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여행을 다녀 온
2020년 기준으로 적고 있습니다
변경점이 발견되면
따로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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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3편의 여행코스
새별오름 - 산방산탄산온천 - 부두식당 -
서귀포올레시장 - 황금어장 - 칸스 -
디아일랜드블루호텔
새별오름
금오름으로 제주도 오름투어를
이미 바로 전에 한 번 했지만
금오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별오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별오름을 갈까말까
굉장히 고민했지만 사진으로
먼저 본 억새밭을 보고
도저히 안 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또 오름투어
1일 2오름 투어로 새별오름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오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여행지인 만큼
새별오름은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조금 돌아서야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
주차장에 내리자 마자
바로 앞에는 귤을 파는
매대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가는 곳마다
귤을 주기 때문에 안 사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제철을 맞은
상품의 귤을 정말 맛있습니다
샘플로 몇 개 먹어 보는데
진짜 맛있었네요
일단은 그냥 새별오름부터
올라가기로 했어요
새별오름을 오르기 시작하자 마자
오름을 가득 덮고 있는
억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위에 보이는 곳이 정상으로
새별오름은 어느 정도
등산을 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온통 억새들로 가득 차 있어서
바람 불 때 마다 장관이었습니다
가을가을한 톤이 정말 예뻤어요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는
새별오름의 억새밭의
빛나는 물결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햇빛을 받은 새별오름 억새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새별오름 정상까지는
주차장에서 부터 올라왔다면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빨리 가면 더 일찍 갈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은 날에는 그냥
밀려서 가는 느낌도 있으니 주의
정상에는 새별오름 정상석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고 줄을 서 있습니다
깔ㄲ므하게 그냥 포기 ㅋㅋ
일단 새별오름 정상 인증
새별오름의 높이는 해발 519.3m
많이 높지는 않지만 편한 신발 신고
올라 가는 걸 추천합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아래에 새별오름 주차장도 보이고
새별오름 근처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내려오면서는 올라갈 때와는 다르게
주변 풍경을 좀 더 감상하기 좋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빛이 오묘하게 비춰집니다
제주도 날씨는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엄청 불면서
억새들도 과격하게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제주도 새별오름 억새들의 풍경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햇빛이 사라지고 나니
또 느낌이 다른 억새입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내려 올 때도
올라갈 때 만큼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새별오름을 가득 뒤덮은
억새를 뒤로 하면서
두 번째 오름투어도 마무리!!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아른거리던
귤을 한 봉지 사서 다음 코스로 이동
이 귤은 여행 내내 챙겨 먹게 됩니다 ㅋㅋ
산방산 탄산온천
모슬포 쪽으로 향하던 도중
두 번의 오름투어로 살짝 지친 바람에
샤워할 곳이 있나 찾다가
마침 산방산 쪽에 온천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탄산온천이 있었네요
궁금하기도 하고 씻고 따뜻한 물에
몸을 좀 넣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는 길에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급 산방산으로 향했습니다
산방산탄산온천의 위치입니다
이름처럼 산방산 근처에 있고
용머리해안 등 서귀포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서귀포여행코스에 넣어서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산방산탄산온천 앞으로
