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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57> 희대의 과대광고 버터없는 버터맥주 맥주 '블랑제리뵈르 (AAA+, BBB+, CCC+, 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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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소개하는 포스팅을
적지 않으려고 했어요 
사실 술을 좋아하고, 
특히 맥주는 신상이 나오면
종류별로 먹어보는 입장이라
편의점에 판매하기 전
팝업스토어로 판매했을 때부터
사먹어 봤습니다만 
솔직히 너무 별로였기 때문에,
아니 이건 진짜 맥주라고 하기에도 
음료수라고 하기에도 모자란
인스타 유행병 돋은 술이여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원재료만 봐도 가향맥주 인걸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전 구라 맥주로 걸리고도
억울하다고 발뺌하는걸 보니
빡 쳐서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향을 향이라
부르지 못하고 맛을 맛이라
하지 못하는 맥길동 술
호향호맛 하지 못하는
블랑제리뵈르를 소개해...
아니 비판해봅니다 
 
원래는 다 나눠서 하나씩
자세히 적고 싶었던 적..도 있어서
다 따로 찍어 놨지만
글 쓰는 것도 귀찮고 아깝기에
몰아서 적어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더현대 대구점에
팝업스토어가 열렸을 때부터 
AAA+부터 DDD+까지 
모두 먹어봤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이때만 해도 
버터맥주로 자기들이 더 나서서
바이럴을 오지게 했었습니다 
막걸리는 그래도 좀 
낫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맥주 제품들 먹고 나니
막걸리나 하이볼 먹기 싫어져서
그건 먹어 보지 않았습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블랑제리뵈르 맥주는
A부터 D까지 이름이 붙어져 있고 
버터맥주로 하는 건 AAA+ 제품이고 
나머지는 가향 재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 부분은 포스팅하면서 살펴 봅시다 
 
 
 
 

먼저 버터맥주로 불리던 
블랑제리뵈르AAA+부터 볼까요
크림색의 하얀 바탕에 
버건디 색감의 폰트입니다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5%입니다
 
 
 
 

정식 제품 이름은 
블랑제리뵈르 트리플에이 플러스
부루구루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맥주의 구성은 갖췄습니다
맥아, 홉, 효모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인트는 버터향이 첨가된 거죠
 
 
 
 

그래서 살짝 버터향이 납니다 
하지만 좋은 고기에 양념을 하나요?
맥주로써 맛이 부족한 맥주나 술에
가향을 많이 하는데 딱 이 제품이
그런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가향되어 도수 자체도 낮아서 
저도수 술이라 할 수 있구요 
버터 자체가 들어가지 않은 
바나나맛 우유나 사탕 같은
그런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블랑제리뵈르 트리플비플러스
트리플에이와는 반대로 버건디 배경에
크림색 폰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리플비플러스는 
도수가 좀 더 높은 5.2%
용량은 500ml로 동일합니다 
 
 
 
 

원재료는 기본은 똑같은데
트리플비플러스 같은 경우는
카라멜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색감이나 탄산감 등으 
거의 차이가 없고 
적힌대로 카라멜향과 맛이
추가된 정도인데 이 맛도 
진한게 아니라 뭔가 밍밍합니다 
 
 

 

 
 

블랑제리뵈를 트리플씨플러스입니다
초코렛색에 분홍 폰트의 디자인
 
 
 
 

트리플씨플러스의 도수는 4.5%
용량은 마찬가지로 500ml 입니다
 
 
 
 

트리플씨플러스의 가향은
아몬드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품이나 색감은 비슷하지만
곡물이나 견과류의 향과 
고소함이 조금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게 그나마
맥주라는 요소와는 
궁합이 맞는 편이라 생각했습니다 
 
 

 

 
 

블랑제리뵈르 트리플디플러스
맥주 제품의 마지막입니다 
하얀 배경에 검은 폰트의 
심플한 색감입니다 
 
 
 
 

트리플디플러스는 
알콜도수 5.2% 용량은 500ml
 
 
 
 

트리플디플러스의 가향은 
헤이즐럿향입니다 
그래서 약간 커피 같은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역시나 어느 정도 탄산감이 있지만
거품의 부드러움이나 지속력은
일반 라거에도 못 미칠 정도고
헤이즐럿이 향이 좋다보니
향 자체는 가장 좋았습니다 
커피향 맥주가 있는 만큼
기존에 비슷한 제품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요즘 억울함의 트랜드인
블랑제리뵈르 맥주 제품 4가지를
묶어서 같이 소개해봤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추천도를 보자면
CCC+ > DDD+ > AAA+ > BBB+ 입니다
하지만 모두 다시 사먹을 일은
단호하게 없습니다
요즘 트랜디하게 나오는 술들이
20대 초반을 타게팅으로 하고 
저도수, 마케팅, 가향이나 맛첨가 등으로
대부분 예전과는 다른 느낌의 대중성을
찾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장단
가성비 등이 존재합니다 
근데 이 제품군은 가격도 비싼데
그 가격만큼의 장점이 
대체 무엇일까 생각을 해도
크게 생각나지 않은 술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안하려고 한거구요 
 
버젓이 버터맥주라고
과대광고 한 걸 걸리니까
하는 말이 고래밥에 고래 안 들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빵 사시미 뜨는 소리 하고 앉았죠?
그냥 어쩌다 유행병에 걸려서 뜬
그런 비싸고 맛없는 맥주일 뿐입니다 
솔직히 맥주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발포주나 기타주류로 분류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네요 
고래밥 드립의 반성을 하게 만드는건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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