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코아술집> 중화요리 객잔 분위기로는 괜찮은 술집 '홍춘별관 광장점'

이번 포스팅 역시 코로나 이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라 계절감

차이가 조금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광코로 한 번 가봅니다

최근에는 마라탕 같은 중화요리들이 유행하면서

중화요리를 베이스로 하는

술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홍춘별관도

중국요리를 베이스로 한 술집입니다

외관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중국느낌이 물씬 나며서도

깔끔하게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홍춘별관 광장점은 광코에서 

유명한 엔제리너스 바로 옆 길로 들어가면

얼마 가지 않아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광장코아 초입에 있어서 

찾기 쉬운 위치입니다 

홍춘별관의 모습

홍등이 중국풍 느낌을 물씬 살려줍니다 

중화객잔의 컨셉을 하고 있는

중화 술집입니다 

밖에서도 대략적으로 메뉴들을

확일할 수 있습니다 

가격 등 한 번 확인하고 들어가시길

홍춘별관 광장점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이 층고가 높은 편이고 

2층 복층 같은 경우는 1층이 

다 차야지 운영하는 것 같네요 

1층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수는 어느 정도 됩니다 

붉은 색의 천과 홍등과 같이

중국풍의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중국식 객잔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홍춘별관의 메뉴판입니다 

약간 저렴한 가격부터 어느 정도 

가격이 되는 선까지 다양하고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략 고급요리를 제외하면

최근 트랜디한 실내포차 정도의

가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마라롱샤입니다 

매콤한 마라 소스와 함께 먹는

가재요리입니다 

기본 구성은 이 정도 사이즈가

10마리가 나옵니다

홍춘별관의 조명톤이 그래서 그런지

사진빨이 장난이 아닙니다 ㅋㅋ

먹을직스럽게 나온 마라롱샤의 모습

마라롱샤는 사실 먹기에는 살짝 불편합니다

가위와 목장갑, 비닐장갑 등이 제공되는데

직접 까서 먹어야 합니다 

껍질이 새우보다 딱딱해서 

어느 정도 노동이 필요한 메뉴 ㅋㅋ

가재의 속살 자체는 맛있습니다

소스도 뭔가 진퉁스럽지 않은 맛이지만

나쁘지 않은 캐주얼한 맛입니다

다만 가재는 생긴것과 노동 대비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1차로 와서 배채우면서 먹기에는 

살짝 모자란 양입니다 

 

마라룽샤 하나로는 기별도 없고 

중화요리집인 만큼 

이날은 연태구냥을 한잔 먹은지라

당연스레 국물 요리가 빠질 수 없어서

마라홍탕을 주문했습니다 

뭐 마라탕입니다 ㅋㅋㅋ

면은 기본적으로 중국집에서 쓰는

중화면 딱 그대로입니다 

이때부터 느껴진게...

홍춘별관 안주들 맛이 참 애매하네요 ㅋㅋ

마라룽샤는 그냥 가재 자체가 

맛없을 수 없으니 넘겼는데

이게 마라탕이라고 할 수 있나...싶은

짬뽕도 마라탕도 아닌

그냥 이도저도 아닌 얼큰한 맛 탕....

맛이 엄청 애매합니다 ㅋㅋ

마지막은 사이드로 주문한 멘보샤

주문한 메뉴 중에서도 

정말...단연 최ㅇㅏ.. ..아니..아닙니다..하아..

솔직히 이건 정말 많이 양보해도 아닌 맛

멘보샤라고 하기에는 정말.....

색깔만 봐도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ㅋㅋ

그냥 인터넷에 파는 멘보샤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이거보다 낫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광장코아에 위치한

중화요리 객잔 술집

홍춘별관 광장점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솔직히 포스팅을 할까말까

고민한 곳입니다

여긴... 정말이지 중국요리를 오래 하신 분이

요리를 하는 곳은 아니라 느껴집니다

메뉴들에 한국인 입에 맞춰서...등이 많은데

솔직히 중화요리맛 프렌차이즈 술집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저냥 중국스러운 느낌을 즐기기 위해

실내 포차가는 생각으로 가거나

광코에서 단체로 갈만한 술집으로는 괜찮고

가격자체만 본다며 중화요리 전문점보다는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요리의 퀄리티는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뵙죠~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