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맛있지만 찬바람이 불어오면
더 생각나는 군것질거리가
바로 호떡입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걷다 보면
호떡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하곤 했는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찾기도 힘들도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뭐든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품들이 잘 나오고 있잖아요
호떡 역시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호떡믹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직접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호떡 밀키트
백설 찹쌀호떡믹스를 소개합니다
밀가루 등은 만드는 회사인
백설에서 만든 제품으로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본 재료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설 찹쌀호떡믹스를 살펴보고
직접 호떡을 한 번 만들어 보는
포스팅을 적어 보도록 할게요
그럼 호떡 만들러 가볼까요
백설 찹쌀호떡믹스의 모습
종이 박스에 재료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밀가루 등 곡물 가루 전문인
백설에서 만든 만큼
재료 퀄리티는 의심할 필요 없겠죠
찹쌀가루가 들어가서
쫄깃한 식감을 낸 호떡믹스입니다
사진이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다만 한 번 만들어 본 결과
저렇게 만들려면 좀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ㅋㅋ
중량은 400g 열량은 1540kcal입니다
이게 요리하기 전에 재료만 포함되어서
기름이라든지 추가로 넣는게 있다면
변경 될 수 있는 양입니다
주요 성분 함유량도 참고하세요
기본적으로 호떡은 프라이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호떡볼 등을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뒷편에 적혀 있습니다
백설찹쌀호떡믹스 원재료나
백설찹쌀호떡믹스 영양정보,
주의사항 등을 읽어보고 갑시다
종이상자 뒷편에 보면
조리법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기본인 프라이팬 조리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잘 읽어 보고 갈게요
설명은 뒤에 차차 만들면서
차례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시나몬롤이나 찹쌀호떡볼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안에는
총 3가지 구성이 들어 있습니다
반죽을 만드는 호떡용 프리믹스와
안에 넣는 속을 만드는 호떡용 잼믹스
그리고 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호떡용 프리믹스는 반죽을
만드는 핵심 재료로
안에는 찹쌀가루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중량은 296g 정도인데 만드는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만드는 사이즈로 볼 때
10여개 정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호떡용 프리믹스를
그릇에 부어 봤습니다
뽀얗고 미세한 입자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확 붓거나 하면 엄청 날립니다
살살 부어 주고 조심하는게 좋아요
호떡 만드는데 중요한 이스트입니다
인스턴트건조이스트로 4g입니다
사용법은 어려운게 없고
그냥 호떡 프리믹스에 넣고
섞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호떡믹스에 넣어 주면 됩니다
색깔이 다른게 보이죠?
조리법에는 물과 이스트부터
섞으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이스트 넣는 차례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에
호떡믹스에 넣고 섞어서
물 부어도 됩니다
물은 온도를 적당이 미지근보다는
좀 더 따뜻하게 해서 넣어 줍니다
딱 중량에 맞춰서 물을 종이컵 1컵으로
맞췄기 때문에 뭐 재고 말고 할 것 없이
물 한 컵만 딱 넣으면 됩니다
호떡믹스 입자가 매주 작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안 섞이고 뭉칩니다
그래도 그냥 계속 섞다 보면
알아서 다 섞이기 시작하니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막 뭉치고 안 섞이는데
섞다 보면 점점 섞이는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잘 안 섞인다고 물을
자꾸 더 넣기 시작하게 되는데
그럼 찰지게 안 됩니다
좀 힘이 들더라도 그냥 섞어야 해요
인고의 10여분이 지나면
이 정도로 찰진 반죽이 됩니다
잡아 보면 쭉쭉 늘어 납니다
여기서 바로 해도 되고
좀 더 찰진걸 원하면
30분~1시간 정도 숙성해도 됩니다
호떡 구울 준비가 다 되었으면
이제 잼믹스를 미리 준비해 둡시다
뒷 편에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이용할 때 한 번 보고 이용하세요
호떡 잼믹스의 모습
안에는 기본적으로 갈색설탕과
땅콩, 계피가루 등의 재료를
중심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제 모두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한 번 만들어 봐요
