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완등기-9> 문복산-고헌산 연계산행 등산코스, 대현3리 입구 부터 문복산 정상까지 등산코스

※2021년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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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9봉 완등기의 마지막 등산코스

문복산-고헌산 연계산행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문복산과 고헌산의 경우는 이어져 있는

원점회귀 방식의 등산코스는 아닙니다 

다만 문복산과 고헌산 입구가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영남알프스 도전할 때 하루에 연계해서 

많이들 가는 방식입니다 

한 마디로 1일 2산 한다는 뜻 ㅋㅋ

그렇기 때문에 둘 중에 어느 산을 

먼저 가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문복산이 난이도가 더 높지만 짧고

고헌산은 문복산에 비해

좀 더 쉬운 편이지만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먼저 올라간 문복산부터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 가는 바람에

풍경보는 맛은 1도 없고 

등산코스와 상황에 대한 설명 위주이니

날씨 부분도 참고해서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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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량을 가지고 가면 

일단 대현3리복지회관으로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대현3리마을회관 아니고 

꼭 '복지회관'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다만 문복산으로 가는 곳이 

작은 마을을 끼고 있는데 

실제로 주차할 만한 공간은 

복지회관이 아닌 지도상 표시한

 복지회관 가기 전 마을 입구 쪽에

있으니 지도와 사진 참고해서 가시길

 

 

저기 앞에 보이는 정자가 

보이는 공간 근처가 주차할 공간

다만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차를 돌려서

대로변 쪽 빈 공간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앞에 보이는 오르막길로

걸어올라 가면 되는데요 

대현3리 마을을 지나 문복산 입구까지

가는 길도 꽤 거리가 있어서 

실제로 여기서부터 등산코스라는

생각으로 가는게 편합니다 

 

 

앞서 정자가 있는 주차공간을

지나면 마을 입구로 들어서게 됩니다 

 

 

문복산 등산로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따라 가봅니다

문복산은 신기하게 표지판이 

다른 산에 비해 정말 많아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긴 합니다 

 

 

지나가기 전에 지도와 

문복산의 설명도 한 번 보구요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산과 마을이 보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포장되어 있는 

길이 많아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가다 보면

처음 문복산으로 올 때 검색했던

대현3리복지회관이 보입니다

 

 

이 쪽은 전원주택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종종 보입니다

이 쯤을 지나면 본격적인 길이 나옵니다

 

 

다만 이 때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며칠전 이미 비가 내리긴 했지만

비 올 확률이 낮다고 했지만

올 때부터 쎄한 날씨에 갈까말까를

고민하면서 왔는데 아니다 다를까 

날씨가 급격하게 흐려지고 

안개 때문에 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 ㅠㅠ

그래도 비는 내리지 않아서 

그냥 강행하기로 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긍정적이었죠 ㅋㅋ

 

 

하늘에도 먹구름이 잔뜩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서 발걸음을 다그쳐 봤습니다 

 

 

마을에도 등산로 표지판이 있으니

방향대로만 가면 됩니다 

 

 

어느 순간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흙길이 나오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직 문복산 입구까지 

더 가야 하는데 가는 길까지

표지판이 엄청 많아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문복산 입구 방향을 

가르키는 표지판이 한 번 더 보이구요

 

 

문복산 지도와 함께 

문복산 등산로 입구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이 또 나옵니다 

이 쯤에서부터 거리가 표시되는데

문복산 정상까지 2.2km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다만 문복산은 등산로가 

다른 산에 비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산길 그대로이고 경사도 높은 편으로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습ㄴ다 

등산 스틱 챙기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좀 더 들어가면 또 표지판이 나옵니다

문복산정상까지 1.8km !!

 

 

거기서 좀 더 들어가면 

드디어 나오는 문복산 입구 표시 ㅋㅋ

문복산 표지판은 정말 친절 그자체 ㅋㅋ

 

 

문복산-고헌산 연계등산 날

며칠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길이 완전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원래도 흙길이 좀 습하기만 해도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은데 

아예 진흙바닥이 되어있었습니다 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유지로 

막아 놓은 곳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문복산의 등산코스는 대부분 

산길 그대로 되어 있는 등산로입니다

돌길이나 바위 등은 별로 없는데 

진짜 거의 다 흙길로 되어 있고 

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숲이라 

정상에 거의 다 갈 때까지 

풍경 구경도 따로 할 게 없는

등산 자체가 재밌는 산은 아닙니다 

 

 

결국 우려하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안 그래도 길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우중산행에 진흙탕이 될 예정 ㅠㅠ

 

 

사람들도 우비를 꺼내 입기 시작했습니다

경사도가 꽤 있다보면 물먹은 흙바닥이나 

흙 묻은 돌에 미끌어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문복산 입구에서 부터 

반 정도 지나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역시나 오르막 위주의 흙길입니다 

문복산은 끝까지 계속 이런 편입니다 

문복산 정상까지 0.7km

 

 

정상에 거의 다 와 갈때 쯤 되면

이제 어느 정도 평지가 나타납니다

 

 

문복산 정상까지의 마지막 표지판

정상까지 100m

문복산 정말 표지판 많죠? ㅋㅋ

 

 

이제 마지막 평지 흙길을

지나면 문복산 정상입니다 

정상에 거의 다 왔음에도 

틔인 공간이 없는 숲길이죠 

 

 

해발 1047m 문복산 정상 도착

인증샷 한 장 남겨 주고요 

문복산입구에서만 보면 1시간 정도

마을을 지나서 왔다면 20-30분

정도를 추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흐린 날을 감안 하면 +-가 

좀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야 탁 틔여 있는

영남알프스의 풍경을 볼 수 있지만

날씨가 흐려서 영 감흥이 없네요 

날씨가 좋았어도 다른 산에 비해서는

약간 빠지는 전경의 느낌은 있습니다 

 

 

잠시 틈을 주지 않고 

치고 들어오는 안개 ㅋㅋ

 

 

어느 정도 컨디션이었는지

동영상까지 찍어 놨습니다 ㅋㅋ

올라가다 미끌어지고 진흙 다 튀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문복산은 꼭 날씨 좋은 날 가세요!!! 

 

 

내려오는 길도 별 것 없이

역순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문복산 등산코스가 경사도 있고 

방문 했을 때 비로 인해 등산로가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내려 오는 길은 사진이고 뭐고 

집중에 집중을 해서 벗어날 때까지

긴장 해서 내려 왔네요 ㅋㅋ

 

 

오늘은 문복산-고헌산 연계등산코스

포스팅 중에서 대현3리에서 

문복산정상까지 코스를 정리했습니다 

영남알프스9봉 완등 도전 중에 

객관적으로 봐도 가장 재미없는 산이고 

날씨 때문에 최악이었던 등산이었습니다 

경사도도 있지만 뭔가 꽉 막힌 

산에서 노동을 하는 느낌이었네요 

스틱 챙기실 수 있으면 꼭 챙겨가시길 

그나마 어플로 조금 살려본 전경을 

마지막으로 문복산 등산코스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다음은 영남알프스9봉 완등기의

대단원(?)의 마지막이자

문복산-고헌산 연계 산행 중에

고헌산 등산코스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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