주차장이 꽤 넓게 있는 편입니다
탄산온천 이용하는 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산방산 탄산온천 이용 시간 및 요금
이용시간
실내온천 : 오전 6시 ~ 오후 11시
노천탕 : 오전10시 ~ 오후 10시
찜질방 : 오전 6시 ~ 오후 10시
가격 (인터넷예매시)
소인 5600원 ( 24개월 ~ 초등학생)
성인 9800원 ( 중학생 이상)
노천탕 추가요금 5000원
수영복 현장 결제 가능
노천탕 48개월 이상 남녀 혼욕 금지
산방산 탄산온천 근처에도
바로 귤밭이 있었습니다
귤밭이 보이는 걸 보니
서귀포에 도착했음을 느끼게 합니다
안을 찍지를 못 하니
간단하게 후기만 남겨봅니다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가
여전했기 때문에 노천탕을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간건데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산온천
엄청 신기 했어요
들어가서 조금 있으면
몸에 기포들이 생기면서
찌릿찌릿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있다 보면 혈류량이 증가하는게
느껴져서 조금 어질할 수 있어요
찬물과 탄산수에만 왔다 갔다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산방산이 보이는
노천탕을 꼭 이용해 보고 싶네요
서귀포여행 코스로 추천합니다
깔끔하게 씻고 나오니
어느 덧 해가 지고
제주도의 예쁜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서쪽이라 그런지 노을이
정말 예뻤습니다
부두식당
저녁식사 겸 술을 한 잔 하기로
방문한 곳은 모슬포항입니다
갈치갈치 노래 부르는 친구가 있어서
갈치조림과 우럭탕을 맛있게 먹고온
모슬포맛집입니다
부두식당은 모슬포항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항구다 보니 해산물 관련한 맛집들이
모슬포맛집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끔 요즘 핫플 느낌의 맛집들이
왕왕 보이긴 한데 뒷편 위주로 있고
가장 앞으로는 해물맛집들이 많아요
부두식당 역시 해산물 전문점입니다
바로 인근에 모슬포항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저녁에 모슬포항 인근은
주차 지옥 및 운전 지옥을 보여줍니다
인근에 수많은 모슬포맛집이 있는데
어디를 갈 지 고민하다가
마침 부두식당을 다녀온 경력자(?)가
있어서 주저없이 방문했습니다
역시 소문난 모슬포맛집인 만큼
실내에는 손님들로 만석입니다
도통 자리가 생길 기미가 없어보였어요
그러던 찰나에 바로 옆에 있는
별관에 자리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안내 받아서 별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별관은 바로 옆에 있어요
본관은 테이블 석이 아니라
대부분 좌식 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차례 휩쓸고 갔는지
자리들이 다 새로 세팅 되고 있었습니다
원래 부두식당하면 대방어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 때는 대방어철이 아니라서
다른 메뉴들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운동도 꽤 했고 뜨끈하게 몸도 지졌고
뜨끈한 국물 메뉴 두 가지
매운탕과 갈치조림으로 먹어봤습니다
먼저 매운탕을 살펴 봅시다
매운탕은 생우럭매운탕이었어요
말 그대로 큼지막한 우럭이
들어가고 대파와 무 같은
채소들도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그냥 우럭 들어간 탕 같지만
끓기 시작하면 더 맛나는 모습
얼큰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바로 술 한 병 시켜야죠 ㅋㅋ
우럭 실한거 보세요
사이즈도 큼지막한 우럭인지
꼬리 부분에 고기도 많고
살코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단전에서 어으~ 하는
아재 소리가 올라오게 만드는
국물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드라운 살코기에 청양고추 들어가서
칼칼한 국물의 생우럭탕은
밥도둑 술도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국물을 그냥 보낼 수가 있나요
역시 부두식당도 이걸 알기 때문에
매운탕을 주문하면 라면사리를 제공해줍니다
또 한 번 끓여 봅시다
이런 생우럭탕 국물을
머금은 라면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바로 순삭시켜 버렸습니다 ㅋㅋ
다음은 친구가 노래를 불렀던
갈치조름을 먹어봤습니다
갈치조림은 요리가 되어 나와서
살짝 데우면서 먹으면 됩니다
우럭탕이 끓어서 익는 동안
갈치조림 먹어봤습니다
사진 찍자 마자 달려드는
빠른 손놀림의 아이들
갈치조림은 조리가 되어서 나와서
조금만 익혀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갈치 실한 거 보소
갈치도 토실하니 살도 많고
양념도 정말 맛있네요
갈치조림은 양념도 중요하지만
갈치자체가 중요한데
갈치가 아주 좋았구요
거기에 양념을 머금은
무와 감자가 완전 별미였습니다
갈치조림에는 라면사리가 아닌
소면 사리가 나옵니다
소면도 넣어서 잠시 익혀 줍니다
갈치조림 양념 머금은 소면
완전 미쳤다...
마성의 국물이네요
그래서 갈치를 다 먹고
남은 국물까지 확실히
다 없애버리기 위해서
밥까지 주문해서 비벼 먹었습니다
밥이 잘 섞이도록
정성스럽게 쉐킷쉐킷!!
