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 봉리단길 근처에 조금은
독특한 덮밥집이 생겼다고 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고기테리언들을 자극할 만한
고기고기한 상호인데요
바로 대봉동 육식이 오늘 포스팅할
대봉동 신상맛집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기를 올리는 덮밥을 기본으로
돈까스와 면요리 등을 파는데
그냥 보면 일식당인가 싶지만 완전 일식은 아니고
적당히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퓨전 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그럼 이름부터 독특한 육식의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육식은 대봉동 김광석길 옆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을 중심으로
골목골목들로 가게들이 들어가고 있어서
살짝 헷갈릴 수도 있지만
김광석길 메인거리에서 멀리 있지 않아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대봉동 육식의 모습
공룡 풍선이 먼저 맞이해줍니다
간판 자체는 크지 않아서 모를 수 있지만
저거 보고 못찾을 수 없겠죠? ㅋㅋㅋㅋ
가게 앞으로 개집 옆에 있는 공룡 장난감
깨알 같은 포인트입니다 ㅋㅋ
간판 옆으로 티라노가 오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ㅋㅋ
육식이라는 상호에서 이어지는 포인트인데
육식하는 동물 중 가장 포식자였던
공룡들을 기본 테마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내에도 공룡 인형이 ㅋㅋ
실내가 큰 편은 아니고
안쪽으로도 공간이 좀 더 있습니다
커플이나 가족들이 김광석거리 들렀다가
많이 오는 분위기였습니다
실내는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지만
여기저기 공룡 관련된 소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가족끼리 외식 장소로 추천할 만 합니다 ㅋㅋ
어린 조카들이나 아이들 데리고 가면
일단은 좋아할 듯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육식의 메뉴판입니다
이번에 다녀오니까 저번하고 메뉴판이 좀 바뀌었습니다
초계국수와 샐러드가 사라지고
돈까스덮밥, 마제소바가 생겼네요
가격 및 메뉴 한 번 참고하시구요
기본반찬은 김치, 단무지, 고추장아찌
그리고 양파절임이 나왔습니다
덮밥류나 돈까스를 주문하니
육수 국물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생각하시는 딱 그맛입니다 ㅋㅋ
먼저 육식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덮밥 종류를 한 번 보겠습니다
왼쪽이 부타동, 오른쪽이 대왕고기덮밥입니다
뭔가 살짝 이름이 바뀐거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부타동의 고기는 숙성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하루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부타동,
동파육을 올린 동파육덮밥부터 한 번 보시죠
일단 보듯이 비주얼에서부터 압도됩니다 ㅋㅋ
이 비주얼이 맛이 없는 것도
정말 이상한 거 아닐까요 ㅋㅋ
일단 고기 두께부터 장난 아닙니다 ㅋㅋ
구수한 고기와 소스향이 올라오는 부타동
그대로 먹을 수 없으니 집게와 가위를 줍니다
근데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잘 찢어질 정도로
정말 부드럽게 잘 조리되었습니다
이랗게 잘 자르면 그릇이 넘칠 정도의 양
정말 밥만큼 고봉으로 고기가 있습니다 ㄷㄷ
사진만 봐도 속이 부드러운게 느껴질껍니다
고기는 같이 나오는 접시에 덜어서
먹어도 되고 같이 떠먹어도 좋습니다
고기를 걷어보면 안쪽으로 단무지가
잘게 썰어져 있는데 이게 나름 포인트입니다
고기도 많고 양념도 있는데
이 단무지가 맛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다음은 대왕고기덮밥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기가 아주 듬뿍 올라갑니다
부타동과는 다르게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볶아서 만든 육식 방식의 제육덮밥이라 보시면 됩니다
역시나 밥반 고기반
고기의 양이 장난 아닙니다
재료가 풍성하다 보니 비주얼적으로도 좋습니다
고기가 많다보니 적당히 접시에
덜어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소스맛이나 간이 약하진 않기 때문에
다 넣으면 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육식의 또 다른 대표메뉴인 용가면입니다
육식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메뉴입니다
그릇에 넘칠만큼 넉넉하게 주는게 포인트 ㅋㅋ
용가면은 보듯이 얼큰한 맛을 강조한 면요리이빈다
그래서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속푸는 해장용으로도 좋을 듯 하네요 ㅎㅎ
용가면은 그냥 보면 고기짬뽕 같은데요
일반적인 짬뽕과는 맛이 다릅니다
베이스는 짬뽕일 수도 있는 듯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기맛이 맛이 나고 불맛이 나면서
얼큰한 국물맛이 매력적인 국물입니다
국물맛이 비교 설명이 약간은 힘든
용가면만의 맛이 있습니다
얼큰한 면요리 좋아한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다음은 매콤철판돈까스입니다
이 메뉴는 밥도 한공기가 같이 나옵니다
돈까스는 또 밥과 같이 먹어야죠 ㅋㅋ
우리가 알고 있는 철판돈까스 그 느낌입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고기는 다 잘라져서 나옵니다
고기 퀄리티가 최상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이 메뉴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소스맛이 살짝 과해서 고기맛이
가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간 어린 분들이 좋아할 맛?
정통 일식 돈까스 취향이라면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네요
경양식 오브 경양식 스타일입니다
오늘은 대봉동 김광석길 인근의
고기 포스가 남다른 신상 맛집
육식을 포스팅했습니다
보듯이 메뉴들의 양과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거기에 맛도 나쁘지 않은 편
호불호를 따지자면
인근이 관광지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가 많아서 그런지
약간 저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맛의 메뉴가 많습니다
특정 메뉴를 제외하면
소스맛은 강려크하게 캐주얼한 맛의 메뉴가 많아서
이런 종류의 맛을 꺼리지만 않는다면
남녀노소 가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봉동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김광석거리 인근에 가서 식사 메뉴 찾는다면
참고가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ㅡㅡ김광석길 인근 관련 포스팅ㅡㅡ
선댄스팜
https://bwolf08.tistory.com/1077
대도양조장
https://blog.naver.com/bwolf0808/221748805685
https://bwolf08.tistory.com/870
방천가족족발
https://blog.naver.com/bwolf0808/221619518688
https://bwolf08.tistory.com/738
코레아경양식
https://bwolf08.tistory.com/222
김광석길 다시 그리기길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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