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저도 하프코스로 참가해서 완주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의 부상이 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는 대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퇴근 후에 즐겁게
러닝할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오늘은 마라톤 코스에도 들어가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하면서 많이 갔던
신천변 신천둔치의 일상 모습을
모아서 한 번 올려 봅니다
봄을 시작하면서 준비하던 거라
신천고수부지 인근에서의
예쁜 봄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그럼 한 번 보러 가실까요~
항상 옷을 챙겨가서
퇴근 후 가다 보니
노을 볼 일이 많았습니다
낮이 길어지는게 느껴져요
노을도 은은한 봄톤이 나오구요
달리다 보니 더 이상
고수부지가 없는 곳 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면서 찍은 노을
이런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도
한 번 올려 봅니다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물에 비친 조명으로 인해
반영사진도 좀 찍어 보구요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는 바람에
벛꽃이 피는 것 부터
만개하고 떨어지는 것 까지
하루하루 즐겁게 감상했어요
이렇게 벚꽃비가 내리는 것까지
벚꽃 피고 지는 건 다 본 듯 ㅋㅋ
벚꽃뿐 만 아니라 신천둔치 곳곳에
쨍한 노란색의 개나리도 만개
가는 길 마다 있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해가 지고 난 후에는
밤 벚꽃도 아주 예뻤구요
뭐지?
아파트에 등이 풀로 다 켜져 있어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ㅋㅋ
이제 대구의 야경에서 빠지면
섭섭한 3호선의 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신천고수부지입니다
3호선을 배경으로 동영상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중간중간 징검다리도
한 번 씩 건너주고요
달리는 동안 야경도 즐기면서
달릴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러닝하는 분들이 많아요
번외로 집에 오며 가며 하는 길에
삼덕동 비밀의저택 앞에
벚꽃과 고양이가 항상
눈에 들어 왔습니다 ㅋㅋ
이 고선생 때문에라도
나중에 비밀의 저택 가봐야겠어요 ㅋㅋ
벚꽃이 떨어지는 밤에도
문 앞을 지키고 계시던 고선생
몇 번 봐서 인사해도
시크하게 쌩까주십니다 ㅋㅋ
요 친구도 한 번씩 보였네요 ㅋㅋ
돌아오는 길에 커피라도 한 잔 할까
싶어서 방문했던 삼덕동카페 엘아이티
봄 벚꽃 시즌에는 낮이고 저녁이고
안에 자리가 없더라구요 ㅋㅋ
그냥 밖에서만 좀 찍었습니다 ㅋㅋ
조명과 함께 넘나 예쁘죠 ㅎㅎ
거의 대회 막바지 쯤에는
벚꽃엔딩했습니다
떨어진 꽃잎도 색깔이 넘나 예쁘네요
오늘은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
하프코스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러닝했던 장소
신천둔치 신천고수부지의
봄의 일상을 포스팅 했습니다
올해 준비하면서 느낀건
이제 단기간 무리하지말고
꾸준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다음에는 마라톤 후기로
돌아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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