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홈파티를 하기 위해
장을 보다가 역시 홈파티에는
술을 빼 놓을 수가 없죠
분위기도 낼 겸 해서 가격대 나쁘지 않는
가성비 와인을 찾다가 추천해 주는
레드와인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요즘에는 꽤나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이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마셔 본 와인은 호주와인입니다
바로 바로사 잉크 쉬라즈인데요
베리류와 상큼함이 느껴지는 과실향과
적당함 바디감과 감미, 산미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가성비 좋은
구매해서 마셔 본 레드와인
바로사잉크쉬라즈2022를
한 번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같이 한 잔 마셔 보러 갑시다
바로사잉크쉬라즈의 모습
기본적인 와인병의 형태입니다
병 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진한 색의 검은 빛깔의 유리병입니다
병목과 병에는 깔끔한 디자인으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병목에는 마치 종이에
잉크를 뿌려 놓은 듯한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와인의 이름이 바로사 잉크이기
때문인데 와인을 양조할 때
와인의 진한 색감이 마치
잉크를 떠 오르게 한다고 해서
잉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병뚜껑은 정통적인 뜯거나
코르크가 아니라
그냥 돌려 따는 형태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보면
고급와인이라기 보다는
가성비의 보급형 테이블와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사잉크쉬라즈 와인은
호주 바로사 지역에 있는
그랜트버지 브랜드의 레드와인입니다
그랜트버지는 선조인 존버지가
바로사에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그 5대손이 그랜트버지가 만든
가족 경영 와인양조장입니다
다만 현재 실제 제조는
같은 그룹사 와이너리인
베리에스테이트와이너리해서
생산하고 잇었습니다
바로사 잉크 쉬라즈라는 이름에서
바로사는 호주 포도 생산지 중 하나인
바로사 지역에서 따왔고
쉬라즈는 바로사 지역에서 재배하는
포도 품종의 이름입니다
쉬라즈 품종은 프랑스의 쉬라라는
포도품종을 호주 스타일로 개량한 품종으로
풍부한 과실향과 진한 풍미가 있는 포도입니다
잉크는 앞서 말했듯이 그랜트버지에서
와인을 만들다 보니 와인의 진하고 녹진한
색감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고 하네요
바로사 잉크 쉬라즈 2022의
원재료 포도주원액과 함께
산화방지제가 들어가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장기보관이 가능한
보급형 와인입니다
바로사잉크쉬라즈의 알콜도수는 14%
용량은 750ml입니다
와인잔이 따로 없어서
그냥 컵에 부어 마셔 봤습니다 ㅋㅋ
잉크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색감이 확실히 진합니다
진한 핏빛이나 루비 느낌이
날 정도로 색이 진한 편입니다
나름 풀바디와인이다 보니
바디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와인이 점도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살짝 녹진하게 입에 붙는 식감이 있습니다
풍부한 과실향과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타닌감은 적당히 있는데
강렬하진 않고 적당하며
초코 같은 맛이 바디감을 더해줍니다
다만 향에 비해 산미도 강하지 않고
감미도 적당한 정도라서
어떻게 보면 맛 자체에는
개성이 있진 않습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맛이 또 엄청
좋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호주 바로사 지역의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어진 그랜트버지의 레드와인
바로사잉크쉬라즈2022를 소개했습니다
19000원~20000원 초반대에
가격인 만큼 대단한 맛까지
느끼기엔 아쉬운 점도 있고 해서
호불호가 있을 만한 레드와인이지만
이 가격대에서 큰 기대 없이
가성비와인으로 마신다면
충분히 구매할 만한 와인입니다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니
보이면 한 번 마셔 보는 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바로사 잉크 쉬라즈 2022 요약 및 정리
▷ 제조 : 그랜트버지,
베리에스테이크와이너리 (호주)
▷ 수입 : 인터와인
▷ 종류 : 레드와인, 풀바디와인
▷ 알콜도수 14% 용량 750ml
▷ 바로사 지역 쉬라즈 품종 와인
▷ 풍부한 과실향, 민트, 초코
▷ 바디감 좋고 녹진함이 있음
▷ 적당한 타닌감 부드러움 깔끔한 뒷맛
▷ 산미, 감미 적당한 편
▷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 와인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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