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날씨가 엄청 맑아졌습니다
대구는 이제부터 또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니
마음을 단단히 챙겨먹어야겠네요 ㅎㅎ
장마도 끝나가는거 같으니 본격적으로
더위가 올꺼 같습니다 ㅠㅠ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주변에 골골거리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동성로에 새로 생긴
신상맛집을 포스팅해봅니다
어쩌다보니 포스팅타이밍을 놓쳐서
찍어놓은 기간안에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어서
오픈하고 두 번 갔었는 내용을
나누어서 올리지 않고 한 번에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양이 살짝 더 많네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중앙로 인근에 위치한 국민양식당입니다
오픈한지 한달 정도 되는 따끈따근한 곳입니다
위치가 우선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꼬노미야끼 맛집인 동명이 있는
골목으로 따라 들어오면
안 쪽 코너에 국민양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민양식당은 외관이 눈에 확들어오는
컬러풀한 색감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푸른색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색감입니다 ㅎㅎ
유러피언 비스트로 키친이라고
적혀있듯이 식사와 간단한 주류도 가능한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민양식당의 실내는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편안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모임장소로도 좋지만
동성로 소개팅장소로도
추천드릴 만한 곳 같네요
국민양식당 사장님께서 전문적으로 양식요리를
하시다가 독립하셔서 만든 곳이라
주방과 요리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고 하셨습니다
국민양식당이 오픈 초기라 그런지 인근
지금은 인근에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게 오픈 날 사진인데
오픈날임에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지나면
웨이팅을 빡세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때 온 게 잘한듯 싶었습니다
벽면 장식장에는 각종 소품들과
요리책들이 가득하네요
국민양식당 사징님께서
예전에 일하셨던 곳의
팀원들 사진인 듯 합니다
한 쪽 벽면에 걸려있네요 ㅎㅎ
들어오면 기분 좋게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물병과 잔이 마음에 듭니다
물병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네요 ㅎㅎ
물만 담았는데 ....ㅋㅋ
나름 느낌이 있길래 한 컷 ㅎㅎ
국민양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스파게티와 리조또, 덮밥 류가
메인 식사 메뉴이고
슈니첼이나 스테이크 등도 있어서
한끼 제대로 드시거나
식사겸 맥주로 간단하게 반주 한 잔
하기도 정말 분위기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격이 동성로에 있는
다른 경양식이나 레스토랑 등에 비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 좋게 식사 한끼 하기 좋은 곳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무와 당근절임
새콤하니 입맛을 자극합니다
첫날에 먹었던 메뉴입니다
첫날에는 간장소스 닭고기덮밥
토마토소스 베이컨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까르보나라는 사진 안찍음을 외치며
바로 입으로 직행해서 사진은...없습니다 ㅋㅋ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식당에 가면
처음 꼭 먹어보는 기본 메뉴들이 있습니다
중국집은 짜장과 짬뽕을 먹어봐야 하고
한식집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먼저 먹어보듯이
레스토랑이나 양식당에 오면
저는 무조건 토마토 파스타 종류를 먼저 먹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베이컨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로 주문
토마토 소스를 기본으로 약간의 치즈
베이컨, 마늘 등이 들어가 있고
위에 소세지가 올려져 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의 정석이기 보다는
약간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로컬라이징 되어서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이 못먹는 그런 맛이 아니라
매운맛이 주는 중독성을 가미한
토마토 스파게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순삭시킨 메뉴입니다 ㅋㅋ
비주얼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는 색감 ㅋㅋ
두번째는 간장소스 닭고기 덮밥입니다
이건 간단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처음에 갔을때와 두번째 갔을때의
비주얼이 바뀌어 바로 넘어 갑니다 ㅎㅎ
위가 바로 첫날에 먹었던 간장 닭고기 덮밥
밑으로가 이번에 다녀왔을 때 먹은 덮밥입니다
비주얼이 진화했습니다 ㅋㅋ
고기와 밥의 양도 더 많아 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번에 맛있어서
한 번 더 시켰는데 예쁘게
바뀌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밥도 무슨 푸근한 정식집
이모님의 스멜이 느껴지는 듯한 고봉 밥이 ㅋㅋㅋ
고기양도 아주 듬뿍 주셨습니다
계란은 덮밥류에 많이 넣는
반숙으로 예쁘게 올라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짭쪼름한 맛이
밥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
아마도 우리나라식으로 가장 많이
현지화 된 메뉴가 아닐까 하네요
아마도 남자분들은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메뉴인 것
같기도 합니다
밥메뉴가 없으면 약간 섭섭하죠 ㅎㅎㅎ
느끼한거 못드시는 분들은
리조또류 보다는 덮밥류를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메뉴는 매콤 홍합탕 스파게티입니다
홍합이 이렇게 한 가득 들어있는 메뉴
홍합때문에 내용이 잘 안보이니~
홍합을 다 정리해봅니다 ㅎㅎ
껍데기를 다 제거하고 나도
홍합의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면자체는 다른 스파게티류와 같지만
메뉴 이름에 탕이 적혀 있듯이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국물이
자작하게 더 많이 있습니다
메뉴 이름과 국물의 색감에서도
느껴질 수 있겠지만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만든 요리지만
토마토 베이컨 스파게티보다
더 매콤한 맛입니다
매운맛이 어느정도 느껴지는 맛에
오징어와 홍합 조합의 식감이 좋습니다
국물이 있으니 국물 떠 먹는 맛도 쏠쏠합니다
식사의 마무으리 후식은
커피를 아주 덜덜하게 먹고 있으니
깔끔한 아이스티로 ㅎㅎ
오늘은 앞으로 분명 동성로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상맛집
국민양식당을 포스팅해봤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가성비 좋고 똑 떨어질 정도로
우리나라 입맛에 밸런스를 잘맞춘 식사였습니다
대구시내 소개팅 장소나 데이트 코스로
대구시내맛집 찾고 계신다면
최근에 가장 강추 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국민양식당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다들 맛점 하시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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