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소주와 맥주만 주구장창 먹던
친구들도 한 명씩 한 명씩
다양한 주종을 즐기기 시작하고
이제는 와인도 찾게 되어
즐거운 요즘입니다
집에도 와인을 몇 병 쟁여 놓긴 했지만
왜인지 집에서 혼자서는 와인을
잘 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한 번에 한 병 다 못 먹을 수도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쓸데없는 서론을 적었지만
어쨌든 오늘의 술술리뷰는
와인리뷰인 걸 알아채셨죠? ㅋㅋ
이번 포스팅에서는 와인바에서 마신
미국와인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콜라그로시 까르베네 쇼비뇽으로
이름처럼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나파밸리 지역에서 만든 와인입니다
우리나라에 나파밸리 와인들이
대중성을 가지고 꽤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러한 나파밸리의 느낌이
물씬 나는 레드와인이었습니다
그럼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쇼비뇽
한 잔 같이 마셔 보러 갈까요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의 모습
심플한 디지안의 와인입니다
가격은 와인바에서 마셨을 땐
바틀로 10만대였지만
실제로 와인 매장 등에서 구입한다면
5~6만원대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기 와인은 아닌지
온라인 상 정보가 많이 나오진 않아요
와인샵이나 주류백화점 등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은
2018년 빈티지로 마셨습니다
5년 정도의 숙성을 거친 와인이었어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와인양조장을 두고 있습니다
와인의 이름이기도한 콜라그로시는
와인양조장 대표의 이름입니다
와이너리의 대표인 크레이그 콜라그로시는
사업을 하다 와인에 매력을 느껴서
직접 와인을 제조하다 와이너리까지
설립하게 되었고 현재는 와인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 그런지
이탈리아 품종 위주로 와인을 만들고 있네요
공식 수입된 와인이기 때문에
한글로 된 라벨도 있습니다
산화 방지제를 제외하면
온전한 포도주원액입니다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의
알콜도수는 13.8% 용량은 750ml입니다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을
잔에 부어 봤습니다
역시나 직원 분들이
일반인 보다 와인을 잘 따르십니다ㅋㅋ
짙은 붉은 빛의 레드와인입니다
향긋한 과실향이 올라옵니다
품종도 품종이지만 나파밸리스러움이
느껴지는 레드와인이라 했는데요
미국 와인들이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오크의 향이 좀 더 강하고
바디감이 풍부한 편이라
가볍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맛은 균형적인 편이긴 하나
그 중에서 단맛이 가장 적은 편입니다
딱 즐기기 좋은 과실주이 산미감과
적당한 타닌감이 조화를 이루어서
와인에 대해 잘 몰라도
대중성 있게 접근하기 좋습니다
향이나 맛이 포도에 국한 되지 않고
바닐라향 허브향 등 다양하게 나서
향미도 괜찮은 레드와인이었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꽤 복합적이라 좋았어요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쇼비뇽 2018과
같이 먹은 메뉴는 사퀴테리플레이트
짭쪼름한 말린 메뉴들이라
와인의 숨은 단맛을 끌어 올려줘서
페어링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미국 나파밸리 레드와인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의
2018년 빈티지를 소개했습니다
너무 단편적인 맛의 저렴한 와인이 아니면서
대중성도 있고 진한 맛고 가지고 있는
가성비 좋은 미국와인이었습니다
요즘 국내에 들어오는 와인들 중에
칠레와인도 우리나라 입맛에 맞지만
미국와인들의 공습이 심상치 않아요
우리나라 식습관이나 맛이랑
잘 어울리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인데도
맛나게 마신 레드와인이었습니다
마트나 와인샵 등에서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미국와인 찾는다면
콜라그로시와인 추천하면서
오늘의 술술리뷰 마무리합니다
콜라그로시 까베르네 소비뇽 2018
요약 및 정리
▷ 제조 : 콜라그로시와인스 (나파밸리)
▷ 수입 : 에이엘
▷ 종류 : 레드와인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 알콜도수 13.8% 용량 750ml
▷ 전체적으로 규형적인 맛
▷ 오크향 바닐라향 허브향 등 복합적 향
▷ 바디감이 좋아 진한 맛
▷ 감미는 적은 편
▷ 산미와 타닌이 적절하게 균형
▷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적당히 묵직함
▷ 가격 오프라인 기준 5~6만원대
▷ 구하기는 쉽지 않았음
'메뉴리뷰 > 애주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술리뷰#313> 불로막걸리에서 젊은 층을 겨냥해 만든 달달한 쌀막걸리 '불로썸생막걸리' (0) | 2024.11.26 |
---|---|
<술술리뷰#312> 오비맥주의 점유율 1위 청량감 좋은 라거맥주 '카스 프레시 (CASS FRESH)' (0) | 2024.11.24 |
<술술리뷰#310> 가성비 괜찮은 연태구냥 스타일 고량주를 찾는다면 '뉴 연태 스페셜' (6) | 2024.11.12 |
<술술리뷰#309> 가성비 훌륭한 준마이 등급 사케 '준마이 북극곰의눈물' (2) | 2024.11.08 |
<술술리뷰#308> 상큼한 레몬 사와 감성, 레몬진의 완성판 '순하리 레몬진9%' (4)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