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리뷰> 여름에 신기 좋은 푹신하고 편한 플립플랍 쪼리 샌들 '베어파우 레이 (BEARPAW RAY)' 리뷰

아~ 정말이지 대구의 여름날씨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이 습한 날씨에 35도를 넘는 낮기온과

벌써부터 찾아온 열대야... ㅠㅠ

이제 맘 편하게 운동화를 신고 다닐 수도 없어서

일을 마치고 나면 편안하고 시원한

신발을 안 찾을래야 안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올해는 츄바스코로 버텨 보려고 했지만

하나만 신기만 너무 그렇기도 하고

여행용을 비롯해서도

쪼리나 샌들을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찾는 도중에 발견한게 오늘 포스팅할

베어파우의 레이입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워낙 이쪽 관련 브랜드가 

예전에는 버캔스탁이 점령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보세부터 마트 상품을 비롯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만들고 있는 상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신발은 편해야 하지만

여름 신발은 더더욱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예전에 버캔스탁 한 번 신었다가

딱딱한 바닥에 식겁한 적이 있어서

지금은 쳐다 보지도 않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베어파우의 쪼리 샌들은

한마디로 편한, 푹신한 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베어파우의 박스입니다

베어파우 브랜드는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한 점이 박스 디자인에서부터 나타납니다

곰발바닥이 귀엽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조금 빡센 느낌이기도.. ㅎㅎ

곰의 발길질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단어 그대로는 추운지방에서 눈 내릴때 신는 신발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양피를 이용해서 부츠 등을 만들던 회사라고 하네요 ㅎㅎ

밑에 슬로건이 쿨하네요

LIVE LIFE COMFORTABLY

편하게 살자 ㅋㅋ

옆으로 라벨을 보면

다른 신발 라벨들과 같이 품번과 컬러 사이즈 등이 있습니다

미국사이즈로 9가 270mm입니다

저는 265mm를 신는데 10단위로만 사이즈가 있었습니다

쪼리나 샌들 슬리퍼는 한치수 살짝 큰게 편하고 좋습니다

베어파우 레이는 세가지 색이 있는데

블랙, 네이비, 브라운이 있습니다

저는 제일 무난한 검은색으로 ㅎㅎ

박스를 오픈하면 뚜껑쪽에는 

곰팡이를 막는 칩이 붙어 있고

신발이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베어파우 레이 쪼리 샌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지나치게 멋을 내거나 지나치게 아재스럽지도 않은

딱 깔끔하고 정갈한 디자인입니다

무난한 듯하지만 또 빠지지는 않는 

개인적으로 딱 맘에 들었습니다

겉은 합성피혁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어파우 레이 쪼리 샌들의

옆 라인을 보면 날렵한 스타일은 아니고

밑창이 충분히 두툼하고

앞코는 살짝 들려 있습니다

바깥쪽으로는 발등과 발볼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다르고 맘에 드는 점은 

이 안 쪽의 부분입니다

완전 고무도 아니고 딱딱한 코르크 소재도 아닌

부드럽고도 푹신한 소재의 밑창입니다

파일론이라고 하는 소재인데

운동화 등에 푹신하게 들어가는 밑창에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딱 신어보면 알겠지만 다른 브랜드의

쪼리 샌들과 신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이렇게 엄지와 검지 발가락을 

걸어서 신는 슬리퍼나 샌들을

쪼리 또는 플립플랍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러한 신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합성피혁부분과 밑창바닥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정도 튼튼합니다

내구성이 얼마갈지는 아직 신어보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ㅎㅎ

밑창에서 발가락 쪽 부분을 보면

플립플랍에서 발가락 거는 부분과 이어진 부분이 보입니다

바닥도 충분히 미끄럼이 방지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여행용으로 충분히 좋은 것 같지만

그래도 물가에 가서 신는 신발은 아닌거 같네요 ㅎㅎ

제품라벨로 가격 등과 

설명된 내용 한 번 정히 하시구요 ㅎㅎ

오늘은 제가 정말이지 오랜만에 

이런 형태의 플립플랍 쪼리 샌들을 구매해보는데

정말 마트꺼 보다는 비싸도

몇 배는 가성비가 좋은 베어파우의 레이를

포스팅해봤습니다

가격도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충분히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편하고 푹신한 바닥과 그리고 또 가볍습니다

적힌대로라면 137g일 정도로 가벼운게 또 다른 장점이네요

올 여름은 이걸로 충분히 보낼 수 있는 

플립플랍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포스팅 참고 하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또 좋은 제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