배가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사리에 소면에 밥까지 해서
완전 깔끔하게 비워 버렸습니다 ㅋㅋ
갈 때 한 명은 운전을 해야 해서
가위바위보로 운전을 정했는데
제가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진 친구가 너무 억울해하고
먹고 싶어하길래 양보했습니다 ㅋㅋ
그런 매운탕과 갈치조림이었습니다
부두식당은 방어맛집이라지만
우럭탕맛집, 갈치조림맛집으로도
꼭 추천하고 싶은 모슬포맛입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황금어장, 칸스)
이 날의 숙소는 서귀포항 인근
이중섭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디아일랜드블루호텔이었습니다
피곤한 하루 일정이었지만
그냥 숙소로 가긴 뭔가 섭섭하죠
가는 길에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먹을 거리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한 잔 더 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는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만
주말 저녁 등에는 만석이거나
진입할 때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가 가득한
서귀포 올레시장에 입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시장이지만
특히나 회나 해산물을
제주도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때
아주 유용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올레시장에 온 만큼
회를 안 먹을 수가 없잖아요
사실 좀 더 돌아자녀 보려고 했지만
꽤나 피곤함이 몰려 와서
일단 먼저 보이고 눈에 띄는 곳에
가기로 했는데 그게 황금어장입니다
황금어장은 당연히 올레시장 안에 있습니다
지도 참고해서 방문해보길 바라요
역시 시장이라 그런지
싱싱한 생물들 위주로 있고
가격대도 만원부터 시작입니다
세트 구성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저렴하고 다양하게 먹기도 좋아요
회는 일단 추천메뉴에 있는
돌돔과 벵어돔으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잡아서 회를 뜨는 활어회로
앞에 밀린 것도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다른 메뉴도 찾아 볼 겸
올레시장을 한 바퀴 돌아봤어요
올레시장을 돌아보다가
매대에서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포장해서 간 곳이
바로 멕시칸 요리 전문점 칸스입니다
제주도 흑돼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멕시코 요리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나 올레시장에 있으니
지도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서귀포올레시장 칸스의 모습
실내는 협소한 편으로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습니다
포장을 주로하는 곳인 듯 합니다
그래서 칸스에서는 흑돼지퀘사디아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꼭 들리자고 했던 제주약수터
그런데 뭔 날인건지 제주약수터
앞이 웨이팅으로 인산인해 ㄷㄷ
뭔 할인행사인가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이번에는 포기를 했습니다 ㅋㅋ
그러나 결국 다음날 먹게 되었어요
그 이야기는 뒤에 하도록 하죠 ㅎㅎ
디아일랜드블루호텔
올레시장에서 메뉴들을 포장해서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호텔에 도착
서귀포에서 이틀동안 머무를 예정으로
연박으로 2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여행코스는
디아일랜드블루호텔을 중점으로
이동하는 동선이기도 합니다
서귀포항이나 이중섭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서귀포올레시장 등
서귀포여행지나 관광지가
멀지 않은 곳에몰려 있는 곳인 만큼
연계해서 같이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체크인을 하려는데
주차장이 가득 찼어요...
아니 주차장이 어떻게 모자라지...
일단 밖에 해도 된다고 해서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입실,...
엄청 싸돌아 다닌 탓에
굉장히 반가웠던 호텔 로비
초스피드로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호텔 소개고 뭐고 첫날은
넘나 피곤했기 때문에
바로 다들 씻고 잠시 퍼져 있었습니다
방은 프리미어 패밀리 스위트입니다
방과 거실 주방이 원룸 형태이고
기본4에 침대가 3개나 있는 방입니다
어차피 이틀 동안 있을 곳이나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바로 또 먹어봅시다
서귀포올레시장에서 포장해 온
메뉴들로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황금어장의 돌돔 벵어돔과
칸스의 퀘사디아, 감자튀김, 나초입니다
먼저 황금어장에서 가져 온
회부터 한 번 살펴 봅시다
각종 양념과 쌈채소
그리고 백김치를 챙겨줬습니다
제주도는 횟집에 백김차를
같이 주는 곳이 꽤 있나 봐요
가운데를 기점으로
왼쪽은 돌돔이고
오른쪽은 벵에돔입니다
사실 회 뜬 걸 눈으로 보면
구분이 잘 안가는데
그래서 사장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활어를 바로 잡은 활어회인만큼
싱싱함을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돌돔의 탱탱하면서도 풍부한 맛은
술을 부르는 메뉴였습니다
벵에돔도 맛있긴 하지만
돌돔과 같이 먹어서 그런지
탱탱한 식감이 좀 덜 하고
돌돔만큼 확실한 맛이 아닙니다
세트 구성으로 먹으려면
이렇게 같은 종류 보다는
다른 종류로 구성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하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
다음은 흑돼지퀘사디아 세트입니다
구성은 퀘사디아, 감자튀김
그리고 나쵸로 구성되어 있어요
네 조각으로 나뉘어서
잘라져 있는 흑돼지 퀘사디아
비주얼만 봐도 이건 맛이 없을 순 없다
회맛 떨어질 까봐 일단 회부터
먹고 먹는 다고 순서가 좀 밀렸어요 ㅋㅋ
속도 가득 채워서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습니다
적당히 현지화가 되었으면서도
멕시코요리의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고기가 맛있어서 그런지
살사 소스와 채소 돼지고기의 조화가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건 맥주 안주로 강력 추천하는 메뉴
감자 튀김도 멕시코 요리
느낌이 나는 토핑으로 되어 있어요
양파랑 감튀 조합이 꽤 좋아요
살사 소스에 찍어 먹는
나초도 맛이 없을 수 없죠
이렇게 숙소에서도
가득 챙겨 먹고 술은 몇 잔만 마시고
모두 바로 떡실신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여행의 둘째날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의기양양하기 빡세게 다닌 하루여서
정말 숙소에서 떡실신 및
꿀잠을 잤던 날이었습니다
셋째날은 서귀포여행코스로 채워집니다
서귀포여행지와 서귀포핫플 등을
열심히 다녀 볼 예정이니
다음편도 기대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본 포스팅의 개별 포스팅
새별오름
모슬포 부두식당
황금어장
칸스
제주도여행 개별 포스팅 카테고리
제주여행기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