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에서 구워먹은 '호주청정램' 양갈비,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하아... 저도 이거 밀린 포스팅거리는 많고

하루에 하나씩 올려도 쌓인게 더 많지만

다들 코로나로 인해 집코끄 한다고

고생들이 많으시죠 

많은 분들이 집콕 하믄서 보낼 듯 하여

저도 집에서 사먹은 양고기를 

한 번 올려볼까 합니다 

최근에는 밖에 나가기 힘들다 보니

연말 모임 등을 소규모 홈파티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기에 또 고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대부부 고기라고 하면

돼지고기 소고기 정도만 떠올리기 쉽고

양고기는 양고기 전문점에 가서 먹는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죠

요즘 인터넷 주문으로 

배송받아 먹는고기의 퀄리티

솔직히 놀랐습니다 

저도 인터넷 업체들을 그렇게 믿진 않았지만

요즘은 고기나 해산물, 밀키트 종류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퀄리티가 발전했음을 느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장해보죠

배송받은 고기는 양고기 중에서도

구이로 먹으면 가장 맛있는 

부위 중에 하나인 양갈비입니다

총 4개로 구입했는데 

비용은 10만 안입니다 

호주청정램이라고 라벨이 붙어있는

고기들이 퀄리티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양고기 자체가 기름기가 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소금간 정도만 하고 바로 구우면

거의 저절로(?) 굽힌다고 보면 됩니다

고기는 역시 잘 정렬해서 구워야죠 ㅎㅎ

사진만 봐도 퀄리티가 느껴집니다

나름 마블링처럼 보이는 지방들이

불판 위에서 구워지면서

맛있는 냄새가 연기를 타고 오릅니다

보듯이 양갈비는 기름기가 꽤 많습니다

연기에도 기름기가 많이 있으니

환기 잘하거나 후드를 빡세게 가동하셔야 합니다

보통 고기를 굽다보면 구워지는

땟깔만 봐도 고기가 좋다 안 좋다 느껴지는데

여기는 확실히 고기 퀄이 좋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두께가 있다보니

굽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고기 많이 뒤집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급하면(?) 적당히 구워서

이렇게 큐브 스테이크처럼 해서 구우면

좀 더 빨리 구워집니다 ㅋㅋ

고기는 내가 굽는데

잔소리 꾼들이 많아서 참... ㅋㅋ

 

뼈와 살을 분리한 후 ㅋㅋ

뼈는 옆에 구워서 

나중에 뜯어 먹으면 됩니다

뼈에 붙은 고기가 젤 맛있죠 

고기 굽는걸 멈추거나 이어지지 않으면 

또 옆에서 화를 냅니다 ㅋㅋ

고기는 끊이지 않게 꿉꿉

이번 고기들도 퀄리티 아주 좋구요

솔직히 4팩을 한 번에 

다 먹겠나 싶었는데 

다 먹어 내더라구요 ㅋㅋ

인원은 4명이었고

당연 술과 함께입니다 ㅋㅋ

무엇보다 양고기하고 하면

다들 걱정하는게 양고기 특유의 잡내인데요

호주청정램 이게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양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양고기만의 고소한 맛만 있을 뿐

사실 양고기 전문점의 고기가

더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집에서 해먹는 양고기가 이 가격의

가성비라면 맛자체는 외국산 소고기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놀랐습니다

다먹고 모자라서 새우를 좀 구웠습니다

요즘 새우철이라 새우도 꽤 좋았습니다

새우살 토실한거 한 번 보세요

가을 겨울 새우 꼭 사드세요!!

양고기가 기름이 많다고 했죠

버터 대신 양고기 그림으로

새우대가리도 튀기듯 구워봤습니다

새우대가리 완전 별미죠 ㅎㅎ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구워먹는 양갈비

호주청정램을 포스팅해봤습니다

호주청정램은 판매처 브랜드가 아닌

한돈 같은 브랜드 라벨입니다

그래서 라벨이 있다면 아무데서나 

사도 무관할 듯 합니다

광고 아님 내돈내산입니다

올해같은 꿀꿀하고 스트레스 많은 연말

역시 정답은 고기서 고기다

육즙힐링이 답이죠

꼭 한 번 추천하는 고기 메뉴입니다

다들 연말 홈파티나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낼

메뉴를 찾고 있다면 양고기를 

한 번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