마당이 있고
또 건물이 있는데 구조인데
항상 한옥 리모델링 관련한
카페나 식당, 술집을 가다 보면
대문 뒤로 뭔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에 설레는 느낌이 있죠
문 안으로 들어가면 마당 공간이 나오고
안으로 실제 들어갈 건물이 보입니다
소나무라는 상호답게
마당에는 시그니처인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소나무와 한옥의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고즈넉함을 살려줍니다
창가 쪽을 보면 마당 쪽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가볍게 한 잔 할 때는
바깥 공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옥의 벽 부분은 통유리창으로
만들어 둬서 한옥의 느낌이 있으면서도
새로운 느낌도 보여 줍니다
대봉동 소나무의 실내는
크게 두 군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바 중심으로 되어 있는
바테이블입니다
바텐더가 바로 앞에 있어서
설명을 들으면서 마시기 좋고
양 옆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라서
여러명이 방문하는게 아니라
커플이나 2명 정도가 간다면
분위기 좋게 술 마시기 좋은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와인 위주의 포스팅이라
와인바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대봉동 소나무는
싱글몰트위스키, 럼, 버번, 보드카,
진, 데킬라 등 다양한 주류가 있고
보틀이나 샷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엄청 다양한 술 종류가 있고
칵테일 종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취향에 뭐 하나는 걸리는 곳이죠 ㅋㅋ
안 쪽에는 좀 더 한옥 특유의
고즈넉함을 살린 테이블 공간이 있습니다
마당의 풍경과 실내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지키고 있는
대형 와일셀러가 보입니다
클래식한 우퍼 스피커에서
부드럽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북돋아 줍니다
천장에는 대형 샹들리에가
한옥의 지붕과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먼저 물과 식기가 세팅되었습니다
그래고 기본으로 견과류가 나왔습니다
대봉동 소나무는 테이블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보다시피 최소한으로 가공해서
원목을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테이블입니다
한옥이라는 실내와도 잘 어울리죠
이렇게 원목 자체의 결과
형태를 그대로 살린
테이블이 아름답습니다
깔끔한 식기류와도
오묘하게 매치가 되네요
이전과 바뀐 점이 있다면
취급하는 주류가 많아서
메뉴판 페이지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지금은 주문을 태블릿으로
바로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메뉴의 종류나 설명도
찬찬히 읽어보면서 고를 수 있고
바로 주문도 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습니다
이번에 먼저 마셔본 와인은
우노말백이라는 레드와인입니다
아르헨티나 우노벨리 와인으로
말백이라는 포도품종을 사용해서 만든
레드와인입니다
안주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샤퀴테리 플레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몇 가지 수제햄 종류와
치즈와 과일로 구성된
플레이트 메뉴입니다
와인과 먹기 좋은 와인안주입니다
큼지막하고 영롱한
와인잔도 세팅
주문을 하고 나면
와인잔이 세팅 되고
직원 분이 직접 와인을
오픈해주고 첫 잔을 따라 줍니다
가장 처음 마셔본 첫 잔은
아르헨티나와인인 우노말백입니다
색감도 진하고 향긋한 풍미과
먼저 눈과 코를 자극하네요
조명에 비춰진 와인이
테이블에 예쁘게 비춰져서
한 장 찍어 봤습니다
한 잔 마시기 전에 먼저
포토타임 한 번 가지고요 ㅋㅋ
그래서 얻은 소나무 바 배경으로
찍어 본 우노말백의 사진
거국적으로 짠 한 번 해주고요
우노말백을 한 잔 마셔 봤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조금 생소해서
맛이 궁금했흡니다
타닌감이 강하다고 해서
떫은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산미나 감미 보다는
풍부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타닌으로
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레드와인입니다
살짝 도는 감미도 맛과 향을
좀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있다보니
주문한 사퀴테리플레이트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사진 좀 남겨 주고요
샤퀴테리 구성이 좋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종류가 다양한 편으로
와인이 메인인 술자리에서
곁들이기 안주 정도로는 충분합니다
사퀴테리 플레이트는
수제 염장고기 종류 5종과
치즈, 피클, 배, 비스켓으로
구성된 와인 안주입니다
먼저 왼쪽부터 살펴보면
홍두깨살로 만든 브레사올라
짭쪼름하게 말린 소고기로
육포를 만드는 부위이기 때문에
약간 반건조 육포 느낌도 있습니다
두번째 론지노는 등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등심이긴 한데 식감 등이
다른게 워낙 개성이 있어서
살짝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베이컨으로 만든
판체타입니다
말린 베이컨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한 맛입니다
네번째는 소시송으로
프랑스식 소시지입니다
마지막에 있는 길쭉한 건
덕프로슈토로 오리로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샤퀴테리는
다 어느 정도 익숙함도 있는 맛인데
오리로 만든 오리프로슈토는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짭짤한데 오리고기의
쫀득한 느낌과 지방질도 남아 있어서
레드와인과 먹는데 맛나게 먹었습니다
와인을 한 병 더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요즘 뜨고 있는
미국와인으로 마셔봤습니다
콜라그로시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미국와인으로 유명한 나파밸리 지역의
카베르네 쇼비뇽 포도 품종으로 만든
레드와인입니다
콜라그로시 와인의 모습
미국 와인스러운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역시나 직원 분이 오셔서
먼저 오픈도 해주고
첫 잔을 부어 줍니다
앞서 마셨던 우노말백보다
향긋한 향이 먼저 다가 옵니다
콜라그로시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은
감미와 산미가 적당히 있어서
좀 더 소프트하고 캐주얼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일단 맛있기 때문에 크게 호불호 없이
와인을 잘 모르더라도 맛있게
마실 수 와인이었습니다
딱 적당한 단맛과 신맛이
입맛을 오히려 살려주는 느낌
기분 좋게 이야기 나누면서
이렇게 와인 두병 클리어!!
오늘은 대봉동 김광석길술집인
분위기 좋은 한옥와인바
대봉동 소나무 바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와인 중심의 와인바로 소개했지만
실제로 싱글몰트위스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 술집이나
연말연시 송년회나 신년모임
장소로도 아주 좋은 분위기 좋은 바입니다
대봉동 데이트나 대봉동 모임장소로
술집이나 바 찾고 있다면
대봉동 소나무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같이 볼 만한 대봉동맛집 대봉동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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