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월요일 하루 잘 시작하셨나요?
저번주부터 조금의 늦더위기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낮에는 약간은 더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환절기 기온차가 굉장히
심해서 저녁에는 또 반팔만 입기에는
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 잘하시고
추석 연휴 전주를 잘 보내시면서
오늘은 오랜만에 장기동 쪽으로 넘어가 봅니다
사실 장기동인지 알았는데
주소가 안 나와서 보니 본리동이더군요 ㅎㅎ
지인따라 오랜만에 고기 얻어먹고 왔습니다
예전에 단지막창이 있던 자리인데
이번에 소고기집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
산떠미를 포스팅해봅니다
예전 본리동 단지막창 자리에
이번에 새로 개업한 고기집입니다
고기의 모든 메뉴가 소고기만 있습니다
내부는 탁 트여서 널찍하게
잘 빠져 있습니다
가족단위나 회식장소, 모임장소로도
많이 이용하는 동네이기 때문에
고기집에서 한 잔 하시기에는 딱 좋은
위치와 사이즈네요
안쪽에도 자리가 많았습니다
이른 시간에 가서
자리는 굉장히 널널하게
잘 앉았습니다
조금 늦게 갔음 좁은 자리 앉을뻔...ㅎㅎ
보통 비싸지 않은 소고기 집에는
냉동육을 많이 쓰는데 산떠미는
질 좋은 냉장육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소고기 무한리필 이런 집보다
훨씬 낫습니다
가격대도 크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처음 간거라서 이거 저거 고르기 전에
모듬세트인 산떠미 모듬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보이는 갈비살, 안창살, 부채살을
모두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모듬은 양념과 생고기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게 산떠미 생고기 모듬 한근을 주문한 경우입니다
대략적으로 모양새를 보면 위쪽이 갈비살
아래쪽이 안창살입니다
부채살은 묻혀서 잘 안보이네요
이건 양념 버전의 한근입니다
인원수가 좀 되는 만큼
푸짐하게 주문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기본 반찬들과 함께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됩니다
소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먹어야
맛이 따블이죠 ㅎㅎ
가격에 비해서 고기의 질이
생각보다 많이 좋습니다
솔직히 소고기 무한리필 가게나
고기 뷔페 이런 곳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기름기나 마블링만 봐도 그렇습니다
구워지는 기름기의 태만 봐도
고기의 질을 알 수 있습니다
최상급까지는 아니지만
종이 씹는 듯한 저가 고기는
절대 아니네요
위의 사진은 갈비살과 부채살
아래는 안창살을 구운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도 맛있지만
생으로 먹는게 고기의 맛을 더더욱
느낄 수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좋은 소고기는 그냥 구워 먹는게 좋더라구요
구워먹는 차례는 당연히 양념 안 된 것부터
양념된 것 순서로 드시는 것
고기매니아가 아니라도 다들 아시겠죠? ㅎㅎ
아무래도 소고기라 그런지
금방 구워서 금방 먹어버려서
두근을 순식간에... ㅠㅠ
다들 식성이 굉장히 좋네요 ㄷㄷㄷ
그래서 밥 없이 고기만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가격으로 이 정도의 소고기를
이 정도 양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고기 먹겠다고 장기동까지 왔지만
만족했기 때문에 ㅎㅎㅎ
다들 본리동 쪽이나 장기동 쪽에서
모임장소나 회식장소
가족끼리 외식 하신다면
순삭 예상 되는 소고기집
산떠미도 한 번 들러보시길!!!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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