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면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끼니를 때우거나
야식으로도 라면 먹을 일이 잘 없었는데
하루 출출한더 차에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을 라면을 찾던 도중에
라면볶이의 제품군으로 보이는
치즈볶이를 발견했습니다
뭔가 알 것 같은 맛이지만
호기심으로 먹어봤습니다
오늘은 그 치즈볶이와
원래부터 즐겨먹던 라면볶이를
같이 묶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콕콕콕 라면볶이의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컵라면입니다
봉지라면은 없는 오뚜기의 오리지날 컵라면입니다
예전부터 큰 변화없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죠
조리시간 한 번 보시구요
칼로리도 한 번 챙기시구요
라면볶이 이름 앞에 콕콕콕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원래는 젓가락으로 콕 찍으면 구멍이 뚫려서
물을 버리는 뚜껑이었습니다
구멍이 3개여서 콕콕콕... ㅋㅋ
당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죠
최근에는 이렇게 커버를 뜯으면
물을 버릴 수 있는 구멍이
나오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콕콕콕이라는 말이
약간 무색해지긴 했습니다 ㅋㅋ
원재료와 영양정보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라면볶이는 액상으로 된
액체스프가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이외에 건더기 스프는
자체적으로 컵에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유탕면이고 컵 안에
파와 양배추, 어묵이 건더기로 들어가 있습니다
액상 스프는 넣지 않고
이 상태에서 물을 넣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버립니다
물 버리는게 진짜 편해졌습니다 ㅎㅎ
그 뒤 액체스프를 넣고 쉐킷쉐킷
빠알간 액체스프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오뚜기 라면볶이의 맛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맛이죠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짝한게
개인적으로 비슷한 비빔면 제품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비빔라면 중에 하나입니다
확실히 끼니를 채운다는 느낌보다는
간식스러운 맛과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안주 등으로도 좋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처음 먹어본
라면볶이의 변종 제품
콕콕콕 치즈볶이입니다
디자인과 색깔에서부터 느껴지는
치즈의 스멜 ㅋㅋ
끓는물로 익히는시간은 같습니다
물 버리는 방식도 라면볶이와 같으니 생략
중량이 라면볶이보다 적어서 그런지
치즈가 들어가는데도 칼로리는 오히려 낮네요
라면볶이가 120g 470kcal
치즈볶이가 95g 430kcal 입니다
마찬가지로 원재료와 영양정보
한 번 확인하시구요
치즈는 액상으로 만들기 힘들어서 그런지
분말스프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또 라면볶이와 다른점은 건더기스프가
아예 하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분말스프 하나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다시 뒤적거려 봤네요 ㅋㅋ
마찬가지로 유탕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물을 넣고 익히고 나서
물을 버린 후에 분말스프를 넣어야 합니다
완전 노란색이 아닌 약간 주황에 가까운
누르스름한 색감입니다
가루를 자세히 보면 파슬리 가루와
고춧가루 등이 보입니다
분말의 재료는 위에서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루로 쉐킷쉐킷
액상보다는 살짝 비비기 힘드네요 ㅎㅎ
약간 꾸덕한 느낌으로 만들어집니다
확실히 확 올라오는 치즈향
맛은 여러 치즈맛이 나는데
깊은 맛은 당연 아니구요
라면볶이보다 치즈볶이가 더 간식스럽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지나치게 맛이
느끼해지는걸 조금 잡아줍니다
맛이 없다기 보다 그냥
캐주얼하고 가벼운 딱 그정도의 맛
아마도 불닭 치즈 등의 비슷한 류의
치즈가 들어간 비빔라면의 인기로 인해
만들어진 제품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초딩입맛의... 어린 연령에서 사랑받을...ㅋㅋ
오늘은 오뚜기의 콕콕콕 볶이 시리즈
라면볶이와 치즈볶이를 묶어서
한 번 소개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원조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라면볶이 자체가 워낙 완성된 스테디셀러이기에...
치즈가 들어간 비빔라면 제품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는 없고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재 입맛으로 또 사먹을 꺼 같진 않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다음 라면으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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