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
이제 영남알프스9봉 완등기의 마지막 포스팅
문복산-고헌산 연계산행의 두번째
고헌산 등산코스만이 남았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을 봤다면 알겠지만
날씨가 좋은 날 간게 아니라서
등산 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팅하는데 있어서 맑은 날에
방문 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 해주시고
코스나 거점 등을 중심으로
등산코스 참고용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영남알프스9봉 중
고헌산 등산코스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문복산 등산코스 먼저보기
문복한 등산코스를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고헌산-문복산 연계산행 같은 경우는
산이 붙어 있게 아니라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하루에 1일 2산 연계산행 하기 좋아서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순서는 없습니다
다만 문복산이 좀 더 험하고 난이도가 있고
고헌산은 좀 더 편하지만 시간이
살짝 더 걸리니 이 점 참고해서
순서를 정하면 될 듯 합니다
고헌산 입구의 위치입니다
지도상에 검색해도 주소가
잘 안 나오는데 인근에 건물주소인
소호로66-7로 검색해서 가면
인근에 고헌산 입구가 있습니다
고헌산 입구 쪽 도로가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데
영남알프스 등산객 관련해서
민원이 많아서 그런지
단속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차로 인근에 한 바퀴 돌아보니
인근에 주차할 만한 공터가 있어서
그 쪽에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지금도 공터가 사용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니 참고만 하시길
고헌산 입구는 바로 도로변에 있어서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등산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입구 표지판 옆으로 고헌산 및
등산로 설명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구요
사실 고헌산 올라가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남알프스 등산코스들에 비해
고헌산은 등산로에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주요 거점 포인트를 잘 보는게 중요합니다
진짜 신기할 정도로 표지판이 하나도 없어요
고헌산의 등산코스는 흙길로 된
좁은 숲길로 시작됩니다
등산하는 날 며칠 전에도 그렇고
문복산을 등산하면서도 비가와서
산길 상태가 완전 진흙 상태였습니다
미끄럽고 찰져서 체력 소비가
더 심한 길입니다
비오는 날로 예상되거나
비온 후 바로 가는 건 비추합니다
그걸 제외하면 초반 등산코스는
평지도 많고 길도 험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도 있긴 하지만
경사도가 엄청 심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루피가 다녀갔나?
밀집모자가 걸려 있네요 ㅋㅋ
고헌산은 앞서 말했듯이
표지판이 없다시피 하는데요
대부분 오던 길이 좁은 산길 위주인데
산악회나 동호회에서 표시를 해둔
이 나무 근처에 공터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갈 만한 포인트입니다
쉴 만한 공간이 있던 나무를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흙길로 된 평지위주가 아닌
돌길로 된 오르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고헌산은 표지판이 없는 대신
이렇게 국가지점번호가 눈에 띄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이 부분도 포인트입니다
지점 번호 한 번 확인하시구요
이 후 한동안은 이렇게
돌길로 된 험한 등산로가
오르막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미끌어지는 것도 조심
발목도 조심해야 하는 지점
돌길로 된 길 사이에도
예쁘게 핀 데이지꽃 한 장
어느 정도 오르막이 지나면
트인 공간이 나와서 영남알프스와
마을이 보이는 뷰가 나옵니다
산과 마을, 하늘이 어우러진 뷰는
안 찍고 넘어갈 수 없겠죠
날씨가 좋았다면 더 예쁜 샷이
나왔을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돌길과 흙길을 평지와 오르막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
이 돌길을 지나면서
어느 정도 능선에 다다랐습니다
이렇게 능선이 나오고 나면
이 후로는 훨씬 등산이 편해집니다
이 정도면 정상까지 거리 중
3분의 2 이상 지나온 거리입니다
안개 낀 산능선의 모습도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좀 더 가면 이런 돌탑들이
보이는 길이 나오구요
저도 작은 돌 하나 쌓아 올려봅니다 ㅎㅎ
그리고 좀 더 들어가면 고헌산의
가장 중요 포인트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정도는 표지판
하나는 세워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이 갈래길에서 누가 봐도 오른쪽이
고헌산 정상으로 가는 길 같지만
고헌산 정상은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일단 저도 표지판 없길래
그냥 오른쪽으로 갔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등산코스로 가면
어디가 어떻게 나오는지 부터
차근차근 한 번 보겠습니다
표지판이 없는 대신 국가지점번호로
