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한 제주도여행기입니다
사진도 예전 사진이 많기 때문에
현재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점은 따로 설명을 적어놓겠습니다
지난 제주여행 포스팅
<제주도여행> 제주여행 시즌2, 부모님과 함께한 가족여행-2 (천제연폭포, 새연교, 천지연폭포, 정
예전에 방문한 제주도 여행으로 예전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경점은 따로 적어 두고 입장료 등은 최신화해서 적었습니다 지난 제주도여행 포스팅 제주여행 시즌2, 부모님과 함께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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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두번째 여행기에서는
부모님과 함께한 가족여행을 테마로
짧고 굵은 제주도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딱히 기간을 두고 간 건 아니었지만
여행 내내 굳은 날씨와 어른들의
빠른 체력소진으로 인해 생각보다
좀 짧은 여행이 되었던 제주여행입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여행기 시즌2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이 날은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 해서
일어나서 빨리 준비하고
이동도 서둘러야 하는
조금은 빡센 하루였습니다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술까지 먹은 터라
완전 꿀잠을 잤었습니다
일어났을 때도 비몽사몽
그러나 오늘은 타이트해
빨리 움직여야 돼라는
자기암시를 걸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금맛집 (현재 폐업)
갈치회덮밥, 해물뚝배기
일어나서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해금맛집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서귀포 중문 쪽에 있던 식당인데
관광지맛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냥 좀 평범한 여행지맛집 느낌이었으나
제주도스러운 메뉴들이 이것저것
많이 있어서 입맛 서로 까다로운
어른들과 가기 좋은 곳이었는데
포스팅 적으려고 검색해보니
폐점하고 없어졌네요
먹어본 메뉴는 갈치덮밥입니다
이름 그대로 회덮밥인데
회덮밥에 올라가는 어종이 갈치입니다
갈치회덮밥이라니..
이건 진짜 제주도 아니면
못 먹어 보는 메뉴이기도 하고
여행에서 먹어 본 갈치회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먹어 본 메뉴입니다
갈치회의 싱싱함과 살짝 단맛이 있지만
덮밥 소스 자체는 평범한 스타일이라
섞어서 먹으니 갈치회맛이 덜 삽니다
그냥 무난한 회덮밥이었습니다
해금맛집은 폐업했지만 제주도맛집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으니
제주도가면 갈치회덮밥도 한 번 도전해보길
해물이 좋은 제주도인 만큼
해물뚝배기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 역시 파는 곳이 많아서
주요 여행지, 제주도 관광지에
없는 곳이 없는 메뉴입니다
딱히 실패가 없는 메뉴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꽃게 홍합 새우 전복 등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전 날 술 좀 마셨다면 해장하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큼지막한 전복이 통째로
들어 있어서 내장까지 냠냠
맛나게 먹은 아점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원래는 섭지코지로 바로 가려 했으나
성산일출봉에 추억이 있으시던
부모님의 의견으로 들려본 성산일출봉
부모님과 여행을 가 보면 알겠지만
두 분의 의견 잘 안 맞죠....ㅋㅋㅋ
아버지는 성산일출봉 올라가고 싶다고
어머니는 당연히 못 올라 가고 ㅋㅋ
그한 명만 올라가고 기다릴 수도 없고
그냥 인근에 둘레길만 한 바퀴 도는걸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ㅋㅋ
성산일출봉 쪽도 당연히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충전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성산일출봉도 안 쪽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지만 그냥 사진만 찍을꺼라
따로 입장료 내고 들어가진 않았어요
그냥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만 한 장
성산일출봉 위 쪽을 보고
아버지도 빠른 포기 하셔서
바로 섭지코지로 이동했습니다 ㅋㅋ
섭지코지
섭지코지 역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 아주 넓어서 편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주차요금이 있는데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닙니다
섭지코지 입장료 및 운영시간
연중무휴
운영시간 제한 없음
입장료 X
주차비 30분 1000원
15분 초과시 500원씩 추가
하루 최대 요금 3000원
바로 도착한 섭지코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섭지코지는
저에게 한 번도 맑은 날씨를
보여주지 않았어요
이 날도 오히려 급하게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먹구름과 강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지대로 감상한
돌풍 파도뷰 ㅋㅋ
올인 촬영지와 더불어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굉장히
절경이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ㅠ
제주 선녀바위, 선바위로도 불리는
선돌바위가 파도에 싸대기를
열심히 맞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해안 쪽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가
바로 선돌바위인데요
이 바위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왕신의 막내아들이 하늘의 선녀에게 반해
어렵게 결혼 승낙을 받았으나
만나기로 한 100일 째 되던날
파도와 바람으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선녀는 내려오지 못한채
용왕의 아들은 선녀를 기다리다 돌이 되었습니다
이를 가엾게 여긴 용왕은 선돌바위 앞에서
사랑의 맹세를 하면 꼭 이루게 해준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보니 왜 선녀가
못 내려왔는지 알 것 같네요....