여기서 부터 도전과 고생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처음 만들어 본다면 요리를
해봤거나 안 해봤거나 상관없이
살짝 실패의 과정이 생깁니다 ㅋㅋ
일단 반죽이 손에 엄청 달라 붙어서
내 맘대로 쉽게 펴지거나
잘 뭉쳐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에 밀가루 바르는거 그닥 소용없구요
싫어도 그냥 맨손에 식용유 등을
떡칠한 다음 만드는게 제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 봅시다
한 두번 실패할 각오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사이즈를
잘 조절해서 만드는게 좋습니다
먼저 만든 반죽을 어느 정도 떼어 내서
손바닥에 잘 펴 줍니다
어느정도 넓게 해야
속을 많이 넣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실험적으로 작게 해 보세요
편 반죽 위에 호떡잼믹스를
넣고 싶은 만큼 넣어 줍니다
많이 넣으면 터지고
적게 넣으면 맛이 덜 하니
이것도 나름 경험치가 좀 필요합니다
안에 호떡 잼믹스를 넣으면 오므려 주면
일단 굽기전에는 완성됩니다
하나씩 만들어 굽기에는
생각보다 금방 타기 때문에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호떡도 식겠죠?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면
만들 수 있을 만큼 미리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본격적으로 구워 봅시다
이 때 오므린 방향을
먼저 아래로 해서 구워야 합니다
아니면 잼믹스가 용암처럼
터져서 흘러 나오는 걸 볼 수도 있어요 ㅋㅋ
대부분 집에 호떡 누르개
이런거 없을 테니 그냥 뒤집개로
해도 충분합니다
1~2분 구우면 바로 노릇해지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뒤집어 줍니다
실패작은 사진을 안 남겨서 그렇지
처음에는 반죽과 잼믹스의 양이나
굽는 시간 등에 실패해서
2~3개는 날려 먹었던거 같네요 ㅋㅋ
다만 좀 익숙해지면 한개만 굽다가
여러개도 구울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이제 속도가 붙기 시작했어요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3개 정도는 한 꺼번에 굽는게
시간적으로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한 번
꾸욱 눌러서 모양을 잡아 주고요
좀 일찍 뒤집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타는거 보다 낫기 때문이죠
노릇노릇 한게 벌써 맛있어 보이죠
두께감이나 사이즈 등은
만들어 가면서 자기 취향을
찾는게 좋습니다
근데 한 번에 그거 조절까지는
쉽지 않을 듯 하구요 ㅋㅋ
마지막은 자투리로 작은거 까지 ㅋㅋ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한 번 정도는 더 뒤집어서
좀 더 구워주면 됩니다
노릇보다 좀 진하게 되면
확실히 겉이 좀 더 바삭해집니다
이렇게 백설찹쌀호떡믹스로
호떡을 만들어 봤습니다
믹스 재료들이 소분되어 있지 않아서
대부분 만들 때 한 번에
다 만들어야 하는게 살짝 아쉽긴 합니다
살짝 모양은 자기 멋대로지만
나름 노릇노릇 맛있게 만들어졌죠
모양까지 신경 쓸 겨를이...없었어요 ㅋㅋ
이게 그래도 사이즈나
두께감도 가장 잘 만든 거 같아요
이건 좀 진짜 파는 호떡 같지 않나요 ㅋㅋ
그럼 이제 한 번 먹어 봅시다
호떡 프리믹스도 중요하지만
안에 넣는 잼믹스 양도 중요해요
이렇게 얇게 만들게 되면
안에 양도 적당히 적게 넣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안에 잼믹스가 터지기도 합니다
딱 얇게 만들어서 디저트로
먹기 좋게 만들었던 호떡
재료부터 잘 만들어져 있어서
딱 백설 연구실 냠냠 쩝쩝박사님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기본 이상의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파는거 만큼 맛있었어요
두께감을 조금 두툼하게 했다면
안에 잼믹스를 좀 더 넣어서
흘러 넘치게 해줍시다
사실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맛있는데 컨트롤이 문제겠죠 ㅋㅋ
둘이서 4~5개씩 호떡으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든 호떡은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식사용 보다는 간식이나 디저트용이죠
오늘은 백설에서 만든 찹쌀호떡믹스를
이용해서 호떡까지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재료가 다 준비되어 있다지만
다 일입니다...
가루 날려 반죽해야 돼 손에 기름 묻혀야 돼
잘 구워야 돼 등등 그저 쉽게
파전이나 김치전 부치는거 생각하면
진짜 오산입니다 ㅋㅋ
절대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보자
체험 해보자 이런걸로 하지 마세요
주방 난장판 되는거 5분컷입니다
이건 만들면서 그간 쉽게 생각하면서
사 먹었던 호떡집 사장님들에게 감사함을
가지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든게 아닌가 싶은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소요시간도 준비나 과정 등을
포함하면 1시간 이상 걸립니다
물론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뿌듯함과 맛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제 호떡 사먹겠습니다 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제품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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