그 갈래길이 맞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오른쪽 등산코스로 가면
돌길로 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5~10분 정도만 가면
오르막 위로 표시석 하나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드디어 정상인가 하면서 올라가 보면
고헌봉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나옵니다
해발1035m까지 적혀 있어서
여기가 정상인가 싶지만
인증해야 하는 정상석 표식이 없습니다
2022년 영남알프스 완등에서
정상석 표식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올해는 더 헷갈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여기가 정상이 아니라 다시
아까 그 갈래길이 있는 국가지점번호
위치까지 돌아가야 합니다
등산 하는 시간이 넉넉하다면
고헌봉까지 오는 것도 좋은데
시간이 타이트하다면
생략해도 되는곳입니다
그래도 온 김에 보이는
풍경 한 번 찍어 주고요
내려가는 길에 안개가 심해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내려갔습니다
다시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위치까지 돌아와서
이제 왼쪽 등산코스로 가봅니다
이 부분 꼭 참고 하시길
그리고 영남알프스 관련 담당자분들
여기만이라도 표지판 좀 만들어주세요
왼쪽 살짝 내리막이 있는
등산로로 들어가면
이내 곧 좁은 흙길이 나옵니다
지나면서도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헌봉 가는 길에 비해 길이 좁았는데요
조금 지나니 이내 곧
나무 데크로 된 길이 나왔스니다
이 길로 가는게 맞습니다 ㅎㅎ
나무 데크길을 지나면
나무로 된 계단이 나옵니다
이 정도 오면 고헌상 정상까지
거의 다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계단 옆으로 전망이 보인느
휴식 공간이 있으니 잠시 앉아서 쉬거나
풍경 감상 하고 가면 됩니다
나무 계단을 지나 나무로 된
데크길이 나오면 멀리 돌무덤과 함께
고헌산 정상이 보입니다
옆으로 돌무덤이 보이는
고헌산 정상 표지석에 도착했습니다
문복산 고헌산은 인증샷 찍는데
줄을 서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날씨가 별로 여서 그런지
사람 자체가 거의 없어서
금방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헌상 정상석 인증해주고요
해발 1034m
고헌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등산 시간은 1시간 10~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날씨나 등산로 상태가 좋았다면
좀 더 단축 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고헌산 정상에도 영남알프스의 산과
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겸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비와 안개로 인해서 전망이
아주 좋진 않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안개로 인해서 구름 위에 있는
신비로운 기분이 느껴지네요 ㅎㅎ
그래도 맑은 날... 이 좋습니다
산 전체가 안개에 둘러싸인 느낌
사진만으로는 현장감이 적으니
동영상으로 한 번 같이 느껴보시죠
정상에 있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느데
안개가 점점 심해지는게 심상치 않아서
후다닥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고헌산은 하산 코스가 따로 없고
올라간 역순으로 내려 오면 됩니다
오늘은 문복산-고헌산 연계산행 중
고헌산 등산코스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고헌산 자체는 크게 무리 없이
올라갈 만한 난이도였습니다
문복산에 비해 트여서 풍경이
보이는 공간도 좀 있어서
날씨가 좋았다면 눈으로도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서도 말했듯이 표지판이
부족한 산이기 때문에 거점 포인트를
잘 짚어서 간다면 좀 더 무난한 등산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부분들 참고해서 등산하시면 좋겠네요
드디어 영남알프스9봉의
모든 포스팅을 완료 했습니다 짝짝짝
개인적으로도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을 하면서 다른 블로그 글들이
많이 참고와 도움이 됐는데요
다만 그런 블로그 글들을 보면
이래서 이랬다 식의 사진 몇 장과
과정 빠진 경험 내용의 서술이 전부이거나
그냥 인증을 위한 글들도 많았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코스나 주요 포인트 설명들을
적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세부적으로 분리해서 적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다른 글들보다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다음에는 내용을 좀 더 추려서
정리형식으로도 써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영남알프스 9봉 완등시에
주어지는 기념 은화가 6월 초
현재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5월말부터 순차 배송이라 하니
좀 더 기다려 보도록 하죠
기념주화가 도착하면 또 인증 하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 완등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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