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맛집> 가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산장라면 '가지산장'

영남알프스9봉 완등기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은 가지산과 운문산의

연계산행을 시작하면서 

가지산 정상까지의 등산코스를 소개했는데요

산 아래에서 가지산 정상까지의 등산은

거리도 거리지만 시간도 꽤 걸립니다

오전에 시작해도 점심 때를 

훌쩍 넘길 수도 있는데요 

보통 간단한 식사나 먹을거리를

챙겨가는게 보통이지만 

가지산 정상 바로 아래 쪽에는

가지산장이라는 간이 매점 겸

대피소가 있습니다 

라면 같은 간단한 식사와 음료 

이외에도 술과 안주 메뉴도 있었습니다

힘든 산행에 있어서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이번에는 가지산장의 모습과

가지산장에서 간단한 점심으로 먹은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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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완등기-7> 가지산-운문산 원점회귀 등산코스, 삼양마을에서 아랫재, 아랫재에서 가지

가지산 운문산 원점회귀 등산코스 중

삼양마을에서 아랫재를 거쳐 

가지산 정상까지 등산코스를

설명한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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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올려보긴 하지만 

위치는 가지산 정상 바로 아래라서

지도 보고 찾아 가는 건 

큰 의미가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지도에 표시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가지산장의 전경

이미 등산을 하고 하산 하시는 분들이

가지산장 인근에 많이 계셨습니다

가지산장 앞으로도 자리가 

조금 있어서 풍경과 함께 

식사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지산장의 모습

실제로는 좀 허름한 듯 하지만

겉으로 돌담을 둘러서

만들어진 건물이 정겨운

느낌을 들게 합니다 

 

 

가지산장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화장실 이용 때문에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문구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안으로 한 번 들어가봅니다

 

 

실내 역시 세월의 흔적이 있는

허름한 산 속 산장의 느낌입니다

산 정상에서 그런 곳 찾는 분들은

잘 없겠지만 깔끔하다기에는

모자란 곳입니다  

 

 

많은 산악회와 등산동호회가 남긴

띠가 묶여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곳곳에 적힌 낙서도 많이 보입니다

천장에는 어떻게 적은거지... ㅋㅋ

 

 

가지산장의 메뉴판입니다 

끓이는 라면인 산장라면과 

물, 음료수, 커피 등이 있고 

술과 안주로 두부김치가 있습니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엄청 비싸진 않고

산 정상을 감안하면 이해 가능 범위

사실 막걸리에 두부김치 땡겼지만... 

또 운문산을 가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라면만 먹었습니다

 

 

이런 곳일 수록 지켜야 하는 

등산 에티켓 꼭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서로 편하죠 

 

 

가지산장은 아주 당연하게 

카드결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계좌이체가 가능하다는 거 

현금과 계좌이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산장에 산장지기 분이

없어도 이용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산장지기 분이 안 계시면 

컵라면이 있어서 물 끓여서 먹고

계좌이체 하면 된다고 하네요 

양심 시스템인데 이거 가능한가 싶긴 하지만

몇 천원에 양심 팔겠냐 싶기도 하네요

저는 산장지기 분이 계셔서 

그냥 끓여서 나오는 산장라면 먹었습니다

 

 

주문한 산장라면이 나왔습니다 

라면과 김치 조금이 같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풍성비주얼에 놀랐습니다

그냥 라면 하나 나올 줄 알았는데

나름 들어가는 재료들이 풍성합니다

 

 

작고 소중한 김치

많지는 않지만 라면과 먹는데

빠지면 섭섭한 김치가 조금 나옵니다

 

 

기본 라면만의 면만이 아닌

오뎅도 두가지 종류가 들어 있고

콩나물과 만두 뿐만 아니고 

북어포까지 들어 있다는 게 포인트

머리 속에 막걸리, 두부김치, 산장라면의

조합에 쓱 지나갑니다 ㅋㅋ

 

 

이렇게 김치와 함께 

라면 한 그릇 순삭뚝딱 했습니다 

등산 하고 배고파서 맛있는 것도 있지만

라면 자체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정도입니다 

 

 

오늘은 가지산 등산에서 갈 수 있는

가지산 산행 중의 오아시스

라면맛집이라 부르고 싶은

가지산장을 포스팅 했습니다 

가지산 등산 하게 된다면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가지산의 명소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풍경도 좋고 배고플 타이밍이라

라면을 최고치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 ㅋㅋ

가지산장 안의 환기구를 통해 본

영남알프스의 전경을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 정리합니다 

다음 영남알프스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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