섭지코지의 포토존이자
가장 높은 곳인 등대에 올라갔습니다
제주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살짝 등산을 해야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남는겁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 두고요
등대 쪽에서는 섭지코지와
아름다운 해변이 한 눈에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예뻤을 뷰인데
날씨요정의 파업이 속상했습니다
섭지코지가 일출맛집으로도
유명하다던데 언젠가는 일출 보러
한 번 가보고픈 곳입니다
섭지코지는 제주도 억새명소 중 한 곳
대부분 평지에 산책도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가서 찍을 수 있는 억새맛집입니다
만장굴
제주도여행코스의 마지막은
만장굴이었습니다
예전 어른들은 제주여행하면
동굴이라고 할 정도로
동굴에 관한 추억들이 있으신 듯 합니다
그래서 만장굴은 꼭 가보고 싶었던
제주여행지로 찍었던 곳이기 때문에
마무리하는 여행지로 만장굴을 선택했습니다
만장굴 역시 주차장이 잘 되어 있구요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료 및 운영시간
입장료
일반 4000원
청소년 어린이 2000원
경로, 장애 무료
운영시간
매일 09시 ~ 18시까지 (입장마감 17시)
매월 첫째주 수요일 휴무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만장굴이 생각보다 꽤 길다는 걸
만장굴은 갈 수 있는 곳까지
왕복시간에 40분이 걸립니다
여유를 두고 가는게 좋습니다
시간에 쫓기면 구경이고 뭐고 없고
어른들이나 여자친구와 가는데
걷는거 싫어한다면 생각을 좀 해보시길 ㅋㅋ
길 자체는 잘 되어 있어서
엄청 걷기 편합니다
거리는 1km 정도 되어서
왕복 2km의 거리입니다
안에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있습니다
주요 지점 마다 포인트가 있어서
나름 볼거리도 꽤 있어요
배트맨의 기지에 들어온 느낌? ㅋㅋ
좁은 길만 있는게 아니라
안 쪽에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쉴 만한 공간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면 좋고
만장굴 안에서 가장 넓고
밝은 공간이라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그래서 사진 하나 남겨주고요
힘들면 앉아서 잠시
쉬어 가는 걸 추천합니다
부모님들은 체력이
다들 예전같지 않으십니다 ㅠㅠ
어디가 끝인가 하면서
비슷한 비주얼들을 보며 걷다보면
관람구간 끝이라고 적힌 표지판과 함께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족사진도 마지막으로 찍고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렌트카 반납과 공항으로 고~
이렇게 해서 제주도여행기 시즌2
부모님과 함께한 제주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모든 일정을 부모님 위주로
짰다고 해도 중간중간 말도 탈도 많고 ㅋㅋ
거기에 날씨까지 안 따라 줘서
정말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올때는
폭우로 식겁하기도 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또래나 여자친구 등과 같이 갈 때와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여행할 때는
시간이 다르게 느껴지죠 ㅋㅋ
어른들과 함께 라면 더더욱 동선과
식사에 신경 쓰는 걸 추천합니다
제주도여행기 시즌2를 마무리하면서
제주도 여행기 시즌3까지는
중간중간 다른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여름이 지나 갈 때쯤 시즌3로
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제주도여행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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