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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자투리조각모음.20> 비산동술집 두 군데 다녀왔습니다 (최영경할매빈대떡, 2000포차2판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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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산동에 갈 일이 있어서

인근에서 친구들과 같이 

술 한 잔 하고 왔습니다 

 

두군데 모두 예전에도 방문했고 

포스팅도 했던 곳인 만큼

이번 포스팅은 비산동에서 방문한

비산동술집 두 군데를 

같이 묶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대구 빈대떡맛집하면 

가장 유명한 곳인 

최영경할매빈대떡과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 있는

실내포차 2000포차 2판4판입니다

1차 2차로 먹어 본 메뉴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봅니다 

 

그럼 바로 한 번 보러 가시죠

 

 

 

 

최영경할매빈대떡 본점

 

먼저 최영경할매빈대떡입니다 

처음 가면 살짝 찾기 힘들수 있는데

한국전력 서대구지사 건너 편을

생각하고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천우당약국이라는 오래된 약국이 있는데

그 옆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영경할매빈대떡의 모습

노포맛집의 포스가 뿜붐하는 곳입니다 

간판은 바꿨지만 외관은 예전의 

찐 레트로 갬성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죠

 

 

 

 

인근 어르신들은 예전의 

유정식당으로 알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비산동 유정식당으로 

찾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더 뿜어져 나오는 

레트로의 바이브 ㅋㅋ

 

 

 

 

원래도 저녁 때면 자리가 없는 날이

많았지만 생활에달인에 출연하고는

한동안 방문하지 못 할 정도로 

손님이 넘쳐 났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 정도는 아니지만

홀 테이블에는 자리가 없어서 

방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 ㅋㅋ 

주문한 메뉴는 동동주에 

빈대떡 두 접시 바로 레츠고 ㅋㅋ

 

 

 

 

동동주도 느낌 넘치게

큰 플라스틱 그릇에 

떠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안 온 사이에 색감이 화려해졌네요 

 

 

 

 

먼저 상콤한 동동주 한 잔으로

목부터 축이고 시작해 볼까요 

 

 

 

 

일단 안주까지 나왔으니

술한잔 박고 시작합시다 ㅋㅋ

최영경할매빈대떡은 

막걸리보다는 동동주입니다 

동동주가 빈대떡이랑 잘 어울려요

 

 

 

 

최영경할매빈대떡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기본 반찬인 김치롤과 깍두기입니다

다른 어떠한 곳에서도 

이런 비주얼과 맛을 볼 수가 없어요

이거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메뉴입니다

그냥 먹으면 상큼한 신맛이 

입맛을 살려주고 빈대떡 먹다보면

올라오는 느끼함도 싹 잡아 줍니다 

거기에 동동주와 궁합은 또 무엇?

최영경할매빈대떡 메뉴의 

씬스틸러 같은 존재입니다 

 

 

 

 

상호처럼 메뉴은 단일 메뉴

빈대떡 밖에 없습니다 

그냥 몇 접시 먹을지만 정하면 됩니다 

한 접시에 빈대떡이 두개이고 1만원

개당 5000원이라 보면 됩니다 

포장할 때는 특히 개수 주의하시구요

 

 

 

 

노릇노릇하게 구워 나오는 빈대떡

따끈하고 고소한 향이 올라와서 

먼저 코를 자극합니다 

 

 

 

 

빈대떡은 일반적인 빈대떡처럼

녹두만 들어간 녹두전이 아니라

안에 보면 채소와 다진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맛이 좀 더 풍성하고

안주메뉴로도 더 좋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그냥 먹어도 좋고 양파절임과 

같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빈대떡 한 입하고 동동주 한 모금 하면

입안에 아주 풍성해집니다 

비오는날은 정말 참을 수 없는곳

 

 

 

 

가장 베스트는 빈대떡에 

김치롤을 탁 올리고 

양파나 고추도 살짝 올려서

같이 한 입 먹고 동동주 한 잔

톡 털어서 먹는게 최고입니다

빈대떡 하나로 몇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최영경할매빈대떡 처음 간 사람도

처음에 입구에서는 흠칫하지만

먹고 나올 때는 대만족하는 곳

그리고 나중에 생각나서

알아서 또 가게 되는 

그런 비산동 노포맛집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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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영경할매빈대떡 본점을

소개했던 포스팅입니다 

실내 모습이나 포장 버전 등을

볼 수 있으니 같이 참고해서 보면

좀 더 도움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2000포차 2판4판 본점

 

2000포차 2판4판은 대구에 

몇군데가 있는데 서부시장 안

오미가미거리에 있는 곳이 본점입니다

서부시장 북쪽 끝편에 있습니다 

 

 

 

 

한때는 오미가미거리맛집도 꽤 있고

굉장히 부흥하는 듯 했으나

지금은 문닫은 곳도 많고 

어느새 쇠퇴해버린 오미가미거리

그 중에서 포차2판4판은 그래도 

여전히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예전 감성의

비산동 실내포차입니다 

 

 

 

 

2000포차 2판4판의 모습

안 쪽에도 자리가 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실내 말고 테라스 쪽에도 자리가 있어요 

뭐 아주 붐비는 곳은 아니고 

인근에서 가볍게 한 잔 하거나

2차로 갈 만한 비산동술집 중 하나

 

 

 

 

실내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밝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포차2판4판의 메뉴판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메뉴를 취급하는 곳

뭐 알다시피 실내포차들은 

맛으로 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맛은 기본만 해주면 되고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로 가거나

좀 더 한잔할 때 그냥 가는 곳이죠 ㅋㅋ

술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엄청나게 많은 대부분의 

안주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ㅋㅋ

뭔가 메뉴가 더 많아진 느낌

 

 

 

 

포차 안주에서 끝나지 않고

회나 해산물 메뉴도 있는데요 

이 메뉴들은 여기에서 직접 

취급하는게 아니라 인근 횟집과

콜라보해서 가지고 오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가볍게 맥주 한 잔 더 하기 위해서

맥주 안주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소떡소떡과 감자튀김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냥 딱 아는 정도의 모습이죠 ㅋㅋ

 

 

 

 

소떡은 더도 덜도 아닌 

딱 아는 맛 그대로의 메뉴입니다

기본만 해도 괜찮은 메뉴이고

가격도 아주 저렴한 2000원

거의 노점상 가격 아닙니까 ㅋㅋ

감자튀김은 일반 감자튀김과

맛감자튀김이 더해진 메뉴가 있는데

맛감자튀김 + 감자튀김 메뉴입니다 

역시나 다 아는 맛입니다 ㅋㅋ

기성품 감자튀김이고 

맛감자튀김은 해시브라운의 

변형 형태의 감자튀김입니다 

 

 

 

 

여전히 배가 고픈 친구가 있어서 

짜파게티를 하나 더 추가주문 했어요

 

 

 

 

 

짜파게티는 주문하면 

2인분 양으로 나옵니다 

뭐 역시나 다 아는 맛입니다 ㅋㅋ

안주 메뉴들은 대체로 

다 고만고만한 맛이지만 

선선한 날씨에 맥주 한 잔이 제맛

거기에 저렴하기 때문에 

여기를 위해서 찾아갈 곳은 아니지만

인근에 가면 가끔 찾을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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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차2판4판을 

포스팅 했던 내용입니다 

다른 안주 참고용으로 보세요 

 

 

 

 

오늘은 서구 비산동에서 가 볼만한

비산동술집 두 군데를 소개했습니다

최영경할매빈대떡이야 워낙 

비산동 로컬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고

2판4판 포차는 서브로 가볍게 

갈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비산동술집 찾을 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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