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동술집><옥산2지구술집> 다양한 메뉴 분위기 좋은 실내 포차 '인생한잔'

친구가 있는 경산 쪽에 놀러 갔다가

오랜만에 들린 옥산동, 옥산2지구~

예전에는 너무 유흥가라서 

오히려 별로 안 갔었고

지금도 크게 다른게 없는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경산 쪽이나 옥산동 옥산2지구 쪽도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트랜디한 맛집이나 술집도

꽤 많이 생긴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고기집이나 식당 등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유입되는 유동인구의

나이대가 많이 낮아진거 같았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인생한잔도

오히려 저 같은 30대도 보기 힘들정도로

젊은 고객들이 주를 이루는

실내 포차였습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의 

안주가 포진된 곳입니다

옥산동 인생한잔은

옥산네거리 경산역쪽으로 가는

옥산2지구 대로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인생한잔으로 들어가는 곳

외부에 간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조금 들어가면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상가가 모여서 한 건물처럼 있는

약간 시장 상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인생한잔의

입간판에 보면 소주 한 병당

천원을 돌려준다고 적혀 있는데 

진짜로 줍니다 ㅋㅋ 현금으로...

소주병에 지폐를 고무줄로 묶어서

같이 나옵니다 ㄷㄷ

외부에도 자리가 있긴 한데

아직 추워서 그런지

실제로 앉아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만한 

문구가 있는 자리

술에 취해 다 잊혀지면 

그 얼마나 좋을까 

심하게 사연있는 듯한

이 문구는 뭘까요 ㅋㅋ

봄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이미 인생한잔에는 벚꽃이 ㅋㅋ

진짜 벚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한 껏 삽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공용화장실을 쓰는데

살짝 모자랍니다....

안쪽으로도 식당 등의 상가가 있는데

같이 쓰는 화장실인거 같네요 

인생한잔의 입구

다른 상가들에 비해 유독 

깔끔에서 눈에 확 띕니다

약간 이자까야 분위기를

내려고 한 듯 한데

메뉴 등을 봐도 일식보단

그냥 포차느낌이 강합니다 ㅋㅋ

옥산2지구 인생한잔은

실내도 벚꽃 인테리어가 한가득

개강 시즌이라 그런지

신입 스멜이 잔뜩 나는 친구들이 

많아서 풋풋하네요

아... 그때로... ㅠㅠ

실내는 보시다시피 

이자카야 스타일인데

탁 트여있지 않고

오히려 방처럼 조금씩 

구분된 느낌으로 있습니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도 많고 하니

모임 장소나 커플 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감성적인 문구가 있네요 ㅋㅋ

사실 저희는 다른 곳에서 한 잔 먹고 와서

간단하게 2차 술집으로 온거라

크게 주문한 메뉴가 없지만

메뉴판에 메뉴가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일단 우리도 많이 시킨게 없다보니

정보 전달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메뉴판의 모든 걸 다 올려봅니다

인생한잔 가거나

갈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메뉴판을 보시다시피 

일식포차의 느낌 보다는

안주가 한식이 기본베이스인

옥산2지구 술집입니다

기본으로 나온 귤

3명 가서 그런건지 3개가 나왔습니다

인당 1개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기본으로 나온 계란탕입니다

뒤에 보면 소주잔에 고무줄이 보이시죠?

저기에 천원을 끼워서 같이 나옵니다

나름 신선하고 재밌는 컨셉의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국물 안주로 하나 시킨 떡만두전골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만두국입니다 ㅋㅋ

국물 안주로 나쁘지 않은 맛

다음은 노릇하게 나온 감자전

감자전도 딱 더도말고 덜도 말고

감자전 그 맛입니다 ㅋㅋ

안주자체가 크게 존맛이라기 보다는

딱 생각하는 맛과 그 느낌이긴 하지만

옥산동 옥산2지구 인근에서

가성비 나쁘지 않은 분위기와 가격으로

술한잔 할 수 있는 무난한 술집이

인생한잔인거 같습니다

1차로 메인 안주 말고도

간단한 메뉴들도 있는 만큼

한 잔하고 조금 더 마실 

2차 술집으로도 나쁘지 않은 곳이

바로 인생한잔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주 시킬 때마다

천원씩 받는 득템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ㅎㅎ

옥산2지구 쪽 놀러 가셔서

술집 찾으시는 분들은

인생한잔 가서 깔끔하게

한 잔 하는 걸 추천해 보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