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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대구 여행, 가볼만한곳

<후기> 2018년 대구국제마라톤 하프 코스 완주했습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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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일요일


대구에서는 이제는 매년 주요 행사이자


이벤트로 자리잡은 대구국제마라톤 2018 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마스터즈 풀코스가 사라지고


코스가 변경이 많아서 


작년과는 느낌이 또 많이 달랐습니다



벌써 달린지 5년 정도 되었기에


올해에도 참여해서 완주했답니다 ㅎㅎ



이번에 대구국제마라톤 직접 참여한


후기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ㅎㅎ


모두 리뷰하기엔 괜히 포스팅이


늘어지기 때문에


제가 참여한 하프코스 위주의 적어볼께요




먼저 개인적으로 많이 바뀐점이라고 느낀


변경된 하프코스 입니다


2017년 코스와 2018년 코스를 한 번 볼까요




전체적인 큰 틀은 안 바뀐거 같지만


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시내 중심으로 상당히


범위가 줄어들어가 같은 코스를 두번씩 


뛰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가로축 코스는 비산동 까지 갔었지만


아마도 교통통제를 의식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반월당 정도까지로 단축되었고


세로축은 신천동로쪽의 활용했었는데


대구은행 뒷라인으로 그나마 차량이 덜 움직이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벚꽃 개화 시즌이기도 하고 해서


항상 교통통제 때문에 말이 많아서 변경된 걸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이 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노잼이 된게 사실입니다


같은 구간을 자꾸 도는 것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구간을 억지로 구겨 넣은 곳도 많아서


왜 이렇게 뛰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사실 뛰는 재미는 작년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뛰는데 후반분에서는 진짜 좀 지겨웠네요









생각보다 고저가 왔다 갔다 하는 부분도 많아서


체력 안배가 생각보다 안 쉬웠습니다


솔직히 작년보다 덜 준비한 것도 있어서


약간 후폭풍이 겹쳐서 더 있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마라톤 출발선의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발목에 차는 칩이었는데


요즘에는 배번에 붙어 있기도 하고 


일회용이라서 편리하기도 하고


출발 라인도 뭔가 깔끔해진거 같습니다








수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제는 대구국제마라톤의 정겨운 목소리


배동성 아재의 엠씨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들이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단체가 많은 거 같았는데요


그래서 단체천막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번에 또 아쉬운 점 중에 하나인데


원래 시청쪽으로 해서 탁트인 곳에서 


완주 후 메달도 나누어 주고 먹을꺼도 주고


각종 완주후 진행이 한 곳에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올해는 국채보상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피니쉬라인으로 오면 선수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 반대로 넘어가야 해서 동선도 꼬이고


이 부분의 안내도 제대로 되지 않아


멀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갔다가


각종 천막이 넘쳐나는 국채보상공원을 


한 바퀴 돌고 물어서 찾고 찾아서


겨우 메달하고 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해놨는지 이해불가네요 


기껏 뛰고 온사람들 힘든데 


빙빙 돌게 왜 만들어 놨는지...


매년 뛰었는데 이번처럼 


찾기 힘들게 만든해가 처음인듯 하네요







올해는 기념품으로 준 티셔츠가


붉은색이라서 여기저기 붉은 물결이었습니다


10km 인원의 어마어마한 모습


군데군데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뛰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대구에 워낙 축제나 이벤트들이 부족해서


이렇게 많이 참여하나 싶기도 하네요 









엘리트풀코스 선수들이 출발하고


몇분뒤가 하프코스 출발입니다


확실히 하프코스는 개인도 개인이지만


동호회나 팀단위가 많은거 같네요 


사실 혼자 뛰는게 편하긴 한데


같이 뛸 사람이 그다지 없기도 하고 


동호회는 귀찮고 해서 


아직까지는 개인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축포 꽃가루와 함께 출발


딱 사진 찍기 좋았는데


역광이 잡혀서 영 분위기가 안사네요 ㅋㅋ







그래서 전문사진사 분들이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ㅎㅎ


나름 장관이었습니다 








사실 뛰면서 사진찍는게 워낙 힘들어서


몇 장 찍지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수성구 코스입니다


3호선과 함께 하는 도심지 코스


수성못쪽으로 달려가는 중입니다 ㅎㅎ








올해는 딱 벚꽃 개화시기랑 맞아 떨어져서


예상치 못한 벚꽃마라톤이 되었습니다


들안길과 수성못 코스 쪽으로 


탁트인 도로에 만발한 벚꽃을 보며


뛰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힘들었는데 안찍을 수가 없어서 한 컷 ㅋㅋ


예쁘게는 안찍히네요 ....ㅠㅠ








이렇게 올해도 하프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좋았던거 중 하나 ㅋㅋ


하프코스 메달의 띠가 파란색으로 바뀐거!!


몇년간 하프코스 메달 띠가 분홍색이라 불만이었는데


이건 정말 만족 ㅋㅋㅋ



기록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스도 그렇고 


운영도 그렇고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대회였습니다


시작과 마무리가 잘 되어야 하는데


완주 후 동선은 다시 한 번 이해 불가네요 ㅋㅋㅋ



그래도 풀코스가 없어진 탓에


교통통제는 굉장히 빨리 풀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부분이 다들 불만많으신 부분이었죠 ㅎㅎ




다음은 올해의 기념품을 한 번 볼까요



이번에는 책자도 그렇고 


예산을 아끼려고 한 건지 


기념품도 티셔츠 한장이 달랑...


작년에는 하프코스는 바람막이였는데....


어차피 제가 입을게 아니라 부모님드렸고


이번 역시 부모님을 드렸습니다


뭐 대충 안내와 조견표 한 번 보세요 ㅎㅎ






대구국제마라톤은 대대로 


티셔츠가 아주 구리기로 유명합니다


참 많은 분들이 예전에도 기념품을 입고 뛰셨는데


솔직히 엄청나게 아재스러운


화려한 등산복스타일로 입는 순간


아재 x 아재 아재제곱으로 바뀌는 기적의 티셔츠였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차라리 무늬도 없고 해서


작년의 티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입고 뛰고 싶진 않았습니다







대구국제마라톤 전용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희소성 따위 있을거 같진 않네요 ㅋㅋ






가슴쪽 프린트는 


대구국제마라톤 2018의 문구와


RUN 이라는 프린팅이 


큼지막하게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과하게 튀진 않는 편입니다


다행히 예전에 비해서는 차분해진 디자인 ㅋㅋ







브랜드는 PGNC 적혀있고 패기앤코라고 불리는 


골프 의류나 아웃도어, 운동복을


만드는 전문회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역시나 처음 듣고 보는 아재스러운 브랜드이네요 



그래서 그냥 주문할때부터 아버지 사이즈에 맞춰서 ㅎㅎ




오늘은 이렇게 지난 주 열린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하프코스 후기와


기념품 티셔츠 리뷰를 해봤습니다



아마 별 일이 없으면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인만큼


더 나은 대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대구의 소식이 있으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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