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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일상> '제1회 반월당 골목 맥주 축제' 방문해 본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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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 건너 반월당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둠칫둠칫

어디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소리가 들리는 더남산 카페와

롤러커피 쪽으로 걸어 가 보니

뭔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니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반월당골목맥주축제 

 

읭?

뜬금 오지게 없는 단어들의 

조합이라 오히려 신선하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제1회 반월당 골목 맥주 축제를

한 번 소개해봅니다 

 

그럼 한 번 가 볼까요 

 

 

 

 

반월당골목맥주축제의 포스터가

행사장 인근에 붙어 있었습니다 

이런거 꽤나 잘 보고 다니는데도 

올해 처음하는 거라 그런지

사실 하는 지도 모를 정도로 

홍보가 그다지 잘 된 편은 아닌 듯 하네요 

 

행사 개요를 보면

8월30일~ 8월31일까지 이틀간 

운영하는 행사였습니다 

양일간 낮 12시부터 ~ 21시까지 운영하고 

맥주와 먹거리 판매를 비롯해서 

각종 이벤트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스24 주차장에서 하는 만큼

주최는 에스24반월당점과 바로 앞에 즐커피

그리고 대구힙합페스티벌을 기획하는

현대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반월당 골목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은 예스24 반월당점입니다

대구 현대백화점 건너 투썸플레이스 옆 

골목으로 가다 보면 롤러커피 가기 전에

더남산카페와 예스24가 있는데

에스24 주차장에서 진행 중입니다 

주차는 반대편 남산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딱 멀리서 봐도 뭔가 

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간판도 많이 있어서 

근처만 가면 찾기 쉬워요 

 

 

 

 

1회라서 그런지 맛뵈기 축제 느낌으로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닙니다 

뭔가 팝업스토어나 장터 축제 분위기

 

 

 

 

그 옆으로 예스24 밑에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가면 있을 법한

캐리커처나 자잘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마켓입니다 

역시나 많지는 않았어요 

 

 

 

 

 

반월당골목맥주축제의 행사내용입니다 

중고책서점에서 주최해서 그런지

양일간 책을 보면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무료책대여로 북맥을 즐길 수 있구요 

캔맥주를 1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시간대별 이벤트 

한 번 참고 하고 가면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멍때리기대회나 맥주빨리마시기대회

그리고 31일에는 유튜브로 유명한

창현거리노래방일 개최됩니다 

 

 

 

 

양일간 낮 시간에는 

디제잉이 계속 펼쳐지는데

디제이 라인업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하고 가면 좋습니다

 

 

 

 

행사 기간동안 예스24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가는데 행사 참석자의

얼굴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조금은 선선해졌지만

대프리카의 여름밤이기도 하고

노상으로 진행되는 축제라서 

맥주는 좀 먹어 보려 했습니다만

판매하는 맥주가 테라라이트 

달랑 하나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맥주 축제라고 하기엔 민망하고

어이없을 정도로 그냥  하이트진로에서

새로 나온 테라라이트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 겸 동네축제 정고 규모예요

그나마 1캔에 천원에 파는게 

매력적인 포인트이긴 합니다 

1회라고 해서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만

너무 허..접해서 놀ㄹ..

나는 뭐 바로 인근에 있는

수제맥주 펍 버내너펍이라도 

참여 하는 줄 알았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해서 그런지

판매는 꾸준히 되는 거 같았어요 

게산은 카드로만 가능합니다 

 

 

 

안 쪽에 자리를 잡으려고 보는데

오메 사람들 엄청 납니다 

실제로 알고 놀러 온 사람 반

모르고 지나다가, 동네 마실 나왔다가

들린 사람들 반인 느낌입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행사다 보니

성인인증 후에 성인인증 팔찌를

받아야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안 쪽으로는 안주 겸 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닭꼬치와 요즘 유행하는

돼지갈비후라이드가 있었구요 

 

 

 

 

피자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피맥하기 좋겠죠 

 

 

 

 

소고기 큐브스테이크나 

팥빙수 등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맥주하면 치킨이죠 

낭만수제닭강정이라는 

닭강정도 있엇 야장에서

치맥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딱 저녁의 야장 느낌이 나서 

좋긴 했습니다만 메뉴들도 한정적이고

맥주 종류도 부실해서 

딱히 엄청 즐기고 싶진 않았어요

다양한 맥주 종류를 기대하거나

맥주 맛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 그 자체이고 이런 분위기를

즐기기면서 가볍게 한 잔 하기엔

나쁘지 않은 감성입니다

근데 뭐 테라 라이트 먹자고 

굳이 이 까지 찾아오기는 좀...

 

 

 

 

가장 안 쪽 무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그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어요

 

 

 

 

뭐 집중해도 되고 딱히 집중하기 않고

흘려 들어도 되는 행사였습니다

다만 이게 음향도 뛰어나지 않고

신청곡을 바로 불러주고

노래도 계속 부르시다 보니

뒤에 가서는...

아..아닙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반월당 골목 맥주 축제를

방문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솔직히 별거 없었습니다 

아무리 제1회라고 하지만

맥주 축제라는 거창한 이름 붙이기엔

부족함이 가득한 행사였습니다

차라리 맥주 마실이나 맥주 야시장 

테라 라이트 야장 팝업 같이

아기자기한 명칭이 나았을듯...

처음이라 뭔가 간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본게 아니라

기대하고 찾아갔으면 

더 실망했을 법한 축제였네요 

다음에 하게 된다면 좀 더 

개선된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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