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눈꽃빙수 리뷰, 눈꽃애플망고빙수 먹어봤습니다

비가 조금 내려서 그런지

하늘은 우중충하고 비가 올랑말랑한

후텁지근한 날씨입니다

이런날은 습도가 높아서 

기온만 높을 때보다 더 수분이 땡기는거 같습니다

이런 대프리카의 한 여름 기온 덕분에

대구에 많은 커피전문점이나

다양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빙수를 먹어봤습니다

요즘 카페에 빙수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이디야에 들렀는데

역시 이디야는 가격적인 면에서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자주 지나가는 길이라

자주 들렀던 이디야대구종로점에서 먹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이나 동아쇼핑 들리시거나

약전골목 등 왔다갔다 하시다가

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 눈꽃빙수가 메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신메뉴가 녹차눈꽃빙수와 딸기눈꽃빙라서

먹어보려고 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망고가 땡기다는 말에 애플망고눈꽃빙수로 선택!! ㅋㅋㅋ 

매장내에에도 이렇게 잘 보이는 위치에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신메뉴들이 눈에 띄네요 

주문한 애플망고눈꽃빙수가 나왔습니다

색깜이 예뻐서 비주얼이 굉장히 좋네요 

얼음부분은 물을 얼려서 만든게 아니라

우유나 연유를 얼린 듯한 맛입니다

마치 예전 어릴 때 먹던 서주우유아이스크림맛이라고 하면

연식(?) 좀 된 분들은 다들 알아...들으시겠죠... ㅎㅎ

요즘에도 나오는가... ㅎㅎ

얼음 알갱이가 전혀 씹히지 않을 만큼

얇고 곱게 갈려서 나오기 때문에

진짜 눈을 먹는 것처럼 입안에서 녹는게 눈꽃빙수입니다

사실 카페에서 먹는 과일빙수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이 과일의 상태입니다

예전에 갔던 모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제가 먹어본 과일빙수, 특히 이번과 같은 망고빙수 중에서

최악이었습니가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에 가격도 더 비쌌지만

아직까지 씹히지도 않던 냉동상태의

망고를 먹고 굉장히 별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디야 애플빙수 같은 경우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일상태 역시 양호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제 과일 빙수 전문점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가성비로는 정말 괜찮은 빙수입니다

괜히 다른 비싼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굳이

먹을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빙수 가격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당연 이디야눈꽃빙수를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에는 신메뉴로 나온

녹차눈꽃빙수와 딸기눈꽃빙수도

꼭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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