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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폐점

<동성로맛집><반월당맛집> 예쁜 인테리어 차별화된 스타일 소갈비찜 신상 식당 '동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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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는 그래도 소나기가


잠시나마 빡세게 내려서


오늘 하루 습도는 약간 올라도


기온은 어느 정도 내려 간 듯 합니다


이정도에 만족을 해야 하는 대프리카라니.. ㅋㅋ


열대우림도 아니고 날씨가 참 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동성로 쪽으로 나가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 참 안 나가서 먹었는거 같기도


밥먹는게 제일 일입니다



반월당 쪽에서 일을 보고


시내 쪽으로 나오다가 보니


안보이던 식당을 발견


냅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중파인근에 새로 생긴 찜갈비 식당


동인정입니다 







위치는 반월당 역과 엄청 인접하게 위치한


태산만두 인근에 있어서


찾기가 몹시 쉬운 곳입니다


외관 인테리어를 주변과


확 다르게 해둬서 지나가다 보기만 해도


어디가 새로 생긴 곳인지 알 수 있으실꺼 같습니다








동인정의 외관


그냥 보면 뭐하는 식당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사실 지나가며 외관만 보고는


뭐하는 곳인지 잘 몰랐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한정식 스타일인가 했습니다



여기가 찜갈비집이라는걸 


보기만 해서 예상할 수 있는분은


잘 없으실꺼 같네요 ㅋㅋ








동인정이라는 간판이 외관과


잘 어울리게 예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맘에 쏙드는 디자인 ㅎㅎ







앞에 다가가서 메뉴를 대충 보고서야


갈비찜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동인정이라는 상호도 수긍이 가는 ㅋㅋ


원래 대구에는 동인동이 찜갈비로 유명한


찜갈비 골목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또 한 번 흠칫 ㅋㅋ


내가 이때까지 본 찜갈비 식당들은


대체 뭐란 말인가 라고 느끼게 되는


실내 인테리어 ㅎㅎ


상당히 트랜디한 카페처럼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진짜 대리석으로 도배를 해두셨습니다


진짜 도배를 ㅋㅋ









그래서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는 찜갈비, 갈비찜 식당과는


느낌 자체가 다른 깔끔하고


트랜디한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 중에는 이렇게 곳곳에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문살을


포인트로 넣어서 한식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동서양의 조화가 재미있네요


인테리어 자체도 잘 어울려서 


동성로나 대구시내서 데이트 하실 때


식사 자리로도 손색이 없을 꺼 같네요








테이블도 아주 깔끔하고


식당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동인정의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으로 갈비찜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노 나뉘어져 있고


사이드 메뉴나 볶음밥 등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갈비찜은 당연히 소갈비찜입니다


결제는 다 먹고 나갈 때 


데스크에서 하는게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진행되는게 독특한 포인트







동인정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테이블에 이렇게


수저와 컵이 세팅 되어 있습니다


수저나 잔 등도 식당과 어울리게


신경을 쓴 느낌이 납니다









이건 갈비찜을 올려두는 선반입니다


선반에서는 또 빈티지함이 느껴지네요 


동인정의 소갈비찜은 기본적으로


조리가 되어 나오는게


안에 보시듯이 선반에 올려서


보온 정도의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소갈비찜 상이 세팅 되었습니다


저희는 2인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소갈비찜 쌈채소 기본반찬


메밀국수도 따라 나왔습니다








밥과 메밀국수가 같이 나왔습니다


메밀국수는 여름이라서 나오는건지


매번 나오는건지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동인정 식당 앞에서 입간판으로 보셨듯이


기본적으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양이 많은 편은아니라 입가심용이나


에피타이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맛은 메밀국수 전문점 만큼은 되진 않아도


입맛 돋구는 정도는 됩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찜갈비와도 궁합도 좋은 편입니다








독특한게 나쵸에 찍어 먹는 듯한


치즈 소스 같은 게 나옵니다


찜갈비를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법도 나쁘지 않네요 ㅎㅎ







요즘 쌈채소를 약간 변칙적으로 주는


식당을 몇 군데 봤는데


여기도 보통 찜갈비 식당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적근대가 쌈채로로 ㅎㅎ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보입니다


확실히 더 기억에는 남습니다 








본격적으로 소갈비찜을 한 번 보시죠


비주얼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찜갈비에 올라간 연근이 예쁩니다


동인정이라고는 하지만 동인동 찜갈비골목의


스타일과는 아예 다른 메뉴입니다







안에는 갈비찜 말고도 떡과 당면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맵기는 조절이 가능한데 매콤한 맛으로 해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치즈소스와 오묘한 조합이 재밌었습니다


국물이 자박자박 적당하게 있어서 


찜닭메뉴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국물맛을 밥과 함께 먹기 딱좋은 맛입니다







오늘을 이렇게 반월당, 중앙로 쪽의


신상 맛집 동인정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쵸큼은 모험심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만족스럽게 먹고 나온 것 같습니다



한방의 임팩트까지는 모르겠지만


외관부터 실내 인테리어


테이블 세팅이나 메뉴와 재료 등에서


다른 갈비찜 전문점 등과의


차별화화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많이 신경 쓴 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부드러운 소갈비찜을 밥 위에 올려서


먹는 맛을 동성로맛집 중에서 찾으신다면


이번에 새로 오픈한 동인정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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