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3대구국제마라톤 하프코스 후기

4월 2일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단독 오프라인 대회인데요

이제는 대구의 연례 축제가 된 듯이

참가인원을 포함해서 엄청난

인파가 한 곳에 몰리는 날이었습니다 

 

저 역시 올해는 하프코스에 참가했는데요

올해는 조금 무리를 하는 바람에

살짝의 부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듯하게 

올해도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3 대구국제마라톤의

모습들과 참가 후에 주어지는

메달과 증정품들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올해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분위기 등을 참고하면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합시다 

 

그럼 바로 보러 갈까요 

 

 

 

 

행사 준비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시청 일대에 무대와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응급치료나 대회관련 부스가 있고

무대 쪽에서는 대구국제마라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대구국제마라톤은 이제 대구축제 중

하나의 느낌이 들 정도로 

점점 인원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단독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라 그런지 

참가 인원이 엄청 났습니다 

 

 

 

 

풀코스를 완주하는 선수들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잠시 서서 선수들 좀 구경하구요 

 

 

 

 

하프코스의 집합 장소는 

공평네거리 부근이었습니다 

하프코스 참가 인원도 

예전에 비해 엄청 늘었습니다 

 

 

 

 

치어리더들과 마라톤의 사나이 

배동성 아재의 진행 여전했구요 

 

 

 

 

잠시 몸이나 풀면서 대기하고 있다보니

앞에서 엘리트코스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드디어 하프코스 참가인원들도

출발선으로 이동

 

 

 

 

출발신호와 함께 터지는

꽃가루와 함께 출발~

 

 

 

 

이번 코스는 강변을 끼고 있는

코스가 많아서 쾌적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도 감상하구요 

 

 

 

 

수성못 들안길까지 달렸습니다 

평소에는 대구국제마라톤 할 때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고 지는

바람에 구경 거리가 줄어 들어서

그 점이 살짝 아쉬웠네요 

 

 

 

 

10km 지점 지날 때 쯤 되는

어느 정도 한산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지난 15km 정도부터

다리에서 이상 신호가 왔어요 ㅠㅠ

 

 

 

 

기록 단축은 개뿔

다리 인대 쪽이 너무 아파왔지만

결국 완주는 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조금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서 겨우 마무리했습니다

다 뛰고 결승선을 통과하니

아드레날린 붐비가 없어지면서 

엄청난 고통이.. ㄷㄷ

마라톤 후를 즐길 사이도 없이

메달과 증정품만 받고 

택시 타고 집으로 가서 바로 요양 ㅠ

 

 

 

 

집에서 한 숨 자고 나서

메달과 함께 마라톤 기념 증정품을

한 번 열어 봤습니다

 

 

 

 

작년에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메달을 비누로 줬는데요 

욕을 오지게 먹었는지 

다시 메달로 돌아왔습니다 

사이즈도 더 커진 거 같네요 

 

 

 

 

다만 완주 후 주는 증정 간식은

뭔가 엄청 부실해진 느낌...

작년에 에너지바와 에너지젤이

훨씬 좋았던 느낌입니다 

 

 

 

 

조그만 빵인가 쿠키를 주는데

뭔가 싶어 뜯어 보니

 

 

 

 

카스테라였습니다

한 입에 순삭

 

 

 

 

허벌라이프에서 나온

에너지바도 들어 있었습니다

뭔 손가락만 합니다 ㅋㅋ

 

 

 

 

함유량과 칼로리 한 번 보시구요 

혹시나 허벌라이프 에너지바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ㅋㅋ

 

 

 

 

먹어보는 바닐라향이 나는 

초코바 형태의 에너지바입니다 

아몬드가 안 씹히길래 어디있지

했는데 그냥 앙꼬 형태로 

들어가 있었던거네요 

먹기는 편했지만 너무 적어요 ㅠ

 

 

 

 

음료는 티즐 유자 그린티

500ml 짜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파는 제품입니다 

유자향이 나는 녹차 음료인데

아쌈홍차와 함께 녹차를 볶은

호지차가 들어 있어서

떫은 맛은 없고 고소함이 있습니다

호지차와 유자차가 잘 어울리네요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조합입니다 

 

 

 

 

대구국제마라톤 자체가 환경 관련해서도

굉장히 신경써서 그런지 이런 부분도

확실한 제품을 이용하네요 ㅎㅎ

 

 

 

 

원재료 함유량이나 

영양정보도 한 번 보시구요 

 

 

 

 

오늘은 2023 대구국제마라톤

하프코스에 참여 하면서 

행사장 분위기와 마라톤 후기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올라가는 

대구국제마라톤의 열기에 

살짝 놀라면서도 무리하지 말고

좀 더 일찍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무척이나 많이 했네요 ㅎㅎ

아직 다리가 성치 않습니다 ㅠ

그래도 내년에도 또 도전해야죠 ㅎㅎ

러너 여러분 내년 대구국제마라톤을

기약하면서 또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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